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날에 힘든 나날들,,,
2012.04.29 09:54
눈팅만 하다가 오랜만에 글 남깁니다.
그동안 눈코입이 어디 붙었는지 모르게 빠쁘게 지냈습니다.
수출건이 중복으로 밀려와 해결하느라 분주했고 시주관 행사준비로 금욜까지 철야를 했네요.. ㅠㅜ
금욜 영업부에 인계하고 토욜은 이사까지 했네요.
영업부는 오늘부터 20일간 분주하겠네요.. 샘통이다(절대 수출건 때문이 아닙니다).ㅋㅋㅋㅋ
시내에 있다가 변두리로 이사했는데 여친집과 걸어서 10분 거리입니다.
여친이 가까워서 좋다고 하는데 왠지 모를 불안감이 덥쳐옵니다.
금연선언을 했는데 담배를 몰래몰래 핍니다.
어제는 들어와서 사방을 킁킁대며 돌아다닙니다( 물증을 잡으려고 혈안중!!)
문제는 물증을 없애기 전에 들이닥치면 여지없이 들킵니다.
밖에서 피워도 입안의 냄새는 해결하기 힘들죠,,ㅋㅋ
저녁으로 삼겹살 두근을 둘이서 해치웠습니다.
앞쪽으로 논이 펼쳐있는데 맹꽁인지 개구린지 벌써 와골와골 댑니다.
아래는 삼겹살 파티 후기사진입니다.
모두 행복한 봄날되세요. 곧 여름이 들이닥칠거 같습니다.
여기서 문제 저 불판의 정체는 무었일까요?
가스렌지 생선그릴 판인데 구멍뚤어서 삼겹살 구우니 좋네요,,ㅎㅎㅎㅎㅎㅎㅎ
좀더 힘드셔도 되겠군요. 앞날에 힘겹고 버거운 업무들이 빡빡하길 빕니다.
제가 왜 이런 악담을 하냐구요?
전 그런 말 할 자격이 있으니까요
여친도 없고
일요일 아침부터 일하는 중입니다. ㅡ0ㅡ 냐하하하하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