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친 초대형사고-_-....아..황댔어요 ㅠ.ㅠ
2012.04.03 06:27
귀찬아서 창 열개 띠워놓고....한방에 작업하다가...개발서버를 리부팅 시켜야하는데 리얼서버를 리부팅....-_-...
새벽에 전화하고 난리 쳤네요....나 하나때문에 몇명이 잠을 설치고 난리가 난건지 ㅠ.ㅠ
아...곧 사람들 출근할텐데 죽어씀다 ㅡ,.ㅡ;;
진짜 하늘이 노래지더라고요-_-...
아..억장 무너져 ㅠ.ㅠ
코멘트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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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맥모닝 아침 먹으로;;; ==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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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용군
04.03 06:39
-_- 미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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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lm
04.03 06:54
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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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많은 일들이 있는거죠~
제 부하직원 하나는 리얼서버에서 회원정보 수천명꺼 지워놓고 commit... 하고 놀래서 기절하고~ (아~ 살리는데 참 힘들었습니다. 분명 개발서버에 접속했는줄 알았고, 머리속으로는 rollback을 치라고 손에게 명령했다는데.. 손은 commit~)
저는 리얼서버에서 아무 생각없이.. 정말 아무 머리속에서 의식없이 방화벽에 모든 예외없이 적용하는 옵션을 막아버렸다는... 원격서버라 참...
근데 막상 당시에는 화나도 결국 시간 좀 지나면 해프닝이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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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토
04.03 09:02
ㅋㅋㅋ commit 습관이란 무서운겁니다. 손이 자동으로 움직여요. 저도 그런경험 있습니다.
머리와 손이 따로 논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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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나인
04.03 10:21
아, autocommit의 악몽이 떠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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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적은 내부에 있군요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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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용군
04.03 08:25
아...하나님 부처님 공자님 예수님 ㅠ.ㅠ -
초보 때 누구나 사고치죠. 사고 안 나도록 시스템이 분리되어 있으면 번거롭고.
저도 예전 영업점 시절 대형사고 친 기억이 나네요. -
왕초보
04.03 08:56
ㅎㅎ 몇억은 말아먹어 보셔야 사고쳤다고 할 수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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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윽, 바로 제가 그 사고를 쳤습니다.
영업점 간 지 몇달 안 된 초짜가, 하필 고참 휴가 간 날.
그 다음날 과장님이 사실 파악하고 여러군데 전화 돌리셔서 수습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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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용군
04.03 09:01
앞으로 아무리 귀찬아도 정신 바짝차리고 FM대로만할라구요
아...진짜 운이 좋은것같아요 ....후우....
십년감수 ㅠ.ㅠ -
곰돌이푸
04.03 09:28
으.. 하늘이 노래진다는 말 딱 맞아요.
저도 내부용 DB 재기동 하려다가 웹용 통합 DB를 내려본 기억이..
이제 한건 하셨으니 평생 그럴 일은 없으실 겁니다.
액땜 하셨다고 좋게 생각하세요. 화이팅~ -
연속빌드 서버를 테스트 장비인 줄 알고 리부팅한게 몇번인지 ㅎㅎ
그래서 root로는 절대 작업하면 안됨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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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넷
04.03 13:59
십년감수하셨겠네요... -
리부팅 정도야.. 뭐;
데이터 날려먹는 사람들도 부지기수인데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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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용군
04.03 16:17
문제는 저게 증권사 거든요-_-
뭐 그러면서 배우는 거죠 씨원하게 한방 깨지시고;;; 초심의 마음으로 돌아가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