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별명중 하나가 '마이너스의 손'인데요..
2012.04.01 02:42
제 별명중 하나가 마이너스의 손입니다.
소프트웨어를 만지면 족족 버그가 튀어나와서 그런 별명이 붙었어요. -_-;;;
대표적으로..
졸업작품 최종전시회에서 선배님 프로그램 건드렸더니, 심각한 버그(NullPointerException)가 갑툭튀해서 무척 당황해 하셨던 사건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 GUI의 구조적인 결함을 발견하여 마이크로소프트 엔지니어가 버그를 인정하여 수정한 사건
정도가 좀 기억나는 일인데요..
한때는 버그찾기 포트폴리오도 만들고 그랬습니다.
다만 VisualStudio 버그찾기에 실패(!)해서 그 뒤로는 관뒀고요. VS버그는 참 찾기 힘들더군요.;;;;
만져보면 애플SW이 좀 사소한 버그가 많습니다.
특히 애플은 '동시에 접근할 수 없는 변수에 대한 처리를 안하여 발생하는 버그'가 아주 많고요.
그리고 공통적으로 애플SW은 예외처리가 잘 안들어갑니다. 그래서 뭐.. 이런저런 버그가 생기죠.
다만 일반적인 방식으로 쓴다면, 애플SW은 버그가 잘 안나오긴 합니다.
제가 쓰면 뭐. 많이 나와요. -_-;
일단은.. 아래 사진을 보시면..
고객샌터 앱이 두갭니다. -_-;;
인스톨 도중에 Loading -> Install 상태로 변하는 시점 적절히 폴더 속으로 집어넣으면 이런 현상이 생기는데요..
이 상황에서 재부팅을 하면..
Welcome 스크린이 무한으로 뜹니다.
아무리 Welcome 스크린에서 "Start using iPhone"을 눌러도, 스프링보드가 리셋되며 다시 Welcome 스크린이 나옵니다.
재부팅해도 마찬가지고요.
이 상황에서 iTunes 연결도 안돼서, DFU 복원을 해야 해결이 됩니다. -_-;
아래는.. 그 동영상입니다.
코멘트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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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랑이
04.01 02:44
클라우드나인님 나중에 QA 쪽으로 가셔도 잘하시겠군요 ^^ -
클라우드나인
04.01 02:51
제 전공과 관련있는 분야라 저야 좋죠. ^^ 나중에 차별화할 수 있는 분야중 하나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아직은 SW QA분야가 학문으로 잘 정립되지 않았는데, 경험 쌓아서 이 부분을 좀 파 볼까 생각만..(게을러요) 하고있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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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랑이
04.01 03:56
우리나라에선 이제 태동하려는 분야이니 외국에서 더 공부를 하셔야겠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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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태신
04.01 03:11
흠... 저도 버그 잘 찾는 편입니다..만..
지금 이 게시판도 버그가 있네요.
지금 이 게시판의 바로 이 글만 왼쪽 메뉴바가 왼쪽에 있지 않고 맨 아래에 붙어 있어요. @.@
그나마 크롬에서나 그렇고, 익스플로러(8)에서는 왼쪽 메뉴 안보이고, 동영상이 엑박으로 뜨면서 더 이상 아래로 스크롤 되지도 않습니다. 우째 이런 일이... 다음 두 장은 크롬 화면이고,
다음은 익스플로러 화면 입니다.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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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제로보드 버그로 유튜브 동영상을 걸고 테그에 br을 안붙이면 이렇게 되더라고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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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곰
04.01 04:11
윽... 개발자와는 천적이시군요! 그래도 개발에 대해 이해하시는 분이 QA하시면 좋은점이 많을 것 같습니다. ^^ -
뮤리찌
04.01 09:18
SW QA라는 것이 CMMI랑 관계가 있는 것인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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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tal
04.01 11:59
저도 이전회사에서 QA를 했습니다. 중국 공장에서 10여명이 팀으로 QA를 진행하는데요. 제가 찾은게 등급이 높은게 많았습니다. 공장에 계신분이랑 계속 이야기했는데 재현안된다그러셔서 본사들어오신다음 보고 수정하신적도 있습니다. 다행히 회사에 계시는분들이 수준이 높으신분들이여서 금방 수정하시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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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맘에안드는 사람 아이폰 날려버릴수 있겠군요 조아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