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멧사다가...문득..제주변엔 모여라꿈동산이 떠올라..
2012.04.19 18:41
토욜..자전거 근거리 라이딩이 있어서..
머리에 쓰는 바가지 하나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자전거용 바가지는 대부분 거기서 거기의 알록달록 형태기에.. 안정성은 기본이지만.. 너무 튀어서 ..
자주 쓰기에는 싫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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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가지 라이딩시 착용하는 바가지들이 있더군요..
스키나 롤러..등등 익스트림급에 해당하는 것 아니라도.. 단촐하고..
고전적인 바가지류를 보다가보니.. 가격도 엄청..많이 비싸서....
..뭐..그래도 안전이 중요하니까..그렇다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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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X류급의 흡사..2차대전 독일군 철모같은 정통 바가지 급으로 샀습니다.. 구멍이 있어도 땀이 좀 많은 체질이라...
어쩔까 싶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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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그게 아니고..;;
사이즈를 주문하려고 머리둘레를 재고난 후..소감입니다..
테너.베이스성악하는 친구..등의 지인도 있고..(아무 연관없는 저)..
칭구들..그리고 교회서 자주 어울리는 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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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머리통이 일반 혹은 적은 줄 알았습니다..
63센치....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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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L 싸이즈를 주문하라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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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작을 수 있다는 ....(몇몇사용기)
오래전에 뽀뽀뽀에서 모여라 꿈동산했었죠..ㅎㅎ 아시는 분들은 동세대 분아닐까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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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코에 위 친구 세명탔는데... 뒤차에서 시비걸어서 창문 밖으로 머리만 내고..
굵은 소리로 " 뭐야~" 하니까.. 암말없이 가버렸던 옛날 에피소드가 떠오르더군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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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난...모자류에는..안맞군요..
촌에서 쓰는 삿갓이나 밀집모자..ㅠㅠ
제가 글을 읽다가 갸웃했네요.
뽀뽀뽀는 아침방송 시작하면서 뉴스 마치고 했던 거고 모여라 꿈동산은 학교 마치고 집에 와서 보던 건데... 싶어서요...
모여라 꿈동산에서 가장 유명한 코너는 아무래도 명탐정 바베크와 검은별 시리즈가 있지 않을까 합니다.
이거 마치고 호랑이 선생님을 하지 않았나요?
라고 주변 어른분들이랑 구글님이 말씀해 주셨어요.
절대 제 기억을 들춰낸 게 아니란 말입니다. 쿨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