기자들의 수준이 의심스러운 게...
2012.03.26 14:26
... 중국에서 아이패드 열기가 식었다. 더 이상 미국에서 중국으로 밀반출하는 아이패드 물량이 적다. 과거와 다르다. 아이패드 중국 거래 가격이 떨어졌다...
뭐 이런 얘기인데...
한참을 읽는데 어이가 없네요.
자본주의의 기본은 시장 가격이 수요와 공급에 따라서 결정된다는 것인데, 중국에서의 아이패드 거래가가 떨어지면 물론 "인기"도 생각을 해야겠지만 수요 공급부터 생각해야 하지 않나. 애플은 올해 아이패드 생산 물량은 2년전, 1년전에 비해서 장난 아니게 뽑아내고 있기 때문에 전세계적으로 "품귀" 현상으로 인한 아이패드 가격 폭풍 상승은 없는데, 그걸 애플 제품이 인기 없다...고 밖에 해석을 안 하니 참...
그리고...
64기가가 뉴아이패드가 3700위안으로 떨어졌다고 하는데... 대충 아이패드 64기가가 65만원하는 셈인데.. 전 세계에서 64기가 짜리 아이패드를 저 가격에 살 수 있다면 저라도 당장 kpug 공구 추친합니다 ;;; 기자님, 좌표 하나만 찍어주세요..네?
p.s.
타오바오도 아닌 "buynow"라는 곳은 처음 들어보는 것이네요. 정작 여기서도 16기가 짜리가 3850위안 (67만웡 정도?) 하는데...
http://www.buynow.com.cn/goods_show.php?sku_id=14419&apple_id=
코멘트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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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vallini
03.26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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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망자
03.26 14:36
손가락이 말짱하고 집에 인터넷 연결만 되어있으면 하는게 요새 소위 말하는 '인터넷 기자' 아니던가요;;;
기자라는 직업이 단편소설을 쓰는건지 사실을 쓰는건지도 구분못하는 멍청이들이 대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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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자그대로 제가 기자로 취업해도 저거보다는 휠씬 잘쓸 자신있는 판이죠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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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발이
03.26 14:44
무슨 드라마 기사도 소감문을 적는 기자들이 태반이라 -_-;;;
그리고 저런 기사들도 본인들이 적는것보다 남들이 의도를 가지고 보낸 기사를
그대로 돈받고 실어주는게 다인 직업이라 뭐..
인터넷 기사는 건당 50만원 뭐 이런식으로 다 금액이 짜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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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강욱
03.26 14:49
신문에 몇 번 글을 실어보니, 기자가 딱 이렇게 행동하더군요.
1. 기사 실어주께 하면서 연락이 옵니다.
2. 와서 밥먹고 갑니다.
3. 기사 보내라고 합니다.
4. 실어줍니다.
5. 다시 와서 밥먹고 갑니다.
물론 이건 잘 된 케이스입니다.
실제는 저 중간에 현물도 오가고, 무한 루프도 좀 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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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정반이 되었는데 미국에서 밀반출은 왜해야 하는지 ㅋㅋㅋ
기자는 보고있나? 밥은 먹고 다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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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사실 중국도 아이패드 1이나 2는 이미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많아서... 그러니까 포화상태죠..
3은 외형도 비슷하고, 사실 별다른 차이를 느끼지 못하기 때문에, 신규 구매자가 아닌 이상에는 기변은 없을것입니다. 아마 4정도 나오면 또 폭풍 구매할수도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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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madism
03.26 16:00
많기는 많더군요. 사실은 제가 보기에는 3도 처음 출시되었던 아이패드1처럼 "실험성"이 강해서... 아마도 4세대 쯤에는 안정된 레티나 디스플레이에 다시 가벼워지고 슬림한 형태로 나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문제는 저처럼 참을성이 없으면 ;;;; 2를 안 사고 버텼으니 반드시 3은 사야 된다!!라고 하는 거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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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크 어쨌든 지름은 항상 옳으니 괜찮습니다.
아웅~ 저는 지를 돈이 없어서 돈을 지르고 있네요 크크...
안보는게 정신 건강에 좋은거 같아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