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관련 질문 여러 가지..
2012.04.08 13:05
안녕하세요. 만능문답을 사랑하는 냠냠입니다.
KBO사이트나 몇 군데 살짝 검색해봤는데 쉽게 알기 힘들어서요.
1. 선발투수 예고제(?)의 2012년 룰이 어떻게 되는 지요? 한.. 1주일 전에 알 수 있나요?
박찬호, 심수창 선수 경기 한 번 가보고 싶은데... (둘이 맞붙으면 금상첨화!)
2. 잠실구장 에 고기 굽는 등의 비싼 자리가 있던데 혹시 이동 통로가 별도로 되어 있나요?
개인 의지로 삿갓을 한 번 써볼 까 하는데 귀찮은 거 싫어서 말입니다..귀찮은 일 벌어져도 처리하면 되긴 하는데...
솔직히 내가 튀는 짓 한 건 사실이라 좀 고민 거리... ㅡ.ㅠ
코멘트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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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랑이
04.08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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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넷
04.08 14:18
근데 삿갓을 쓴다고 귀찮을 것이 있을라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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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소
04.08 19:07
1 모름;
2. 통로가 따로 있습니다. 근데 삿갓은 임삿갓 때문에 그러시는건가요? 별로 문제 될것 같진 않지만, 1루수쪽에는 눈길 안 주시는게 좋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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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군
04.08 23:32
1. 선발투수 확정부분은 전일 감독이 발표합니다. 가끔 전략적으로 미발표하기도 합니다. 예고제일뿐 변경이나 그런것에 처벌이 있는것이 아니니깐.... 머 발표 안하는 경우도 가끔은 있었습니다. 2012년은 패스~
2.고기굽는.....좌석은 인천문학경기장 외야에 있습니다. 잠실은 테이블석이 있지만 고기를 굽는 분은 보지 못했고 출입문은 따로 있으며 출입시 매번 체크합니다 ^^
삿갓은 임태훈 선수 선발등판시 착용하면 빛을 발하겠으나 제가 고갱님이라면 하지 않는게 신상에 이로울 것으로 보입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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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게요. 맘은 해보고 싶은데 옆 사람이 걸려서 솔직히 못 하겠네요. 삿갓은...
집에 진짜 비싼 그림 그려진 나중에 돈 좀 받고 팔릴 삿갓이 하나 있는데 이거 쓸 까 고민했다는.. 쩝.
저도 왕년에 두산팬이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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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선발투수예고제는 전일 감독이 발표합니다. 미발표에 관한 이야기가 있는데 그런거 불가능합니다. 발표하는게 KBO 공식제도입니다. 물론 변경이 가능합니다만, 변경하기 위해서는 그 선수가 정말 불가피한 일이 있다거나 몸이 아파서 정말 공을 던질수 없다거나 할때, 가능한 빠른 시간에 심판들에게 통보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그렇지 않은 경우 무조건 최소한 1타자는 상대를 하고 내려가야 합니다. 누가 봐도 어쩔수 없는 상황이라거나 빨리 통보를 해서 바꾼 경우라면 몰라도, 그렇지 않을 경우 1타자를 상대했다 하더라도 위장 오더, 사기 오더라고 비난을 받게 됩니다. 실질적인 피해는 어떤거냐고 물으신다면... 심판들에게 정면으로 대항한 행동이기 때문에 미묘한 판정변화가 있을 가능성을 가지게 되겠죠.
2. 소방법에 의해 야구장 안에서 개인이 화기를 다룰수 없게 되어 있어요. 그래서 바베큐존이나 삽겹살존이라고 되어있는 곳은, 고기를 별도로 구워주는 곳이 있고 거기에서 사오는겁니다.
사람이 없는 경기라면 몰라도, 사람많은 경기에서 삿갓을 써도 문제가 안되는 자리는 테이블석 정도밖에 없습니다. 임태훈 선수와 관련된건 뒤로 하고서라도, 뒷사람에게 방해가 됩니다. 자리가 그렇게 넓은 편이 아니니깐요. 아예 출입구가 따로 있는 자리는 잠실에는 없구요. 인천 문학경기장의 스카이박스가 아예 입구가 별도로 되어있습니다. 8인석 40만원 정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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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감사합니다. 저도 뒷사람 방해되는 것 + 개인안전(?ㅋ) 때문에 별도 지정 관람석을 찾았던 것이구요...
100만원에 육박하던 자리가 하나 있었던 것 같은데(과거의 기억입니다.).. 지금은 없어진 모양이네요...
타 종목이긴 하지만 단체관람 응원단장까지 했던 사람으로써.. 대강 분위기는.. 예상한다 합니다만.. 고민되는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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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야구팬들 사이에 그런 심한 몸싸움이 나는 경우가 많지 않구요. 두산의 경우 팬들 사이에서 그런식으로 흥분하는걸 좋아하지 않는 분위기입니다. 그러니 신상에 위협이 가는 일은 실제로 없으리라 생각되네요. 100만원에 육박했던 자리는 대부분 회원제로 운영되는데, 문학의 경우 남는 스카이박스가 나름 저렴하게 운영이 되고 있죠. 근데 생각해보니 어필이 목적인데 스카이박스는 사람들의 시선에 잘 안들어오므로 어필의 의미가 없네요. ;;;
개인적으로 두산/임태훈에 대한 항의차원이라면, 삿갓같은 비아냥의 요소를 들고나가기보다는 더 직설적으로 송지선씨의 사진을 든달지 하는게 더 낫지 않을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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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에 감사드립니다. 솔직히 야구장은 태어나서 5번을 안 가봤습니다...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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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크라
04.09 13:51
임태훈이라.. 이런 사람들은 좀 안나왔음 하네요 mbc 스포츠플러스의 진행자의 멘트가 생각나네요 야구선수는 야구만 잘하면 된다는 사람들이 있다고 한다. 과연 그럴까.....
그렇다면 세상사는게 너무 슬프지 않을까요 먼저 사람이 되야 할텐데 말이죠 에구.... 생각하니 열받으려 하네요..
1번은 대충 2~3일 전엔 확정되어서 나옵니다.
야구 커뮤니티 같은데는 다음주 누구 나올 것 같다. 라는 식으로 예측을 하긴 하지만요.
2번은 따로 예약석이 있고 그쪽으로 출입하는 문이 있습니다.
적어도 사직과 잠실의 큰 구장은 그렇습니다. (제가 가본 곳이 이 두 군데 뿐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