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상황이 한국의 미래 같습니다..
2012.04.10 11:11
지금 그리스 돌아가는 상황을 보면 가관이죠..
70세 노인이 이렇게 사는건 사는게 아니다 라고 하고 공개 자살을 합니다..
국가 채무 면제 대신 국민 연금 25% 를 깍는 조건의 정책이 시행되기 때문이죠..
35년을 국민연금을 냈지만 생활 할수도 없는 수준의 연금이 지급됩니다.
하지만 그리스 언론이 거의 조작과 해외 언론에 뿌려 대는 역활을 하고 있어서..
아직도 많은 사람들은 그리스 시민의 욕심 내지는 게으름 때문이다 라고 알고 있습니다...
위에 국가 채무는 이전에도 말했지만 예를 들어 4대강 사업을 하고 자기 건설회사에 막대한 이익을 주고
국가 채무를 늘린 다음.. 공기업을 해외로 또 팔아.. 자기 주머니를 채운 다음.. (해외 회사가 기득권 지분 소유)
국민들의 연금이나 세금 등을 담보로.. 자신의 채무를 터는 훌륭한 방법이죠.
현실은 일부 공무원에 집중 되는 복지.. 정치인들의 재산 폭증..
국부의 해외 유출.. 경찰의 시위 탄압.. 어느나라랑 비슷하죠...
이런 상황에서 신 나치당이 등장하고.. 언론에서는 5% 넘는 지지율을 보이고 있다고 언플하고....
심지어 토론회도 개최하고 본격적인 언론에서 밀어주려는 옮직임도 보입니다..
뭐 간단하게 총체적 난국인데.. 이런걸 해결하기 힘든 이유가 또...
기업, 관공서, 경찰, 검찰 언론을 휘어 잡은 정부 때문에 선거를 해도 이긴다는 보장이 없죠.. -_-;;
민주주의의 발상지인 그리스에서 일어나는 꼴이 이런거라니...
앞으로 민주주의의 종말을 예고하는게 아닌가 하는....
지금 이렇게 되는 상황의 문제는 민주주의가 아닌 모든 정치 형태가 극단적인 자본주의라는게 문제 겟지만요..
자본 주의도 아니고 지금은 황금 만능 주의이니...
코멘트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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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발이
04.10 11:23
진짜 진지하게 고민 중입니다.. 그런데 양가 가족들을 다 대려 가야 하는건지.. 휴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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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이번 선거때 결과를 보고 대한민국의 미래가 결정될듯 싶네요 ㅠㅠ
한국에 없고 부재자 투표도 못했지만 주변에 투표독려는 많이 했네요 끙...
명박씨 그렇게 찍지 말라고 했건만 지금 이야기해보면 다들 생각이 짧았다는 이야기만... 뭐 아무튼 결과가 주목됩니다. ㅠㅠ -
윤발이
04.10 11:28
이번 선거 기대중인데.. 사실 야당 승리보다 미친애들 선거 조작이 더 걱정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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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저도 이번에는 저쪽에서 선거조작을 분명 할거라고 봅니다...
나꼼수에서 조작 의혹 걸고 넘어지지 않았으면 이번에 대박으로 조작을 했겠지만 어느정도 제동을 걸어놔서 그나마 안심이네요 -
그리스처럼 되려면 삼박자가 맞아야 합니다.
1. 부폐한 정치인 & 언론 = 요건 어느정도 해당
2. 전국민의 30%가량이 국가공무원이거나 그 부양가족 = 이건 좀 어렵죠. 많이
3. 공약만 좋으면 실현가능성을 떠나서 아무나 찍어주는 국민성 = 이건 반반.
1번이야 뻔하니까 설명생략하고요.
2번은 그리스사태를 촉발한 점 중 하나입니다. 공무원 수가 얼마인지 집계안될정도로 방만한 정부였죠. 게다가 공무원 복지혜택덕에 공무원들이 누구편 들었는지는 뭐 뻔할 뻔자고요.
3번은 국민들이 혜택준다니까 지들 한번 망하게했던 놈들 다시 뽑아준게 문제였죠. 한번 속지 두번속냐인데 또 속다니 정말.
재원조달 방법도 명확하지 않은 혜택인데 준다니까 무조건 뽑아준거 보면 정말 ㅡ.ㅡa
그리스사태는 이런 총체적 문제점의 합입니다. 유로존 가입자체를 하지 말았어야했는데, 깜도 안되면서 가입해놓고선 그 후에 그 안되는 깜 가리려고 공무원 대거 뽑아서 세불리고, 국민들 눈가리고, 국민들은 귀닫고 한거죠.
현 시점만 봐도 정신제대로 박힌 사람이 많으니 우리나라가 이정도 까지 갈거라고는 생각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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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발이
04.10 11:27
2. 번은 좀 햇갈리는것이 위키 비공식 기준으로 공무원 수가 약 75 만명 부양가족 합 150-200 만명 정도로
부양 가족을 포함 하여도 14-17% 정도라고 하더군요.. 30% 가량이라는건 국내 찌라시의 국민 책임론 이 아닐까 생각 합니다.
3. 딴나라당 나라를 팔거나 시체가 나와도 닥치고 최소 30% 는 뽑아주는 현실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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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OECD 보고서에서 그리스 중앙공무원의 수가 전체노동자의 14.1% , 약77만이었습니다.
꾸준히 상승해서 2009년에는 전체공무원의 수가 전체노동자의 20%, 100만에 육박합니다.
이것도 제대로 집계가 안되서 신문들에서도 방만한 정부 운영에 대해서 통계도 안잡힌다고 했지요.
2009년 기준 전체인구로 환산하면 공무원과 그 부양가족이 30%가 넘습니다. 통계잡는 방법에 따라서는 최대 50%까지 보기도 하더군요.
한마디로 대책없는 방만한 정부 운영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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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기술이 없었다면 그리스였을 겁니다.
우리나라는 자원이 없기 때문에 인재가 유일한 가치입니다. 덕분에 IMF 를 맞아서 나라가 위기를 맞으니
자원도 없는 나라가 미래가 안보이게 되었죠. 그래서 어떻게든지 활로를 뚫은게 지식기반산업인 IT 입니다.
그리스는 천연의 관광자원(?) 덕분에 나라가 아무리 개망해도 소말리아까진 전락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나라가 잘못 굴러가도 안전빵이 있기 때문에 방만할 수 있는 거죠.
우리나라는 그랬다간 한일합병 재림이기 때문에 죽지 않기 위해 사람들이 바락바락 기어오릅니다.
잘 나갈 수 있는 시스템은 없지만 이상하게 죽지는 않게 되어 있는 것이 한국입니다;
위기상황이 오면 서로 힘을 모아 극복하지만 일단 지나가면 다시 분열되서 싸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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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발이
04.10 11:46
하지만 그 IT 가 어떤 취급을 받는지 보면 -_-;;; 그리스야 관광자원으로 버티고..
한국도 척박한 환경에서 굴러는 갈수 있겟지만.. 요즘 같은 모냥이면 20%-30% 넘는 국민들은
빚더미에 살다가 인생을 마감하게 될거라서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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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는 그냥 특이 케이스입니다.
그리스는 그 망할 정부, 아니 이제 망한 정부죠.
게임제작사 허가금지부터 게임구매/판매금지 등 게임업계만 봐도 대단했죠. IT전반의 역차별과 여행업 등은 세무조사 면제등 상식 밖의 행동을 했습니다.
이 외에도 종교와 인기 등의 이유로 우리나라의 4대강이 비견될 정도의 여러가지 상식이 통하지 않는 정책이 시행된 사회가 그간의 그리스였는데 그 당시의 그리스 정부의 지지율을 보면 뭐 웃음만 나오죠.
그간 지지율만 높여주는 둥 상식밖의 행동은 같이 보여주고선, 사태 터지자 다들 들고 일어서는 것 보면 그리스 국민들도 참 뭐하고 사는 사람들인지 모를 사람들이죠.
우리나라는 이정도까지 갈 이유가 없습니다. 그리스처럼 다수당이 전부 장악해서 내맘대로 할 수 있는 정치구조도 아니지만 그런 시기는 6공때 지나갔습니다.
MB가 처드셨어도 바람잘 날이 없을 정도로 보궐선거 , 서울시장선거 등에서 국민의 심판이 계속 이어져왔지요.
가까운 예로만 가도 내일 총선 결과만 봐도 누가 다수당이 될까요? 라는 찍기가능한 질문이 나올 정도인데요.
그만큼 국민들이 의식전환이 되어있고 깨어있는데 그리스처럼 될리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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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발이
04.10 14:18
그렇죠.. 하지만 IMF 까지 갔던 이나라를 생각해 본다면 -_-;;;
한국에서 구 딴나라당이 10년만 연속으로 해먹으면 제 2의 IMF 쉬이 올것 같은데요??
그리스는 그나마 팔아먹을 거라도 있지만
한국은 ...
-_-;;;
능력되시면 얼른 공항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