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를 해야하는지..
2012.04.10 12:32
안녕하세요?
저는 한달전에 집을 나와서 자취를 하게 됬는데요;
본집하고는 거리가 좀 멀어요 어림잡아 두시간정도..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데
투표를 하러 집으로 가야하는지 고민되요;
사실 저희 동네에 후보가 누군지도 잘 모르는;;; 참으로 관심없고 무지한 사람입니다;;
하지만 얼마전에 정치관련 책을 조금읽고 투표를 해야겠단 마음이 들긴했는데
바쁘단 핑계로 선거엔 관심도 갖지 않고 ㅠ
조언을 구해봅니다.;;;;
코멘트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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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하고 이벤트 참여해서 피자 노려 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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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로
04.10 12:42
이런 은혜로운 이벤트가 있었군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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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사는 곳이 경상도라..
어머니에게 알아서 투표 하시라고 했습니다.
다만, 조! 대가리당에 찍으면 젊은 사람들 먹고 살기 더욱 힘들어질거라고 말씀 드렸습니다.
조! 대가리당은 투표율이 낮을수록 유리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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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로
04.10 12:42
아, 참고하겠습니다... 투표를 하게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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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그리스 글이 있어서 첨언하자면
그리스의 전체공무원의 수가 OECD평균을 넘어서 20%에 육박하는 동안, 전체 실업자수도 20%를 넘어섰습니다. 쌍두마차죠.
그런데 정부의 지지율은 사태가 터지기 몇달전까지 계속 고공행진을 했습니다.
이런 사태가 오지 않도록 하는 일은 국민만 할 수 있고, 그 수단 중 하나가 투표입니다.
아무리 차악을 뽑는거라지만 그렇고 그런 놈만 있다면 기권도 의사표현이니
후보자 중에 전부 그렇고 그런놈만 있다면 모르지만 그게 아니라면 투표하시는게 좋지 않을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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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로
04.10 12:43
저도 지지하는 사람이 있든 없든 투표 하고싶은 마음은 있는데 긴 왕복의 여정 때문에 망설여집니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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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발이
04.10 12:49
간만에 부모님에게 얼굴 보여드리는것도 효도 입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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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돌이푸
04.10 12:47
최선이 아닌 최악을 면하기위해 하는 것이라 배웠습니다..
제 표가 비록 당선에는 영향을 미치지 못해도 상대를 긴장하게 만들기는 하지 않을까요.
두시간 걸쳐 투표하시고 오신다면 투표 이벤트에 날로님을 추천하겠습니다! (이건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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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로
04.10 18:07
아.. 맞는 말씀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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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동안 욕하느니 투표하시고 욕하면 좀 더 시원하게 욕 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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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넷
04.10 13:10
두시간 거리면 그렇게 먼것도 아니죠...
출퇴근을 편도로 그렇게 하는 사람도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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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사람과 여행을 간다면 2시간 거리가 멀겠습니까?
2시간 걸려 투표하러 가는 걸 시간낭비라고 생각하신다면 향후 몇년을 포기하시는 겁니다.
나이든 분들은 경기도에서 2시간 걸려 자식 집에 와서 투표하고 가는 분들도 있습니다.
참... 이런 생각을 하신다는 게 속상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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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로
04.10 18:35
시간 낭비라고 생각하기 보다는 제가 좀 마음적으로 지쳐있는 상태라서요.....
그럼에도 쉽게 투표를 포기하겠단 생각은 좀 철없는 생각인것 같긴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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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이라 동네 국회의원만이 아니라 정당별로도 표를 찍기 때문에 비례대표제 국회의원을 뽑을 때에도 집계됩니다.
동네 핑계는 이걸로 해결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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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로
04.10 18:22
? 전 그냥 동네에 후보가 누군지 잘모른다고 했을뿐 동네라서 중요하지 않다고 말한적은 없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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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샛별
04.11 08:08
투표하시고 개표방송 보면서 누가 될지 예상해 보는 것도 좋을 듯 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