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리에 쥐가 났습니다. 근육통이 있는데 원래 그런가요?
2012.04.04 08:24
지난 일요일 오랫만에 지인들과 자전거타고 산에 갔습니다.
어렵지 않게 올라가던 곳이라 크게 신경쓰지 않고 업힐하던 중 힘이 들어 중간에서 쉬면서 올라갔습니다.
체력저하를 실감하는 순간이었습니다ㅠ.ㅜ
문제는 그 뒤에 갑자기 오른쪽 종아리 중앙부분에 쥐가 나는 것입니다.
저는 쥐라는 것이 처음이라 당황스러웠으나 쉬면서 주물러 주니 증상이 완화되어 능선을 타고 나머지 산행을 즐기고 귀가했습니다.
어제(화요일 저녁)부터 다리 쥐난 부분에 근육통이 있습니다. 오늘 아침은 근육통이 조금 더 심해져서 걸을 수는 있는데 많이 불편합니다.
운동후 근육통이라면 왼쪽도 아파야 하는데 왼쪽은 아무렇지도 않습니다.
쥐나고 나면 원래 근육통이 해당부위에 생깁니까? 아니면 제 오른쪽 다리에 이상(ex. 근육파열 등)이 생긴 걸까요?
다리에 쥐가 나본 경험이 있거나 이 내용에 대해 잘 알고계신 분의 조언 부탁합니다^^
코멘트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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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is
04.04 10:59
원래 그렇습니다. 쥐나는 것을 방지하려면...
1. 준비운동을 철저히 한다.
2. 운동 과정에서 중간에 적절한 휴식을 취한다.
3. 체중을 줄인다.
4. 미리부터 하체 근육을 강화하는 운동을 꾸준히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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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돌이
04.04 13:27
저는 쥐가 나면 근육수축으로 인한 순간적인 통증만 있다고 생각했는데 쥐가 난 부분에 근육통도 있나봐요?
그럼 저의 증상은 특이한 증상이 아니고 쥐나면 일상적으로 오는 증상이라고 생각하면 되겠군요.
답글달아주신 matsal, iris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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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에 심하게 쥐가나면 정말 고통스럽습니다. 후로도 1~2일간 통증이 지속되고 조금만 무리하면 또 쥐가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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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에 쥐가 난 직후에 제대로 풀어줘야 하는데, 그렇지 못하면 그 근육통이 말도 못할 지경입니다. 다리에 쥐가 났다는거 자체가 제대로 혈액공급이 되지 않았다는건데, 그 상황에서 제대로 혈액공급을 해주도록 조치하지 못하고 방치해버린거기 때문에 세포들이 제대로 남아나있을리가 없죠. 다리에 쥐가 났을때는 상당히 휴식을 취해주어야 합니다. 주물러서 아픈게 가졌다 하더라도 그 시간의 배 이상을 회복하는데 할애해줘야 하죠.
ps : 자다가 쥐가 나면 제대로 풀어주질 못하기 때문에, 일어나고 나면 걷지도 못할 정도가 되기도 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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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샛별
04.04 19:28
저도 다리나 발가락에 쥐가 나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특히 자다가 쥐가 날 때가 많아서 방법을 찾아보니...
다리를 심장보다 높게하고 자면 덜하다는 글이 있더군요.
그 이후로는 잘 때 꼭 발 아래에 높은 쿠션을 놓고 자요.
확실히 쥐가 덜 나는 듯 한 것이... 효과가 있는 듯 보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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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촌밤안개
04.05 11:29
다리를 높게 하고 자는 습관은 허리통증 예방과 심혈관보호 등에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평소에 많이 서서 근무하시거나 다리가 쉽게 붓는 분들은 수면 시 다리를 심장보다 높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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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돌이
04.05 20:35
어이쿠!!! 많은 분들이 댓글달아 주셨군요
김재덕님, midday님, 맑은 샛별님, 신촌밤안개님 댓글 감사합니다.
오늘에야 종아리 근육통이 어느 정도 없어져 다니기 불편하지 않습니다.
역시 '아는 것이 힘'이라는 걸 느꼈습니다.
모를 때에는 얼마나 불안하던지.......
만문에 도움을 받아 지식이 생기니 그날부터 마음이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어 참 좋았습니다.
여러 회원님들!!! 감사합니다^^
갑자기 장딴지가 무진장 아파서 걷지도 못하는 상태가 되는 일이 있는데
꽤나 유명한 증상입니다. 함 검색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