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습니다. 최대출력 또는 정규출력이 350W 라는거지 언제나 350W를 사용한다는 것은 아닙니다.

그리고 원래는 200W, 250W 등 저출력 파워도 많으나 우리나라에는 "고출력=고성능"이라는 등식이 너무

강해서 그런 저출력파워는 애초부터 출시를 안 하게 되었죠.

뭐 와트를 왠만큼 큰거(뭐 1000W짜리 파워서플라이 같은걸 쓴다던지)쓰지않는 이상 실제 전력소모는 그렇게 차이가 안납니다.(요즘 나오는 이름있는 회사의 파워는 대략 자기 정격의 15%~90%까지는 효율이 80%급(비싼건 90%까지도......)을 찍는게 정상입니다.)

그런데 우리나라에서는 사람들이 너무 싸고 용량큰걸 찾는바람에 뭐 최대출력(1분이상 내면 퍼엉! 하면서 파워가 터져나갈)출력을 써넣고 100W에 3000원! 이렇게 파는물건이 너무많았고 그런물건쓰면 일반적인 사양(대략 파워빼고 본체값 20~50만원)에서도 600W급써야(품질좋은 회사거면 400W면 썩어넘치는데)제대로 돌아갑니다.

답변주신 낙랑이님/에르네스트님 감사합니다.

네, 쓴만큼 나옵니다. 1000w짜리 파워도 마찬가지 입니다. 하지만 파워에 따라 손실 전력이 있기 때문에 좋은 파워(손실 전력이 적은)를 구입하셔야 합니다~

참고로, 파워는 220V 전압을 컴퓨터에 필요한 5V와 12V 등 다양한 전압으로 변압한 후 재분배하는 역할을 합니다.

당연히 이 과정에서 변압소처럼 손실되는 전력이 발생하는데요. 이 손실분은 열로 변환되어 파워를 달굽니다.

또한, 컴퓨터가 파워를 너무 적게 소모하거나 너무 많이 소모하는 구간에서도 효율이 안좋습니다.

보통, 표기 전력량의 절반정도 구간에서 가장 효율이 좋죠.

허접한 파워 서플라이의 경우 30% 가 손실되기도 하고, 요즘에 팔리는 80+ 인증 파워들은 모든 구간에서

최소 20% 이하의 효율을 인증한다는 뜻입니다. 더 고급형으로는 90% 로 10%만 손실되구요.

따라서 컴퓨터 내부가 200W 전력을 소비하더라도 80+ 파워를 달면 전체 전력소비는 240W 가 될 수 있으며

90+ 고급 파워를 달면 220W 로 약간 더 줄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