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욱이는 무럭무럭 자라고 있답니다~!
2012.04.06 22:49
3월 18일에서 25일까지 병원에 폐렴으로 입원했던 아들입니다. ㅠㅠ
신생아는 감기 안걸린다고 방치해주신 의사선생님.. 너무 고~~~맙습니다~!
기침소리가 심상치 않아서 일주일동안 소아과를 3번이나 갔으나 괜찮다고 하셔서 괜찮은줄 알았다가
아이 상태가 갑자기 나빠져서 다른 소아과를 갔더니 폐렴이고 심한것 같다고 제법 오래된듯 하다며!! 바로 진료의뢰서 써주시더군요..
소아과도 나름 복불복이 있다는건 처음 알았습니다.
이제 21일이면 100일이네요 ㅎㅎ
다들 사진을 궁금해하시는듯 하여 몇장 올려봅니다.
어제부터는 뒤집기 연습이 한창이네요..
동네 아줌마가 100일의 기절이 왔다고 하던데..
제발 재욱이는 그러지 않기를 바랍니다. ^^
애기 놓고 나면 애기 몸무게만 빠진다는말.. 다 거짓말이예요.
애기 출산 후에 혈압 올라간다는말.. 다 거짓말이예요;;;
출산 하고 임신 전 몸무게로 복귀하는것 까지는 좋았는데.. 다시 저혈압으로 돌아왔습니다.
열심히 고기를 먹어야 할까봐요.
덧// 재욱이는 6.4키로에 64센티미터로 몸무게는 35등, 키는 75등이라네요..(입원전 몸무게가 6.5였는데!!!)
아들~ 몸무게좀 늘면 안되겠니??
코멘트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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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나인
04.06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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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의사선생님의 말이 잊혀지질 않네요..
Q " 목에서 자꾸 가래소리가 나요 "
A " 애기들은 원래 목에 가래가 붙으면 안떨어지기때문에!! 가래소리가 나요. 정상이예요. 괜찮아요."
Q " 기침도 하는데요??"
A " 가래가 있으니 당연히 떨어내기 위해서 기침도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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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나인
04.06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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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용군
04.06 23:08
일전에도 아마 아이가 아프기 직전에 선장사진이라고 신생아나 다름 없는아이 겅장사진이라고 촬영다녀 오신걸로 압니다 그러면 안됩니다 면역략 없는 아이 극심 한일교차에 오염된 환경에 노출시키는게 요즘세대 부모의 욕심이더군요
가급적 아이를 위해서라도 야외 활동을 자제해주세요자제해주세요 -
ㅡㅅㅡ 외출이라고 해봣자 사진촬영, 병원이 아니고는 두문불출이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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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le
04.06 23:08
아기가 귀엽네요. 아프지 말고 건강하게 자라나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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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넷
04.06 23:14
어이가 없네...
의사가 신생아는 감기 안걸린다고 했다니...
의사가 개놈이네요...
그런데 아드님 피부가...
좀 안좋네요...
약간 아토피가 있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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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토피인지는 아직 확실히 모르겠어요.
다만 모유수유중인데 음식조절 안하면 저렇게 하나씩 올라오네요 ㅡㅡ;
병원에서는 그냥 보습 잘 해주라고만 하더군요/
아들덕에 기름섭취금지, 고기섭취금지(사태살 같은 지방없는 부위만 섭취), 자극적인 음식 금지, 단음식 금지, 생야채 금지 중입니다;;;
그덕에 살은 잘 뻐졌지만 혈압이 떨어져서 힘들어죽겠어요;;;
오늘 아침 신랑의 한마디
" 몇달째 밍숭맹숭한것만 먹으니 밥이 맛이없어!"
" 신랑.. 난 그반찬 지금까지 계속 먹고있어;;;; " 라는 말에 신랑은 침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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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넷
04.06 23:39
제 딸내미가 아토피라서, 조금 걱정이 되어서 말한 것입니다...
좀 신경을 쓰셔야 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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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럭무럭 자라거라 ^^
똘망똘망한 눈매가 귀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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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하루
04.06 23:59
아무리 열심히 소아과에 가도 합병증을 막기가 힘들더라고요.
경우에 따라선 갑자기 폐렴으로 진행해서 잡기가 힘들더군요.
둘째도 100일전에 폐렴(모세기관지염)으로 입원했었죠.
퍼붓는 항생제에 작은손에 꼿힌 링거줄...
차라리 내가 아팠으면 하는 마음이 들더군요.
고생 많으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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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번째 사진이 제일 닮았네요.
엄마 아빠를 조금씩 닮는 게 신기해요. -
맑은샛별
04.07 03:35
고생이 많으시네요.
아가들은 정말 아프지 않고 크는게 효도하는 건데...
병원을 선택할 때 정말 잘 알아보아야 겠더라구요.
제 여동생도 아가땜에 얼마나 고생을 했는지... 옆에서 보기에 안쓰럽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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閒良낭구선생
04.07 07:32
쥬디양
아기 많이 컷네.
원래 2살까지 효도 다한다고 했으니...
효도 많이 받으시길....
나중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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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kim
04.07 07:35
Glad to see th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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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기 넘 이쁘네요..저도 100일 때 들쳐 업고 응급실 가던 기억이 납니다. 병원은 최소 2~3군데 정도 가시고, 종합병원도 두군데 정도는 알아 두시는게 좋을꺼에요. 그래도 애기 아프고 나면 눈빛도 좀 달라지고 한층 업그레이드 되는걸 느낄껍니다. 마치 아톰이 되는 느낌이라고 해야 하나..ㅎㅎ
애기가.. 넘흐넘흐 귀여워요 ㅠㅠ 엄마닮아서 그런가?? ^^
(사진 넘어서 여기까지 아가냄새가 나는 것 같은 느낌이.. ^^)
그 의사는 넘하네요 ㅠㅠ 꼭 그런 경우가 있는 것 같아요.. '자기 일 아니라구 대충해주는 것 같다'는 느낌을 받을 때.. 거의 99%는 문제가 생기더라구요 ~!!
이쁜 아가야 아프지 마렴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