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인이어 중고 지름및 리퍼 후기
2012.05.11 20:49
안녕하세요. 전에 애플 인이어'ST'제품을 구입했던 태블릿포입니다. 그때 구입했던 그 제품은 3일뒤 고장을 일으켜 반품 되었고... 여러 생각끝에 고장제품을 구입하여 리퍼비시를 하게 되었습니다.
한쪽이 단선되어 리퍼 사유는 충분했지만, 애플의 이어폰시리즈의 고질적인 문제인 고무부분(...)이 떨어져 나간 제품이기에 걱정반, 기대반으로 리퍼를 신청했습니다.
당연한건지, 거부를 당했습니다. 그래도 리퍼기간이 남은 제품이기에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사유를 알수 있을지 물으니, 의외의 대답이 돌아왔습니다.
'실리콘재질의 팁이 없음으로 리퍼비시 거부.'
상당히 놀랍더군요. 고무부분의 손상으로 거부당했다는 이야기는 들었지만 이런 사유로 거부당한것에 좀 황당하긴 했지만(어차피 소모품이고 없으신 많은분들이 리퍼가 되었기에) 이내 수긍하고 돌아와 인터넷 쇼핑몰에서 실리콘팁을 주문한뒤, 스몰사이즈 장착후 신청하니 금방 엔지니어분께서 서류를 가져와 진행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오늘, 제품도착으로 처음 청음하게 되었습니다. 음질은 정말 훌륭하네요. 번들 이어버드도 나쁘지 않은 편이지만 인이어는 정말 깨끗한 소리를 내주네요. 또 정품 팁만으로도 차음성이 높아서 맘에 드네요.
혹 집에 인이어 이어폰이 고장났지만 외관손상으로 망설이신다면 복불복이지만 근처의 서비스 센터로 가보세요. 친절하게 진행해 주실수도 있으니 긴장하지 마시고요^^
애플 리퍼가 좀 그렇더라구요.
아이폰3GS 사용할 때... 볼륨 버튼이 떨어져 사라졌는데 수리 받으러 가니....
떨어진거 찾아오면 무상리퍼, 못 찾으면 거진 20만원 돈;;ㄷㄷㄷㄷㄷㄷㄷ
근데... 기적적으로 그 버튼을 테니스장 바닥에서 찾음@@ 나도 진짜 놀램;;
그래서 무상리퍼. 해피 엔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