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민 논란, 읽고 판단하세요.
2012.04.09 15:28
김용민 후보가 새누리당으로부터 엄청나게 공격받고 있습니다.
욕설이 섞인 말이 품위는 떨어지지만 저는 내용이 더 중요하다고 봅니다.
(첫번째 건 욕설도 없어요.)
첫번째 어떤 교회 문제로 비판한 걸 기독교 전체에 대해 비판했다고 공격받는 겁니다.
두번째 부시,럼스펠드,라이즈 비판한 걸로 여성비하 비판을 받습니다.
정당한 비판인지 한번 읽어보세요.
여의도순복음교회판 똥돼지 논란
[241호 김용민의 MB뉴스데스크]
http://www.goscon.co.kr/news/articleView.html?idxno=27577
김용민 막말의 배경
http://www.aztlan.net/iraqi_women_raped.htm
코멘트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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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크라
04.09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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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들이
04.09 16:42
^^ 좋은 표현 하나 배워갑니다.
'조카 십팔색 색연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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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발이
04.09 16:17
다른건 둘째치고 목사 아들 돼지가 8년전 욕 한것이.. 9시 뉴스 메인에 나올정도라니...
이거 뭐 대선 주자 취급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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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기사를 보고난 뒤 저는 김용민 보다 더 심한 욕을 했었습니다.
저 기사를 보고 정치적인 내용이니 노코멘트 한다던가, 예수를 믿지 않는 족속이니 당해도 싸다는 반응을 보이는 자는
싸이코패스가 아니고 뭐란 말입니까?
싸이코패스가 정상인에게 돌을 던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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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어있는 분들이 꼭 주위에 알리고 투표하셔야 합니다.
어제 동네 교회를 갔는데 목사님이 설교하면서 김용민 씨 얘기를 한참 하시더군요.
이런 당을 찍어주지 말라고.
교회 다니는 어른 중에, 목사님이 뭐라 하시면 그대로 하는 분들이 꽤 됩니다.
덧) 어제 그 교회는 가까와도 안 가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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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나인
04.09 18:50
두 번째 링크는 포르노 캡쳐사진을 이용한 가짜 문서로 알고있습니다.
http://www.omanforum.com/forums/archive/index.php/t-6697.html
김용민씨가 말을 심하게 했지만, 인터넷 방송이었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개인적으로는 크게 문제될 여지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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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kdh
04.09 19:34
당연히 개인적으로 아무 문제 없지만, (아무리 막장의 나라지만) 그런 사람이 국회의원이 된다는건 (될 가능성이 있다는건)매우 곤란하지요. -
클라우드나인
04.09 19:59
위의 '개인적으로'라는 의미는 '제 기준에서' 국회의원 후보에 결격사유가 되지 않는다는 의미였습니다.
저는 김용민씨의 말이 이정도로 큰 논란거리가 된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분명 잘못한 일임은 분명하지만, 사상구청장의 손수조 투표독려 문자가 순식간에 뭍힐 정도로 수일간 끊임없는 집중조명을 받을만한 사안은 아니라 봅니다. 사상구 사태는 명백한 선거법 위반이며, 김용민 사태는 유권자 판단의 몫일 뿐입니다.
제 기준에서의 국회의원은 특별한 사람이 되는 자리라기보다는, 국민 중에서 국민 대다수의 의견을 듣고, 조율해서, 실행에 옮길 수 있는 사람이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결격사유가 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김용민의 말이 거친 것은 사실이나, 입이 걸걸한 사람이라는 점을 한번 더 확인해 준 사건이었고
해당 지역구의 후보들 중 김용민씨가 가장 국민 대다수의 의견을 잘 들어줄 것이라는 생각은 변함이 없습니다.
한편으로는 대선후보 수준의 전국적 조명을 받는 가운데,
아무리 털어도 욕한 것 외의 결격사유가 발견되지 않은 점은 한번 더 생각해 볼 여지가 있겠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국회의원의 결격사유중 일부인 부정 및 부패가 발견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마지막으로 저는 김용민씨가 출마하는 지역구의 유권자가 아닙니다.
저는 양천구(갑)의 유권자이며, 소신있는 두 표를 행사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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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
04.10 05:00
"그런 사람"이란건 어떤 사람 얘기인가요 ?
조** 씨 얘기 (여기 속하는 분이 한두분이 아니지만요) 라면 전적으로 찬성합니다. 그런데 저 글을 쓰신 분 얘기라면 저런 분이야 말로 국회의원 아니라 대통령 감 아닌가요 ? 사회의 불의에 대해 불의라고 들고 일어서는 것, 목숨을 걸고라도 그 잘못을 일깨우고 고치려고 노력하는 것. 이것이 진정한 크리스찬이라면 당연히 발벗고 나서야 하는 것이 아니었나요 ? 부활주일이 막 지난 지금, 예수의 가르침을 조금이라도 생각하는 사람들이 자신을 크리스찬이라고 주장하고나 있는지 궁금해지는군요.
어쩌면 예수의 부활은 그런 의미의 부활이 아니라, 차마 사회의 불의에 눈을 감을수 없어 무덤에서 벌떡 일어난게 아니었을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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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버란
04.09 20:35
어떠한 일에 대해 비판하면서 욕이 섞인 것에 대해 그 배경이 된 사건은 모두 잘라내고 본질마저 왜곡하며 민간인 불법사찰이라는 엄청난 사태를 파묻으려고 애쓰는 거 보니 참 뻔뻔하다는 말밖에 안 나옵니다. 언론 장악이라는 게 이래서 무서운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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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꼼수를 평소에 듣었다면 이렇게 큰 문제거리가 될 것 같지 않았지만..
역시나 수구꼴통 친위 언론들이 가만 있지 않네요. 눈에 보이는 것만 크게 부각시키기..
겉으로 고상한척 하면서 밑으로 호박씨 까는 것 보다 낫지 않네요?
지나치긴 했지만, 그들 중에 아무도 김용민을 탓할 수 있는 것들은 없습니다.
제 바램은 국회가서 욕이나 실컷 좀 해 줬으면 좋겠네요.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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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kdh
04.09 21:23
나꼼수, 한번도 듣지 않아서인지는 몰라도(사실 들어보려고 시도는 해봤습니다)
이번일 보다보니 문득 몇 년 전 경제만 살리면 된다고 환호하던 그때가 생각나네요.
정말 MB와 그 일당들만 심판하면 되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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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나인
04.09 22:49
나꼼수의 목표는 정권교체가 아닙니다.
정치가 대중의 삶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알려주기 위함이 목적입니다.
그래서 소위 '진보'들의 '머릿 속 가득히 논리만 쳐박힌 어려운 말들'을 '이해하기 쉬운 말'로 쉽게 설명하는 것을 가장 기본으로 둡니다.
그게 나꼼수의 목적입니다.
정권심판은 통합진보당의 목적이고, 나꼼수와 직접적인 관계는 없습니다.
통합진보당은 잘 아시겠지만, 답이 없는 집단입니다. 단순히 '정권교체'의 공통목표 아래에 3가지의 서로다른 이념을 가진 집단이 뭉쳤습니다. 게다가 거기에는 극성좌파, 즉 자주를 이념목표로 하여 종북이라 일컬어지는 NL마저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들이 일으킨 일이 대표적으로 이정희 사태가 있을 것입니다.
정권교체는 통합진보당의 목표입니다. 민주통합당은 자세히 보시면 정권교체보다는 다른 쪽으로 저울이 더 기울어져 있음을 보실 수 있으실 것입니다. 만약 민주통합당의 목표가 정권교체였다면, 통합진보당과 합당을 했겠죠. 하지만 전혀 그렇지 않았습니다.
또한 정권교체를 목표로 보이도록 만드는 것은 기성언론이 만들어낸 프래임이라 보는 시각도 있습니다.
선거 이전에는 '상식과 비상식'으로 보여지던 프래임이었으나, 이러한 분위기로는 반드시 현 여당이 패할 것이므로, 이를 '정권교체'라는 무언가 '이념적인 시각'으로 바라보도록 사고를 주입하면 부동층을 현 여권에 유리하도록 움직일 수 있다고 판단하였기 때문입니다.
나꼼수를 들어보시면 그들은 정권교체를 목적으로 하지 않는다는 것을 아실 것입니다.
나꼼수의 목적은 '정치가 국민의 생활에 큰 영향을 줌을 알려주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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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민 스스로도 후보가 될지는 몰랐을꺼예요. 껍데기가 더러워 열매가 안 팔리는예 겠지요. 그렇다고 물러설 돼지도 아니고 물러서길 최종적으로 바라는 공격자고 아닌, 그냥 흠집내기의 전형인 듯.
물론 김용민의 발언은 평범하지도 않고 정상적이지도 않은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그보다 더 험한말을 하고 더 엄청난일을 저지른 자들은 국회에서, 그보다 더 놓은 자리에서 누릴걸 모두 누리고 있죠...
그러한 자들이 김용민을 더 욕하고 있죠 김용민이 국회에 들어가면 그런 사람들이 표적이 될테니까요 쫄은거죠!!
강용석 사태때 국회에서 한나라당에서 뭐라했습니까?? 죄없는자 돌을 던지라구요 이런 조카십팔색색연필같으니라구....
역사는 깨여있는 사람들이 승리한다했습니다. 투표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