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가 느려지는건지, 성질이 급해지는건지..
2012.03.26 14:44
요즘 노트북이 너무 느리게 느껴집니다.
물론 성능좋은 노트북은 아닌데, 이게 '느린' 노트북은 또 아니거든요..
CPU는 Pentium U5600입니다. 1.33GHz이고요.
Core-i3 1세대에서 가상화가 빠진 모델입니다.
성능은 같은 클럭의 Core 2 Duo와 엇비슷합니다.
산술연산은 좀 딸리고, 메모리성능은 더 낫습니다.
SSD는 인텔 320 80GB 달아뒀고, 메모리는 4GB 물렸습니다.
처음 샀을땐 '이정도면 빠르지' 했는데, 구입한지 10개월쯤 지난 지금..
얼마전 클린설치 했음에도, 너무 느리게 느껴지네요.
특히 VS2010 컴파일 속도와 디버거 속도가 넘흐넘흐 느립니다. =_=
마치 진흙탕에서 걸어가는 느낌.
이클립스도 느려텨졌어요. 아오 =_=++
편집모드와 디버그모드 전환속도가 거의 죽음.......
처음 샀을땐 분명 만족스러웠는데..
10개월 사이에 제 성질이 급해진건지, 컴퓨터가 느려진건지(!)
디버거 돌리다가 버벅거려서 글 남겨봅니다. ㅠㅠ
동기중에 Atom CPU로 작업하는 친구 있는데..
그 녀석은...... 대체 어떻게 하는건지... 신기하게 느껴질 정도네요..
코멘트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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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랑이
03.26 14:53
제품명이 U로 시작하는 것을 보니 초저전력 모델인 것 같군요. U5600이면 실성능은 애슬론64 X2 3800+ 보다 낮은데 힘드실만 하시겠습니다. 아톰으로 하시는 동기분껜 존경을 표합니다. -
저는 AMD E-350쓰는데 참 잘 돌아갑니다. 이정도면 인내심 만점일까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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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랑이
03.26 20:30
저 CPU가 벤치마크 점수상으론, E-450 보다 약간 빠른 정도이니까
요한님도 인내심이 대단하십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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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5급은 쓰셔야.... =3 =3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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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아톰쓰고 있습니다. ^^; 그것도 N470을 말이죠. 여기다가 2기가 램 다니까 나름대로 쓸만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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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태신
03.27 00:33
음.... 제 PC가 애슬론 64 X2 4000에 메모리 2GB지만, 만족하며 쓰고 있는데 말이죠...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