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 휴점으로 맥도날드, 옷가게, 스타벅스, 롯데리아 휴점.
2012.04.23 14:13
마트 휴점에 공감은 합니다. . . . 그런데,
성남시 분당구에 전통시장은 없습니다. 구 시가지로 가면 있겠지만 . . . 교통과, 주차가 쉽지 않습니다. 모란장은 5일장이고 . . .
그런데, 마트는 휴점 합니다. 구시가지 주민들의 유입을 막으려면 분당 마트를 휴점하는게 맞다고 생각하지만, 반면 전통시장없는 분당은 안습 . . .
또, 야탑동에 뉴코아 아울렛이 있습니다. 지하는 킴스클럽(마트)와 임대 음식점, 미용실, 세탁소(체인형), 안경점이 있고, 윗층으로는 5개층의 뉴코아가 운영하는 옷가게, 꼭대기층은 음식점, 헬스클럽이 있습니다. 그리고, 1층 군데, 군데, 맥도날드, 롯데리아, 스타벅스가 있습니다. 킴스클럽 휴점은 이해가는데 . . . 옷가게와 맥도날드, 스타벅스도 휴점하더군요. 간단히 건물 전체가 휴점.
마트외 그 나머지는 왜 휴점해야 될까요? 덕분에 큰길건너 구석에 있는 스타벅스는 주문 대기자 줄이 주우욱 . . . 커피 1잔에 20분 정도는 기다려야 될 정도 . . . 그렇다고, 앉아서 기다릴 자리도 없고 . . .
마트는 그냥 . . . 농수축산물은 팔지 못하게 하고, 공산품만 팔게하면 좋지 않을지 . . .
코멘트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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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1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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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베드타운인 수지에 살고 있는 맞벌이 우리 집의 경우 주말 마트 휴업은 그야말로 청천벽력인데....
꼭 전통시장이 아니라도 골목 상권 소매상들을 살리기 위함이라면 어느 정도는 감수해야 하는... 거라고 생각하지마아안....
결국 저와 같은 조건에 살고 있는 사람들은 무조건 상대적으로 고가의 소매품을 사야하는 거로군요... 흑.
(전통시장은 당연히 근처 어디에도 없습니다... 가도 가도~ 아파트밖에 없어요...)
그러고보니 근처 이마트는 주말에 한다 그러더라고요.
이건 주변에 전통시장이 없기 때문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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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크라
04.23 17:43
그런거 하지말고 쓸데 없이 강바닥에 수십조나 쏟아 붙는 짓이나 하지 않았으면 좋겠는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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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세츠나
04.23 21:36
솔직히 얼마나 실효성을 거둘수 있을지 의문이예요. 대형마트에선 휴점을 대비한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매출을 더 올리고 있다는 얘기도 들리고 있고..하지만 마트에서 근무하시는 분들은 휴일에 쉴 수 있으니까 가족들하고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좋다고도 하는 얘기도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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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대형마트가 도심지에 허가가 나게 되면서 충분히 예견되었던 일이죠.
며칠 전 자게에도 마트휴무 글이 올라왔던 기억이 나는데...
흔히 말하는 신도시라는 곳은 애초부터 대형 마트가 들어서면서 주거지가 형성된지라 대형마트가 재래시장 역할을 했다고 봐야죠.
그러다 보니 아예 재래시장이 자리를 잡기는 커녕 들어설 엄두도 내지 못한 셈이고...
그렇게 상권 형성 자체를 싸그리 막아 버리고 나서 이런 식으로 강제휴무로 재래시장 상권 보호했답시고 떠드는 꼴 보면 참...
큰 줄기에서 보면 마트 영업시간 제한조치는 필요하다고 봅니다.
지금은 불편해도 차차 지역상권이 살아날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