ㅋㅋㅋ..사돈..
2012.03.28 22:18
은근 탐나는 사윗감이 나타나서
그 아버지되시는 분하고 사돈먹기로 했습니다..
물론 혼인할 당사자들은 이게 무슨 날벼락인가? 하고 생각할지 모르겠습니다만
암튼 제가 은근히 사돈..^^ 이라고 불렀더니 그 분이 '콜'이라고 외쳤기 때문에
민법 제 2조 1항의 신의칙에 근거해서 법률행위가 성사되었습니다..(ㅋㅋㅋ먼말인가 저도 모르지만 유식해 보여서 끌어다 씀)
근데 그 시작을 따져보니
제 둘째딸이 모기소녀로 케퍽에 등장했을 때
신령님께서 대놓고 말씀은 안하시고 은근 돌려서 사돈먹자고 한 적이 있습죠....ㅋㅋㅋㅋ
저의 패는 일단 딸이 셋이 있는데
그 중에 공개된 둘째딸의 패를 꺼내놓겠습니다...
신령님께서도 그림 잘 그리고 설거지로 엄마도 도우면서 공부도 잘 하는 바로 그 아들 패를 원합니다..
자기 아들이 아깝다고 어디서 듣보잡 양자를 들여서 속임수 혼사를 염두에 두신다면 아니아니아니되오!!!!!!!!!
아!!!!!우리 사윗감은 인물도 좋다오..ㅋㅋㅋㅋ
으응? ㅋㅋ
잘 풀리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