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방금 바보짓 했습니다 ㅠ.ㅠ
2010.03.02 17:55
안녕하세요, tubebell입니다.
검은 볼펜을 산 지 얼마 안 되었는데....
펜 뚜껑이 안 보이는 겁니다.
이게 검은색 펜이니 뚜껑이 어두워서
어디 구석에 떨어져 있음 잘 안 보이겠지 해서.....
노키아 5800 랜턴 어플로 조명을 비춰 가며
제 파티션 아래를 열심히 뒤졌습니다.
100원 특템.....!!!!!!........ 이 중요한 게 아니라......
뚜껑이 어디에도 없는 겁니다!
책상에도 없고.....
어디 뒤로 떨어진 것도 아니고.....
찾다 찾다가 포기하고
볼펜을 보며 '에이, 걍 써야겠다....' 하고 체념을 하며
볼펜을 집었습니다.
투.명.한. 볼펜 뚜껑이
볼펜 뒤에 얌전히 꽂혀 있더군요 -_-;;;;;
으으.....
왜 검은색이라 생각을 한 걸까요?
편견이 이래서 무서운가 봅니다.....ㅠ.ㅠ
한 줄 요약 : 제 볼펜 뚜껑 투명 뚜껑. 100원 특템. -_-;;
코멘트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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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소
03.02 17:57
열쇠를 손에 쥐고 한참 찾은 저랑 동급이시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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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지님께서 제게 일러주신 명언이 생각나네요.
( [No.23 내밤비♡]한 놈만 걸려라... ) 님의 말 :
편견을 버려 -
안경 쓴 채로 안경 찾는 바보도 여기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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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머리아자씨
03.02 18:09
학생 때 아는 누나가 그랬죠.
다방에서 나오면서 안경을 빼놨다고 하면서
계단을 도로 내려가더라구요.(지하)
그러더니 내려가다 말고 도로 올라와요.
그리고는 어디 가서 얘기하지 말랍니다.
쓰고 있었거든요.
전 어디 가서 얘기하지 말라는 말까지 하고 다닙니다. 이름만 말 안하고... 이젠 기억이 안나지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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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to
03.02 18:06
밥 먹고 돌아서면 배고픈 저도 있습니다.( 이건 아니구나-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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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머리아자씨
03.02 18:11
흔히 치매초기증상이라고도 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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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실화인데요..
제 동료가 '핸펀'으로 부인 핸펀으로 전화를 하는 겁니다.
"여보, 내가 핸펀을 집에 놓고 온 것 같은데 한 번 찾아볼래?"
그런데 부인도 핸펀을 받을 때 발신자 번호가 뜰텐데..
"아무리 찾아봐도 없다"라는 답변을 하는 것 같더군요.
그 광경을 바라보던 우리들은 뒤로 넘어갈 뻔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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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 쓰시는 분은 한번씩 경험 하셨을텐데요
안경 쓰고 자면 담날 세수할때 안경쓴채로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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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중에 선그래스 끼고 운전하다가, 얼굴이 너무 뻣뻣해서 조수석에 있던 친구에게 부탁을 하고, 선그라시 쓴 채로 바른적도 있습니다. ㅡ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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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샛별
03.02 19:11
누구나 깜빡하는 일이 있으니까요. ^^
등 뒤쪽에 주차된 차를 찾지 못해서 앞쪽으로 두리번 거리며 경보기 눌러보던...
"분명 삑삑 소리는 나는데... 어디에 있는 거야?"라며...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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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하고잘생긴전설의준용군
03.02 20:44
휴대폰 잃어버렸는데...한 며칠후에 냉장고 냉동실에서 찾아보신적있으세요 ㅡ.ㅡ;;;;;
휴대폰대신 리모컨 들고 나가본적있으세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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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정도야...주머니에 잘 넣어둔 차키...온집안 찾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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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love
03.03 10:40
오빠..나이가 든게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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