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이번에 넘어가는 젤리빈... 달빅가상머신이 사라지지 않을까요?
2012.04.05 21:54
단 이렇게 네이티브코드방식으로 어플을 구동하면 당연히 어플 호환성이 유지가 안될것입니다. 그래서 구글은 당장 아이스크림샌드위치를 버리진 않을것입니다. 아마 4.1.x버전대의 아이스크림샌드위치(달빅머신방식)와 5.0.x대의 젤리빈(네이티브코드방식)을 동시에 발표해서... 동시에 어플을 계발하도록 권장해서 달빅머신을 죽여나갈것 같네요. 그렇지 않고서야 제품 교체주기가 너무 빠릅니다... (1년도 안되서...) 뭐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안드로이드 태블릿당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하신가요?
코멘트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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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shay
04.05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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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블릿포
04.05 21:59
물론 그럴 가능성도 있지만 어떻게 달빅을 그렇게 휙~ 버리겠습니까~(아... 물론 싹 갈아엎은 윈도우모바일>윈도우폰7의 사례는 있습니다...) 아마 아이스크림 샌드위치도 그리 확 버리진 못할것 같아요^^ -
윈도우모바일의 경우는 너무나 무거웠습니다. 지금기준 하드웨어로는 그렇게 무거웠을까 싶지만[HD2만 되어도 씡씡돌아가니...]
ui나 기타 대부분의 측면을 모바일을 위한 구조라기보다, 윈도우를 그대로 모바일에 가져다놓은 시대착오적[?]구조때문에
갈아 엎을수 밖에 없었죠... 하드웨어 스펙이 천차만별로 나오던 윈도우모바일기기 때문에 골머리를 썩히던 M$가 폐쇠형으로 진로를 바꾸면서 모두다 싹 갈아엎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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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램 상승이야 뭐 그다지 문제 될것 같진 않습니다. 어차피 램값이 똥값이기도 하고 현재 출시되는 신제품 보급형에서 조차 1기가의 램을 장착하고 나오니까요. 다만 달빅을 버리기도 뭐하고 자바측에서도 괜시리 강하게 나갔다간 황금알을 낳는 거위의 배를 가르는 일이 생길수 있으니까 잘 협상을 하겠죠. 다만 그 협상과정이 어떻게 되느냐에 따라서 항후 OS의 방향이 바뀌기는 할텐데요. 이렇게 될경우 중간에 있는 프로그래머들이야 죽어나겠죠. 그나저나 이런 상황에서 MIPS계열은 또 어떻게 할지 궁금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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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둘다 개발하라고 하면, 지금 안그래도 안드로이드,iOS동시 포팅때문에 골머리 앓고있는 개발사들이 반발을 일으킬지 모릅니다... 구글마인드로는 소비자가 엿을 먹느냐 마느냐의 입장보다는, 구글폰을 팔수있느냐가 더 중요하기 때문에라도 달빅을 한방에 버리진 않을껍니다. 한방에 버리면 어렵게[또는 쉽게?]키운 앱생태계를 자신들 스스로 버리는 꼴이 되니까요...
RAM의 용량이 큰건 좋지만, OS가 RAM을 많이 요구한다는건, 그만큼 Bus가 바빠져야 한다는거고, Bus가 바쁘다는건 전력소모에 상승요소가 되죠... 저는 애초에 안드로이드가 달빅이라는 가상머신을 돌리는것 자체가 좀 이해가 안됬습니다만,
특허권 문제도 있고[썬이 먹혀버려서 ㅠㅠ]하니 슬슬 바꿀것 같습니다. 하지만, 지금까지의 앱호환성을 보면, 슬슬 바뀌는 과정에서 엄청난 진통이 예상됩니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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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만일 Leshay님말처럼 뒤집이 엎었다가는........
1. 기계 제작사들이 마소님 저희에게 자비를!(속: 윈8만나와봐라 이넘의 안드로이드 집어치운다!) 외친다던지
2. 뭐 가칭 안드로이드 기기 제작사 협의회라도 만들어서 구글을 협박 한다던지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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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loteer
04.06 04:21
글쎄요, 개인적으론 속도를 개선하고 싶을 경우 arm내장의 java가속 인스트럭션 세트를 쓰는 방법을 강구하지 java를 버릴 거 같진 않습니다.
전에도 적은 적이 있지만 안드로이드는 오픈소스 라이센스 특징상 다른 제조사들이 들고 새로운 안드로이드 운영체제같은걸 만들어버리는 경우 구글앱에 제한을 거는 거 빼곤 구글이 할 수 있는게 아무것도 없습니다. 반발이 심할 만한 짓은 할 수 없죠. 게다가 속도에 대해 신경을 쓰는 건 사실 일부 하이앤드 유저들 뿐입니다. 보통 넥스정도만 있어도 별 문제 없이 쓰지요.
그래서 저는 구글이 그런 모험을 할거라곤 보지 않습니다. 물론 런쳐 등 체감이 오는 부분에 네이티브 언어를 추가로 적용할 수는 있다고 봅니다만 달빅은 당분간은 계속 있을거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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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색주
04.06 23:16
지금 올라가는 OS 따라가기도 바쁜 제조업체에서 어떻게 그런 것까지 다 감당할 수 있을까요? 이미 젤리빈 개발 끝나고 다음 버젼인 키라임파이 개발이 시작되었다면서요. 과연 구글이 어떠한 개발 방향을 갖고 가는지 모르겠습니다. 제가 안드로이드 PM이라고 하면, 미치려고 할 것 같습니다. 아직도 ICS가 안정화가 되지 않아서 사방에서 난리인데, 이 와중에 달빅을 제거하겠다면 어쩌자는 것인지.
구글은 제조사들 엿먹이는 걸 좋아라 해서 갑자기 네이티브코드방식만 지원 할지도 모르지요...(이러면 소비자도 엿먹이는거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