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백업에 엄청나게 신경을 쓰는 이유... 그리고...
2012.04.18 16:40
2007년부터 1년에 반을 방랑에 쏟아붙는 정신없는짓을 5년째 계속 해오고 있는 yohan666입니다.
제가 지름신의 총애를 받고 계신다고 생각하시는 분이 있는데 이건 오해입니다. 크크크;;;
1년에 반을 여행하고, 반은 한군데 혹은 몇군데 정착하여 근방을 집중적으로 여행합니다. 2008년에는 윈난성 리장, 2009년에는 방콕,북부지방,2010년에는 네팔, 2011년에는 중국 북방, 올해는 중국 남방 이네용~
누구는 대학교가고 누구는 좋은 직장 구하고 열심히 사는데, 혼자 유유자적 노후 걱정은 어쩌나는 쓰레기 통으로 던저벼린 아직 젊은 피죠(??)
그래서 그런지 여행에서 남은 부산물인 각종 현지 토산품과 특히 사진, 동영상 데이터 관리는 죽어라 하는 편입니다.
이게 하루아침에 날라가면 저의 5년동안의 여정이 애매모호한 저의 기억밖에 남질 않겠죠 ㅠㅠ...
지금까지 대략 10만장 좀 안되게 사진이 있습니다. 인터넷등 온라인 공개는 거의 하지 않는 편인데, 제 블로그나 케퍽에만 야금야금 공개를 하네요~
어쨌든 이번에 잘 보관해놨던 백업하드디스크가 돌아와서 네팔 안나푸르나 트래킹 여행기를 다시 작성할 수 있게 되었네용~ 관심 부탁드립(??)니다. (어떻게 홍보로 끝이 나네요;;)
사진은 안나푸르나 베이스캠프 4130미터에 도착하자 마자 찍은 도착샷 입니다. 하얀 설산에 햇빛이 비추어서 금빛이 나는걸 볼 수 있는데요, 그 빛이 사진으로는 다 담아내지 못할정도로 아름답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