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에 제 기준으로 최고의 중국태블릿은 CUBE U10GT였습니다. (한성 S8)

물론, 남에게 추천은 안합니다. 버그가 많아서요.

하지만 쩔도록 긴 배터리 러닝타임, 작은 크기, 괜찮은 액정품질, 높은 디스플레이 DPI로

논문리더로는 최고였습니다.

그런데 PD10을 받아들고, 이거 물건이구나 싶었습니다.

배터리가 3000mAh인데도 꽤 오래 갑니다.

(100% -> 50%까지 CPU Full Load, LCD Full Brightness, Wi-Fi On으로 3시간 30분 걸립니다.)

디스플레이는 8인치보다 확실히 작게 느껴지기는 한데,

무척 가볍습니다. 게다가 싸기도 합니다.

PD10의 큰 단점은 DPI였는데,

이제 DPI 수정이 됩니다.

이 새벽에 논문몇개 넣어서 읽어보니,

DPI 수정한 PD10은 정말 좋습니다..

게다가 논문읽을 때 의외로 터치감도가 중요한데, PD10 터치감도는 아주 뛰어납니다.

아, 오늘 일찍자려 했는데..-_ㅠ

덕분에 새벽까지 PD10 만지고 놀고 있습니다.

내일부턴 CUBE U10GT는 그냥 구석에 쳐박아둘 운명입니다.

이제 PD10만 있으면 다 됩니다. 앱 호환성은 CUBE U10GT보다 더 좋거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