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지하철에서 맘에 안드는 선교
2012.05.16 18:55
오늘 오전 지하철에서 어느 아주머님이 선교하시는데
... 하느님이 태어나게 하신거다 부모님은 단지 생리현상일 뿐이다...
(뭐 이런 후레스러운 발언을 ㅡ)
... 부모님께 효도해야된다 하느님을 믿으면 효도다 ...
(아까는 생리현상일 뿐이라며요 ㅡ)
앞뒤 말도 안맞고 내용도 기분 안좋네요
외워서 하시는 듯한데 누가 저렇게 가르쳤는지..
좋은 종교인도 많으실텐데 안타깝고 화남입니다
코멘트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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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토사랑
05.16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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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솔
05.16 19:16
저도 명색이 "잡사" 인지라.....
제가 대신하여 사과 드립니다....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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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강욱
05.16 20:26
잡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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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
05.17 04:59
점을 하나 빼보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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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솔
05.17 07:44
"잡사" 맞습니다. 제 스스로 집사로 불리기엔 잡스러운 서리집사이니까요.... ㅡㅡ;; -
왕초보
05.17 09:57
섬기는데 호칭이 중요한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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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
05.16 19:29
푸른솔님 아이구 아닙니다
푸른솔님처럼 좋은 종교인분들 많으신거 알고 있습니다 -
흐흐... 그런 하찮은것에 하나하나 의미를 두면 안됩니다람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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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
05.16 19:46
그러게요
사실 무시하는게 가장 최선의 방법이긴 합니다 -
어버이회인지 그 노인 단체와 배틀을 붙여 보고 싶군요.
아..하긴 그 단체는 일당 안 주면 안 움직일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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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하늘
05.16 23:31
광야의 외치는 소리이면서, 빛과 소금이어야 하는데...
지하철만 강조한는것 같아, 많이 씁쓸합니다. 그렇다고, 외치는 소리가 아주 없어서는 안된다 생각은 하는데
방법론들이, 너무 자신만의 생각만을 이상한 방법으로 가르치듯이, 하는 이들이 있어, 걱정입니다.
... 종교... 어려운 주제죠. 나만 맞다고 하는것이, 기독교에서 가르치는 것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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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샛별
05.17 02:39
가끔 교회에 가는 날라리 크리스찬이지만... 교인들과 이야기를 하다보면 왠지 벽을 마주하는 느낌이 들어요. 괜히 언성이 높아지고 저만 나쁜 사람이 되는 것 같아 대화를 하지 않게 되더라구요. 믿음은 자유이지만 너무 강요하지는 않았으면 좋겠어요. -
왕초보
05.17 04:30
그래도 그분은 나쁜짓 하는 가짜 크리스찬은 아니잖아요. 뭐 주어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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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하늘
05.17 11:4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주어 좀 있었으면 하는 바람... 10년후에는 주어를 마음놓고 이야기 할 수 있으려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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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마루
05.17 09:39
효도를 해야한다면서 정작 자신이 그분을 부끄럽게 하고있다는 생각은 안드시겠죠 저런분들은....
안타깝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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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가 전부를 대표할 수 는 없죠.......
그분도 배운게 그것뿐이라 그렇습니다.
한국은 기독교 근본주의의 뿌리가 깊습니다.
거기다 보수주의까지 섞여서 수습이 않돼요...
젊은 사람들이 바꿔야하는데 젊은 사람들도 순종만 강조하는 지도자들 밑에서 바보로 자라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