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지옥 구경들 잘 하셨습니까?
2012.05.05 19:20
전 오늘 시내에서만 돌아다녔습니다. 어딜가도 애들이 많던데요.
오전 11시에 나갔다가 좀 전에 들어왔는데요. 마지막 코스는 당연히 토이자러스 였고요.
미리 준비했던 선물(이미테이션 다이아반지)보다 장난감이 좋다고 해서 할 수 없이 갔는데 헬게이트 오픈됐더군요.
어떤 아줌마 2명이서 남아있는 장난감 1개 가지고 서로 싸우는 것하고
새로나온 3DS 코너에서 계속 붙잡고 자기 애한테 양보안한다고 다른 애 머리를 살짝 때린 아빠를 봤습니다. =_=
다행스럽게 맞은 그 애는 부모가 어디 멀리있나, 싸움으로 번지지 않았는데 제가 부모였다면 눈에 불똥 튀었을지도요.
정말 언빌리버블~! 이라고 외칠 수도 없고, 별 사람 다 있더군요.
지옥을 거처서 집에오니 만사가 다 귀찮네요. 얼른 씻고 자야겠어요. 7시밖에 안됐는데 말이죠. ㅠ_ㅠ
이제 12월 25일까지 편안하게 지낼 수 있겠죠?-->
오전 11시에 나갔다가 좀 전에 들어왔는데요. 마지막 코스는 당연히 토이자러스 였고요.
미리 준비했던 선물(이미테이션 다이아반지)보다 장난감이 좋다고 해서 할 수 없이 갔는데 헬게이트 오픈됐더군요.
어떤 아줌마 2명이서 남아있는 장난감 1개 가지고 서로 싸우는 것하고
새로나온 3DS 코너에서 계속 붙잡고 자기 애한테 양보안한다고 다른 애 머리를 살짝 때린 아빠를 봤습니다. =_=
다행스럽게 맞은 그 애는 부모가 어디 멀리있나, 싸움으로 번지지 않았는데 제가 부모였다면 눈에 불똥 튀었을지도요.
정말 언빌리버블~! 이라고 외칠 수도 없고, 별 사람 다 있더군요.
지옥을 거처서 집에오니 만사가 다 귀찮네요. 얼른 씻고 자야겠어요. 7시밖에 안됐는데 말이죠. ㅠ_ㅠ
이제 12월 25일까지 편안하게 지낼 수 있겠죠?-->
코멘트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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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하늘
05.05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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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버란
05.05 19:59
이제는 어린이날이 아닌 '가족의 날'로 명칭을 바꾸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가족의 의미가 희미해져가는 지금같은 때에는 어버이날과 어린이날 합쳐 가족이 서로 같이 하고 챙겨주는 날이 되는 게 의미가 있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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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블릿포
05.05 22:26
저희집은 이미 다 고등이상인지라... 가족끼리 서산가서 회로 배 가득채우고 왔습니다^^ -
~찡긋*
05.05 22:58
에*랜드에 갈까 하다가 포기하고 인근 조각공원에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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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madism
05.05 23:06
2살 된 딸을 키우다 보니 왜 남의 자식의 머리를 때리는 아저씨가 있는지 "이해"는 갑니다만 그게 용납되지는 않죠. 아직은 어려서 어디 가지고 안 보채는데, 앞으로 걱정이기는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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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우... 말을 마세요.. ㅋㅋㅋ
가영인 착한아인가봐.. ^^
오늘 아이 초등 6학년 어린이날, 많이 기억에 남는 날일듯 하네요.
편히 쉬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