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amos는 나올겁니다.  그 인간들은 베타수준의 펌웨어을 올린 기기도 출시하고 펌웨어 업글도 안해줬습니다. -_-~~

모바일에서는 다중작업에 한계가 명확하고, 다중작업의 정도 또한 낮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듀얼코어면 족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쿼드코어는 적어도 올해엔 쓸만한 칩셋이 없습니다.

내년도 중반정도는 되어야 그나마 쓸만한게 나올 수 있고요.

왜냐하면 Cortex-A15가 성능을 대폭 개선시키면서 아키텍처 자체의 전력소모량이 높아졌습니다. 발열도 높아졌고요.

따라서 A15로 쿼드코어를 만들면 -_-; 무조건 배터리 광탈합니다.

그나마 쿼드코어 가능한게, Cortex-A7쯤 되는(공식명칭이 아님) 스콜피온(A8 바로 전 세대 아키텍처) 기반의

퀄컴 스냅드래곤 쿼드코어입니다.

스냅드래곤은 퀄컴이 아키텍처를 라이센스한게 아니라, 인스트럭션 셋(instruction set)을 라이센스 한 후

아키텍처를 직접 만들었기 때문에, 성능이 떨어지기는 합니다만

퀄컴에서 저전력 부분으로 최적화를 했기에 이미 core별 voltage분리는 처음부터 됐었습니다.

따라서 core당 전력소모도 낮고 voltage분리도 됐기에, 쿼드코어 상용칩은 퀄컴이 그나마 쓸만할 것입니다.

하지만 저라면 안삽니다. -_-;

티코 프레임을 '복각'해서 벤츠엔진 단것과 별 다를게 없는게 스냅드래곤 쿼드코어입니다.

게다가 TSMC고요.

뭐 스콜피온도 듀얼코어까지만 나오고 (스냅드래곤 3세대)퀴드코어부터는 퀼컴도 아키텍쳐를 뒤집어 엎었으니까요~(크레이트 Krait) 아키텍쳐로........

뭐 벤치마크로는 동클럭기준 몇몇부분에서는 스콜피언 2배의 성능이라나?

PS. Cortex-A7는 따로 있습니다. ARM사에서 2011년 10월에 내놓았죠. Cortex-A5의 후계자이자 A15의 친척동생

(뭐 ARM발표로는 클럭당 성능은 1.9(A8은 2.0)이지만 뭐 전력을 5/1로 먹는다고 하고 있죠. 용도중 하나는 A15의 저전력상태용 보조코어라고도하고.......)

문제는 28nm공정 전용이라고 발표했는데............ 지금 수율이 바닥이라 그래픽카드 A당 N당물량도 못만드는 TSMC가 언제 28nm으로 물량뽑으려나~

http://gigglehd.com/zbxe/6487881

사실 딱히 쿼드가 나오지 않아도 그렇게만 되면 된다고 보는게, A15는 성능 개선이 많이 되었기 때문에 어짜피 무거운 어플리케이션 여러개를 동시에 돌리거나 멀티쓰레딩으로 코어 여러개에 100%부담을 줄 일이 잘 없는 모바일 환경에 있어선 차라리 코어 하나당 성능이 나은 편이 좋다고 봅니다.

따라서 지금 발매되고 있는 어중간한 A9쿼드보다 A15듀얼이 나은 면이 많을 거라 봅니다. x86업계에서의 울프데일과 패넘1의 차이처럼요.

A9쿼드는 이미 몇몇 회사에서 만들고 있습니다. 중국제조사는....공정문제로 당분간 못만들겠지요.

사실 아직 발매된 물건이 많이 없어서 그렇지 실제 사서 쓸 경우 그런 물건에서 배터리가 재대로 버텨줄지는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