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듀이노 는 써보지는 않았지만 Atmega128에서 프로그래밍과 회로 구성을 간편하게 할 수 있는 통합개발환경을 제공하는 키트(?) 같은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 키트는 보통 확장 포트를 지원해서 연결/납땜하고 프로그램 구성만 하면 Atmega128의 동작은 무리 없이 할 수 있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즉 개발을 쉽고 빠르게 하고 싶은지 혹은 마이크로 프로세서의 구동에 대해서 공부하고자 하는것인지에 따라서 다른 선택을 하시면 되겠지요. 기본적인 기능 구현은 차이가 없으리라 생각됩니다.

 Atmega128을 비롯한 다양한 8비트 원칩 마이컴들은 회로 구성이 매우 간단해서 전원과 클럭을 위한 크리스탈만 연결하면 프로그래밍을 위한 기본적인 셋팅은 끝납니다. 게다가 Atmega시리즈는 내부에 RC클럭 회로까지 포함하기 때문에 클럭조차도(!) 연결하지 않으셔도 타이밍과 관련된 것만 아니면 큰 문제없이 돌아갑니다.

 전자공학과 졸업작품등에 매우 많이 사용되기 때문에 초보자를 위한 관련 자료가 대단히 많습니다. 공학적 지식이 어느정도 있으신 분이라면  네이버 카페(당근이)등과 책(윤덕용교수님)등을 보시면 큰 무리없이 따라하실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공부하시려는 것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로봇같은 걸 공부하고자 하시는 경우 아두이노가 나을 수 있고, 임베디드 시스템 자체를 주무르시고 싶은 경우 개발용 보드가 나을 수 있습니다.

제 경우 옛날에 8051보드로 시작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요즘은 일반적인 MPU보단 FPGA에 관심이 더 갑니다만..

아무레도 임베디드 쪽 공부가 목적이다 보니 ㅠ_-

두분다 답변 너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