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 거래시 이해가 안되는 점들...
2012.04.06 12:09
최근들어 본의 아닌 중고 거래를 하게 되었는데요..
사기도 당하고(아직고소진행중..) 이런저런 일이 생겨서..
복잡한 상황인데요..
판매글보고 네고 문자가 많이 오더라구요..
그냥 네고 문자면 그냥 죄송합니다 하고 하고 정리가 되는데
좋은 제품 많이 나왔는데 xx에 파시죠 라는 연락이 옵니다..
그럼 좋은 제품 사면되지 왜 저런 연락을 하는걸까요..?
코멘트 18
-
이칠
04.06 12:11
저도 사기 안당했으면 안팔물건인데 급해서 어쩔수 없이 내놓은거라..
꼭 안팔려도 된다는 마음이라 ㅎㅎ;
-
낙랑이
04.06 12:17
그래서 글에 항상
"네고 문자 받지 않습니다." / "네고 문자는 답장하지 않습니다." 라고 써놓으시면 편하죠. -
이C
04.06 12:23
네고 문자는 답장하지 않습니다 혹은 암팔리면 알아서 내릴테니 네고문자 하지 마세요 하면 많이줄겁니다 -
이C
04.06 12:23
암이아니고 안.
갤탭에서 쓰다가 오타났네요 -
나 때릴꼬얌?
04.06 13:28
아이패드 중고 가격이 조건없는 최저가 신품에 비해 10 만원도 차이가 안나는게 참 에러네요
저라면 10 만원 더 주고 신품사지 제품에 어떤일이 있었는지도 모를 중고 제품을 그 가격에 주고 사진 않을것 같에요
-
에러가 아니고 애플제품 가격방어는 신제품이 국내에 풀리기 전까지 이뤄집니다
중고가격자체가 팔려고 하는사람과 사려고 하는 사람이 생가하는 가격의 중간 값이 가장 이상적인데
그 이상적인 점을 만들기 위한 갭이 현재 좀 크죠... 이상적이라는 말은 일어나기 힘들다라는 뜻을 내포 하고 있으니까요...
뉴아이패드 나왔으니 싸게 장만해야지~하는 16gb wifi 30만원에 구하려는사람들과
그래도 쓸만한데(내가 얼마주고 샀는데!) 하고 16gb wifi 40~45만원에 판매하려는 사람들 사이에 가격 절충이 잘 안되는 현상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아이패드2를 싸게 구하고 싶으시면 뉴아이패드가 정발되는순간 매물이 우수수 나오면서 쿨매건들이 나올겁니다... 그때하나 낚아채시면 될것같네요 ^^ -
나 때릴꼬얌?
04.06 16:35
아이패드 2 사고 싶은 생각은 없어서요 ^^
구글 패드 10 인치대 제품이 기대가 될 뿐입니다 ^^
-
중고 판매 하기 힘들다는 글에 갑자기 아이패드2 중고가를 이야기 하셔서 구매예정이신줄 알았습니다 ㅎㅎ;
-
... 그런 경우의 수 다 따져서 이해 타산이 맞는 제품이 몇이나 될지 모르겠습니다.
알 수도 없는 경우의 수를 따져서 이해 타산적이 되는 지도 의문이고요...
그래서 난 중고품에 무슨 일이 벌어질지 모르니 보험 차원or 내가 들일 돈을 생각해서 싸게 사야된다..
솔직히 그냥 가격에 마음에 안들어 그런 생각 하시는거 같네요;
-
나 때릴꼬얌?
04.06 16:29
저도 중고로 물건 내 놓은적 있지만
구매가의 절반에 내어 놓습니다
중고에 대한 개념이 서로 다른가 봅니다
'솔직히 그냥 가격에 마음에 안들어 그런 생각 하시는거 같네요;'
란 대목은 그냥 절 초등학생 취급하시는것 같군요
-
중고에 대한 개념은 비슷하죠
가치관이 조금 다른것 같습니다만...
남이 쓰던 물건을 어떻게 바라보냐가 크게 작용하는것 같네요
제가 볼때 중고가는 그 제품의 인기를 어느정도 반영하고 있다고 보여집니다
(신상효과가 빠진 3~4개월이 지난제품들에서요)
계산적으로 봤을때는 잔존가치를 따지는 것이죠...
어차피 누가 쓰다가 필요없어서 파는 것, 얼마나 가치가 남아있겠냐고 생각하시고 반값, 혹은 헐값에 거래하시는 분과
누가 써도 깨끗하게 썼고, 기능만 잘 동작하면 되지뭐 하고 거래하시는 분사이에는 커다란 갭이 있는 것 같습니다
또 다른 예로
일본인의 중고는 방금 뜯은 새것 같은데
미국인의 중고는 진짜 와장창 쓰다 파는 성향이 강하고들 하죠
이 두 나라 사이에는 중고에 대한 큰 가치관 차이가 있다고 보여집니다
여담입니다만,
저는 너무 성급히 판단하여 아이패드2를 구매하시는 입장으로 착각하여 댓글을 달았네요. 글을 쓰면서 앞서나가려고 하면 안되는데...;;; -
nomadism
04.06 13:36
저도 KPUG에서 배웠던 표현 "네고 받지 않습니다, 안 팔리면 제가 가격 내리겠습니다"라고 쓰는게 표현이 버릇이 되었네요. 찔러보기식 문자도 귀찮아서...
-
찔러보는 문자를 보내는 입장에서는
"안되면 말고"이지만
받는 입장에서는
많게는 수십통이 날아오니 귀찮고 문자비 아깝고 괘씸해지기까지 하죠...
네고 안된다고 못을 박아놔도 네고 문의는 끝없이 들어오더라구요... 쿨매가로 올려놨는데도 이것저것 지지리 궁상으로 트집잡으면서 까내리려는 사람들이 수두룩합니다 거래시 만나보면 대부분 10대 더라구요... 중,고등학생들... 돈이 궁한건 알지만, 저도 중1때부터 중고거래 했었는데, 상대방이 먼저 깎아주기 전에는 네고받아본적 없습니다.
시간,문자낭비 할바에야 내가 원하는 가격의 물품을 찾아보는게 더 이득인 것같던데 말입니다...
뭐가 어떠네 하면서 깎아내리려난 사람들한테는 무답장이 최고입니다 -
시카모어
04.06 13:56
그냥 답장 보내지 마세요. 이런 사람도 있는 갑다 하고 넘어가세요
-
쓰레기..들이고 생각됩니다. 악성 쓰레기들은 리플로 아예 ... 비난을하죠 ^^;;
어짜피 그런 분 들에게 팔거는 아니니까. 그냥 대답도 해주지마세여~
솔직히 그런 사람들 때문에 요 근래 중고 거래 본의 아니게 하게되었는데... 정말 짜증나 더라고요...
다음 부턴 샀으면 샀지 팔지를 않을 계획입니다. 싸게 사고 싶은 마음은 이해하나 그런식으로 비난과 아니면 말지라는 생각으로
찔러보는 행동들... 판매자한테는 매우 영향이 크죠... 자기 한사람이지만 판매자는 그 한사람 한사람 다 상대해야되니
그러니까 판매자 분도. 딱 자르셔야됩니다. 살사람만 연락하십시요 네고 씹어주시고.. 억지 부린다 싶으면 씹어주시고...
중고거래는 그정도의 깡다구(?) 있어야 된다고 생각되네요 .. 매번 쿨한 분들만 만나는 것도 아니고
구매자는 솔직히 자기가 살거 아니면 그런 소리 하는 것도 웃기고... 판매자 가격이 안맞으면 안사면 됩니다.
그런 비난 할필요도 없고 중고제품가지고 왜 비싸다고 투덜되는지... 이해가 안되는군여 그럼 새거 사라고 말하고싶습니다
-
이C
04.06 15:16
네고를 심하게 하는 사람들은 실사용자가 아니라 되팔이나 업자인 경우도 있으니 그런사람들은 상종을 하지않는게 답일듯 싶어요 -
행인6
04.06 15:42
구매자가 왜 가격을 정하는지 이해가 안됩니다
좋은물건 많이 나왔으니 얼마에 하죠 라니??
자기가 당하면 버럭할거면서....
찔러보는거죠 되도 그만 안되도 그만 이라는 생각입니다=.=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