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이 이렇게도 작은건가요? ㅠ.ㅠ
2012.03.31 11:56
신세계몰에서 셔츠 하나를 봤는데, 주의사항 문구가 있어요.
일단 110 사이즈가 XXL이라네요. 110 사이즈가 그렇게나 큰거였어요? 게다가 전반적으로 작게 나와서 한사이즈 크게 사라고 권장하는데, 그럼 105 사이즈가 XXL... 무슨 여자용인가!!! 다들 그렇게나 말랐어요??
그리고... 110 사이즈는 별도로 제작해야해서 1주일 정도 걸리고 환불도 안된다는군요. 무슨 XXXXXL 사이즈를 주문하는것도 아닌데 ㅠ.ㅠ
뭐가 이래요? 세상이 이리도 작아졌나요? 요즘 다들 한끼만 먹고 사나요? 어깨만 좀 벌어져도 110 입을수 있는거 아닌가요? ㅠ.ㅠ
코멘트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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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은 유달리 집단생활에 신경 많이 쓰고 남의 눈치를 많이 보기 때문에
남과 크게 다른 행동을 취하기가 힘듭니다. 특히 외모는 시선을 많이 타는 것 중 하나이기 때문에
체중조절에 목숨을 거는 특성상 특이 체중을 위한 옷에 대한 수요가 다른 나라보다 부족하죠.
그래도 식습관이 바뀌면서 점점 덩치가 커져가고 있어 비관적인 상황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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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날
03.31 13:08
더 문제는요.... 사이즈가 계속 작아지는거 같아요.
105라도 몇년전 105랑 지금 105랑은 차이가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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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메이커 단체복 같은 것 맞출 때에는 그 업체들이 사이즈를 고무줄처럼 만들어서.. (몇 사이즈 이상은 추가금 옵션을 붙여서..)
내가 지금 현재 2XL을 입는다고 해서 2XL을 신청하면 낭패입니다. 3XL 로 가야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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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tal
03.31 17:47
덩치보다도 사이즈 자체가 작아졌습니다.
예전 셔츠사면 괜찮았는데 지금은 같은사이즈사도 슬림핏이 아님에도 앉으면 배가나올지경이라서요.
덕분에 운동해야 되는 상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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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2전에 삼성 선수용 유니폼을 구매했는데, 어데 전화와서 4월 2주차에나 배송이 된다 하네요.
난 맞춤 양복을 산게 아닌게. ㅜㅡ
... 95 입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