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님이 보내주신 삼성 마이크로 SD카드 32g를 장착하기 위해서 기존에 타이트하게 고정해놨던 케이스에서 기기를 꺼냈습니다.

제 방법은 정말 퍼팩트한데, SD카드를 바꾸기 위해서는 좀 까다로운 단점이 있네요.

어쨌든, 다시 고정을 해야하기 때문에, 하는김에 어떻게 고정을 하는지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원래 본드로 붙일까 글루건으로 붙일까 여러가지 방법을 생각해 봤는데, 이 방법이 가장 간단하면서, 나중에 분리하기가 가장 쉽고, 멋지게 목적을 달성하는지라 제가 생각하는 가장 멋진 방법이라고 자부합니다.

우선 분리부터..

견님이 보내주신 SD카드 입니다. 캄사합니다. ㅠㅠ

케이스를 보시면 3M 반투명 테이프가 붙어있습니다. 절대로 3M이여야 합니다. 다른 테잎은 성능이 그리 좋지 않더라고요

떼어낼때는 저렇게 때어내면 됩니다.

기기에 약간의 끈적임이 남지만 때어낸 테이프로 몇번 붙였다 떼어주면 문제없이 없어집니다.

3M테잎 입니다. 이게 가장 키포인트죠. 강력하고, 쉽게 떼어낼 수 있으며, 접착면의 페인트등을 녹여내지 않는 우수한 품질의 반투명 테이프 입니다.

이정도 사이즈로 2개 정도 떼어 냅니다. 중요한건 손으로 찢으면 끝이 너덜너덜해져서 나중에 붙일때 힘듬으로 가위나 칼로 잘라주어야 합니다.

이런식으로 붙일겁니다. 2Cm정도는 가죽에, 나머지는 기기에 붙을 예정이죠.

이정도 간격으로 붙여주시면 됩니다. 나중에 붙이면 밖에서도 보이지 않고 강력하게 고정이 되죠.

우선 테잎은 붙이지 않은 상태로 가죽먼저 넣습니다. 그리고 기기와 타이트하게 가죽을 밀어 줍니다.

테잎을 넣습니다. 길죽한 테잎을 넣기 힘들것 같지만, 중력의 작용을 이용하여 회색 가죽을 밑으로 해서 테잎을 넣으면 어렵지 않게 모두 넣을 수 있습니다.

손으로 공간을 높이 만들어서 넣어주세요, 과감하게! +_+!! 기기에 붙는 부분도 손으로 꼼꼼하게 해줍니다.

이렇게 2개를 넣습니다. 2개면 충분합니다. 

이러면 케이스에서 움직이지 않고, 딱 고정된 P85를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이상, P85케이스와 기기를 단단하게 고정시키는 노하우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