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violin을 연습하고 있습니다.

2010.03.02 14:00

zegal 조회:969

베누스토란 곳에서 바이올린을 시작했어요.


새해를 맞이하야 뭔가 이 우울한 분위기를 전환할 방법을 찾으려구요.


고딩때까지 잡았던 악기였는데, 다시 잡으려니 하나도 기억이 안나데요.


악기 사고 수강료 낸 뒤에 1월부터 주말마다 가서 배웠습니다만


회사 일이 바빠서 2-3주는 못갔어요.


강사분이 굉장히 잘하시더군요;


그냥 좀 잘하는게 아니라 1바이올린 수석이라고 쓴걸 봤는데;


덕분에 엄청 쫄아서 수업을 받았는데, 다행이도 예전 감각이 좀 돌아오기도 했고


좀 더 하면 앙상블 참여 가능할거 같다고 비행기를 태워주셔서 속으로 으히으히 하면서 돌아왔지요.


근데 사실 거기 간 이유중에 하나는 민간인 여성;들을 구경하고 싶어서였는데;;;


아 거기 여성분들 많더군요;


이제까지 한 다섯 번 정도는 간거 같은데 정신이 없었는지도 모르겠지만;


남자 한 두세명에 여자가 한 열다섯;정도 되는 상황이라;


여자가 가득한 엘리베이터에 끼어타게 된 남자 한마리;의 상황이 되었어요.


근데 그분들이 매주 오시는지도 잘 모르겠지만; 얼굴이 바뀌다 보니 누가 누군지도 잘 모르겠고;


그러다 보니 그냥 가서 악보만 들이파다가; 레슨 끝나면 악기 챙겨서 집에 오는 암울한 상황입니다.


뭐 교습받으러 갔으니 교습받는게 당연하겠지만;;;


회사의 칙칙한 여성들-_-만 보다가 악기 다루는 상큼한; 여성분들을 보니


갑자기 인생을 헛살았다는 후회가 밀려오는군요.


바이올린을 한 3년만 일찍 시작했으면 지금쯤 오케스트라 가서 신나게 꼬시;;; 아차차; 연주를 했을텐데 말이죠.


운동하다 다친 어깨때문에 바이올린 켜기 위해 왼쪽 팔로 현을 잡으면


한시간 넘으면 너무 아파서 견디기 힘들어요.


나이들어서 뭐하는 짓인지;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공지 [공지] 2025년 KPUG 호스팅 연장 완료 [9] KPUG 2025.08.06 24630
공지 [공지] 중간 업데이트/ 다시한번 참여에 감사 드립니다 [10] KPUG 2025.06.19 50520
공지 [안내의 글] 새로운 운영진 출범 안내드립니다. [15] 맑은하늘 2018.03.30 63081
공지 KPUG에 처음 오신 분들께 고(告)합니다 [100] iris 2011.12.14 484924
29835 강아지 사진 [6] file 인간 01.27 79
29834 세계대전 전야일지도 모릅니다 [8] 왕초보 01.27 99
29833 눈이 많이 오네요. [6] 해색주 01.23 91
29832 고향 친구들 만났습니다. [5] 해색주 01.13 180
29831 아람이아빠님이 화사노래에 빠져계시다고 해서 [2] 왕초보 01.13 122
29830 26년엔 다이어트를 [5] 쩡아 01.09 136
29829 화양연화 특별판 보고 왔습니다. [2] 아람이아빠 01.06 140
29828 간만에 생존 신고 입니다... [14] koo 01.04 157
29827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8] file 아람이아빠 01.03 120
29826 이걸 어떻게 한꺼번에 먹으라는 건지 [4] 엘레벨 01.01 153
29825 견생 3개월차 [2] file 인간 12.29 137
29824 강아지 사진.. [6] file 아람이아빠 12.18 206
29823 후임 이 입사를 했습니다. [7] 인간 12.15 233
29822 부산 가족여행 외 [5] file 인간 12.14 206
29821 제 옷과 강아지 옷.. [7] file 아람이아빠 12.13 173
29820 AI... 대세라는데 저에겐 너무 어렵네요. [3] 엘레벨 12.13 174
29819 수능 성적 발표일 [4] 해색주 12.05 219
29818 Belkin WEMO가 없어진다고 합니다 [10] 왕초보 12.02 222
29817 10만원 이내 즐거울만한 기기 [12] 해색주 11.29 268
29816 투자들 하시나요? [6] 해색주 11.23 225

오늘:
13,061
어제:
15,700
전체:
19,196,9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