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사람들은 전부 반한나라당일 것이라고 낙관한 것이 문제가 아닐까 생각도 해봅니다...

저만 해도 제 주변에 젊은 사람들 한나라당 지지자 많습니다....

그리고 인터넷여론이 모든 사람들의 생각일 것이라고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를 범하지 않았나 생각도 해보구요....

선거전만 해도 인터넷여론만 보면 무슨 젊은 사람들 죄다 가서 투표할 것처럼 보였지만 실상은 전과 별로 다를바가 없었죠...

정치 자체에 아예 관심이 없는 사람들도 많을 것이라는 느낌이네요....

그리고 mb 심판을 외치던 사람들은 다 그사람들이 그사람들이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도 들구요....

만문이 아닌 자게에 올려도 될만한 글인데요...

답이 없는 것 같네요...

투표 안한 사람들이 반MB라고는 할 수 없지요. 오로직 무관심 할 뿐 입니다.

먹고 살기 바빠서 당장에 누가 당선 된다고 해서 나하고 상관 없다고 생각할 뿐이지요.

선거 직전인 10일.. 대구의 새대가리당 후보들은 당선이라도 된 것 처럼 감사합니다만

외치고 다니더니.. 역시나 입니다.

강남의 지지는 새누리당 지지는 쉽게 이해됩니다. 

자신들의 이익에 맞는 정당을 뽑는거니깐.

동쪽 지역의 새누리당 지지는 

어찌보면 박정희의 승리가 아닐까요?

그점을 노리고 총선전 공천 문제가 그리 불거지는데도 노털들이 툴툴거리면서도 물러난 이유.. 

아마도 거기 있다고 봅니다. 

한가지 더 이유를 들자면 편파적인 뉴스를 방송해댄 두 방송국이 상당한 역할을 했다고 보여집니다. 

욕을 먹어가면서 재철이나 시중이나.. 다 그런거 아닐까요..  

생각보다 KBS뉴스라면 옳은 이야기만 하는 방송으로 생각하는 분들 많거든요..  

한가지더..  좋은 거리가 있으면서도  닭짓으로 준 밥도 못지켜먹은 야권도 엄청큰 도움을 준듯 합니다. 

경남지역은

20대 초반 낮은 투표율과 정치의 무관심 (거의 투표를 안한다 보시면...)

20대 후반~ 30대 초반은 취업하느라 서울, 경기 지역으로 가 있으니 투표율이 낮고

30대 후반~ 40대는 여야 반반

50대 이후는 거의 새누리당 지지라 보시면 될겁니다.

결국 20대의 투표율이 50대 이후의 투표율을 어느정도 커버쳐줘야 할건데... 그게 불가능하니 새누리당 압승의 결과가 나오네요.

하긴 제가 아침 6시에 투표하고 나올때, 차량 수십대가 들어오고, 투표하고 가는 어르신들 보면...

대학생들은 반값 등록금 말할 자격도 없다고 봅니다. 등록금이나 팍팍 올라 갔으면 하는 심정이군요.

어차피 어디가 되든 빨간색이되든 노란색으로 물든든 나중에는 야당이 된쪽이 민심을 얻습니다 정부를 쓰레기에 빗대서 민심을 얻을려고 발버둥칠꺼에요 지금 민노당 보세요 소름돋을정도로 정부 까댑니다 그런데 한나라당도 그와 같이 노통때 미친듯이 까댔죠 빨간색물...? 전에 했던 자기정치색 상관없이 타당이 미는 정책이면 다 반대 하는 그런 분도 계셔서 그런진 몰라도 ㅋㅋㅋ 저는 둘 다 별로 마음에 안드네요... 근데 이번에 선거 보고 좀 충격먹긴 먹었습니다 사람들이 사람스펙안보고 당보고 찍네요... 저는 전 시장님께서 무소속으로 출마하셨길래 시장직을 잘하셔서 찍어 드렸는데 결과는 처참하네요 ㅋㅋㅋㅋㅋㅋ 맑은 하늘님도 이번에 노란물든 국회보고 정치색없애실거에요... 진짜 둘 다 보면 볼 수록 자기이익챙기는거 소름돋습니다ㅋㅋㅋㅋ 정치인들은 왕좌에만 앉으면 쓰레기가 되는건 제가 10년넘게 봤는데 똑같더라구요ㅋㅋㅋㅋㅋ 근데 이번엔 솔직히 야당이 이겼다고 봐야죠...

이상황에서 대선에서 이겼다고 힘있는 대통령 나오기 힘듭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님 전철을 뒤밟는 꼴입니다..

에효.. 그만큼 이번 선거가 중요했고.. 자리 차지하는게 중요했는데....

 MB탄핵이나 제대로 할런지...

울화가 치밀어 오르네요..

야권이 미쳐서 그렇습니다. 까놓고 말해서 제대로 한게 있습니까?

민주통합당이야 그 규모에 그정도 했으면, 어느정도 이해는 됩니다. 잘 했다는거 아닌데, 아주 막장테크는 아니었습니다.

그런데 통합진보당은 잘한게 뭐가 있나요? 한지붕 세가족입니다. 뭐가 제대로 돌아갈까요?

정치적 이념이 확고하면서 서로 다른 집단이 모여있는데, 뭐가 제대로 될 턱이 없습니다.

게다가 야비하게 진보신당의 이름 비슷하게 통합진보당으로 이름을 만들었죠.

원래 이름은 '진보당'이었는데, 선관위에서 진보신당과 이름이 비슷하므로 등록불가 판결이 나와서 통합진보당으로 이름을 정한것입니다. 아주 대놓고 진보신당 단물 빨아먹으려 작정한거죠.

통합진보당은 시작과 이름부터 개판입니다.

게다가 민주노동당에서 많은 사람들이 들어오면서, 이정희 사태같은게 나왔습니다.

NL은.. 진보가 아닌데 왜 걔네들이 진보라는 이름에 속하는지 모르겠습니다. 김어준이 말한 것 처럼, 우리나라 정치 너무 척박합니다. 오로지 흑백논리밖에 없어요. 좌 아니면 우, 빨갱이 아니면 수꼴

김선동의원. FTA때 국회에 최루탄 뿌린 사람입니다. 대표적인 NL이고요.

FTA때 국회에 최루탄 뿌린거. 물론, 막으려는 의지때문에 상당히 미화됐습니다만.. 그게 제정신입니까?

새누리당이 날치기 입법하는 것과 논리적으로 무엇이 다릅니까?

이런 사람들이 통합진보당에 득시글합니다.

이정희사태 괜히 나온게 아니고, 결과적으로 이정희사태로 상당한 야권 표 까먹었습니다.

저는 상당한 부분이 통합진보당의 닭짓에 있다고 봅니다.

이놈들은 당장 해체시켜야지, 진보라는 이름으로 데리고 있으면 결국 국민손해라 생각합니다.

이정희 사태보다 더한게 나옵니다.

NL의 과격함은 결국 새누리당의 절차무시 목표지향과 전혀 다를 것이 없습니다.

저쪽은 머 제대로 한게 있어서 지지받은거겠습니다.. 무슨짓을 하던 지지해주는 배경이 있고 없고의 차이가 아닐까요.. 거기에 요즘 민주주의 근간을 흔들만한 일들도, 그저 옆집까지 강도가 들어와도 우리집만 아니면 된다는 자세로 보는 사람들.. 머 결국 사람들 수준에 맞는 투표를 한거겠죠.. 아.. 정말 그립습니다..

60대 이상들의 노인분들이 다 사라지셔야 대한민국의 선거가 그나마 좋아질 듯 합니다.

그리고 젊은 이들은 좀 각성을 해야 하고요.

현제 보이는 취업난 등록금 비싼것이 문제인가요? 지금 대학생들이 자식 낳을 때 쯤이면 이미 대한민국이 개판되어 있을 수도 있다는 생각 좀 해보시길...

온라인과 오프라인은 분명 다릅니다.

오프라인의 분위기가 온라인과 비슷할 거라고 생각하는 건 틀린겁니다.

...  마음을 다스리기가, 수신하기 힘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