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인천공항입니다. 사는게 쉽지가 않네요.
2012.05.15 15:40
숨가뿐 일정을 마치고 토요일 밤늦게 귀국했습니다.
일요일에 쓰러져 있다 부랴부랴 보고서 쓰고
월요일은 밀린 일에 회의에 불려 다니다가
오늘은 지금 인천공항에 다시 와 있습니다.
이번엔 샌프란시스코로 들어가서 밀피타스,
쿠퍼티노를 돌아 토요일 밤에 다시 돌아옵니다.
하루하루가 숨가쁘네요.
지난 주 대만에서 Custom 개발 하나까지 덜컥
맡아버린 탓에 노트북도 웍스 급으로 들고가려니
짐이......쉽지가 않습니다.
살려주세요.......잉잉잉.
다행히 귀는 아직 괜찮습니다.
돌아와서 다시 생존보고 드리겠습니다.
코멘트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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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발이
05.15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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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소
05.15 15:49
사실 그렇기도 하지만 요즘은 더 힘드는데....
좋겠다는 와이프 말에 더 울컥..... -
윤발이
05.15 15:50
저도 그래요.. ㅠㅠ 뱅기타는게 얼마나 피곤한데..
그래서 이번월말 홍콩 -> 대만 출장 일정에 와이프를 끌고 갑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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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다녀오신 후 부인께서 좋아하시면 2번 지시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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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발이
05.15 15:54
사모님은 이미 면세점 쇼핑중 이십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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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소
05.15 15:57
그래서 전 한여름에 홍콩 데리고 가서 옥토퍼스카드로 끌고 다녔죠. 놀러와도 이정도인데 충장은 힘든거 인정! 이러더니 괌 갔다와서 말짱 리셋... -
맑은하늘
05.15 18:32
저희집 아내 되시는 분도, 뱅기 거의 탈 기회가 없어, 뱅기 타러가면, 좋겠다 그럽니다.
좋은게 좋은게 아닌데... ㅜ.ㅜ -- 어쨌든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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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lm
05.15 15:47
우와 -_-; 정말 피곤하시겠어요;; 혹시 NC 헤드셋 없으시면 하나 장만해보세요.
그나마 소음으로 인한 피로는 확실히 줄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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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발이
05.15 15:49
맞아요! 저도 NC 헤드폰으로 공항공포에서 조금 벗어 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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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소
05.15 15:50
소음 따위를 힘들어할 체력 같은 게 남아 있질 않아요... 흑흑흑 -
^^ 고생하시는 만큼 마일리지가 ....
조심해서 다녀오세요.... -
토토사랑
05.15 16:37
아... 외국에 나가본지가... 5년 전이네요... 흑... 저도 비행기좀... 잘다녀오세요. -
맑은하늘
05.15 18:30
저도 저정도 일정은 아니지만, 국내 국외 출장 조금 다녔었는데, 입에서 단내 나도록 힘든적이 있었습니다.
아무쪼록, 먹는것도 잘 챙겨드시고, 잠도 푹 주무시길....
쌀나라 가시니까.. 잠 안오면, 운동도 하시고, 약국이나, 수퍼 가셔서, 멜라토닌 사서 드시길...
** 아, 여담으로 저도 뱅기 타고 싶어요 ^^. 그런데, 뱅기만 타면... 피곤 피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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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넷
05.15 20:14
고생 많으시네요... -
ydk8249
05.15 21:22
뱅기는 그냥 국내선탈때만 좋더라구요.. 많이타면 피곤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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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peraesthetic
05.16 00:44
저 같은 경우 해외출장시 출장비가 쏠쏠합니다. 경비제외하고 매일 약 200불 정도가 나오니까 총알이 꽤 모이더군요. 대부분 집에서 기다리는 가족 몫이 되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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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
05.16 04:09
터헛 우리동네.
밀피타스는 하드드라이브 회사.. 쿠퍼티노는 과일 회사 뭐 그런 곳들을 돌아다니시나 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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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소
05.16 05:26
이제 막 호텔까지 들어왔습니다.
눈치 빠르시군요. ㅋㅋㅋ 근데 밀피타스는 과일회사의 협력사 땜에 갑니다.
데이터 로밍하니 맘 편해 좋습니다 ㅋㅋㅋ -
왕초보
05.16 10:32
과일회사가 벤더 말려죽이지요. 잘 살아남으시길. Coli*을 만나는 일은 없으시길 바랍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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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든 해외든 집떠나면 무조건 잘먹어야...... 건강하게 잘다녀오세요 ^^
저도 비슷한 일정으로 고생할때 백수인 친구한데 힘들다고 했다가 의절 당할뻔 했어용 -_-;;
뭐 요즘 같은 경기로는 일이 있는 것 만으로도 행복해 해야 한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