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아아 피곤합니다.
2012.05.22 19:12
현대인에 친구 ~ 만성피로 ~!!!! 때문은 아니고요....
2005년에 갑상선암으로 수술을 하고 신지로이드라는 호르몬제를 먹고있어요....
갑상선은 우리몸에 운동호르몬을 분비해주는 기관인데요.. 이게 없으면 신지로이드라는 호르몬제로 운동호르몬을 만들어줘야
몸이 피곤하지 않고 자알~ 살수있답니다.
그런데 검사및 방사선 치료가 예정되면은 이놈을 끊고 1~2주정도 있다가 치료를 합니다. 지금 2주차에 들어가고있습니다.
그래서 몸이 무겁습니다. 원래 제몸도 무거운데 (168cm / 94kg) 더 무겁습니다.
크리는 뭐냐~~~ 2주전부터 복싱을 시작했습니다. 줄넘기를 하루에 3000개정도씩하는데... 무릅이 아주 아픕니다.
내가 복싱을 왜 시작했을까? 라는 후회가 됩니다....... 아주 죽겄습니다.~~~ 그리고 대망에 내일부터
저요오드식이라는 식이요법을 해야합니다. 이건또 ~뭐냐? 요오드성분이 갑상선암에 치료성분입니다.
그런데 해조류등 여러가지 음식에 요오드가 많이 함유되어있어 이걸안하면 몸안에 요오드가 꽉차있는 상황이되어
방사선치료가 안먹힌다~ 그래서 요오드를 최대한 적게 섭취해라~ 라는건데요...
금지식품에 소금이 들어갑니다. 맛소금은되는데 일반소금은 안됩니다. 그렇다보니... 김치/된장/고추장/간장 안되고요
해산물 안됩니다. / 돼지고기/소고기 하루에 100g만 가능합니다. 당췌 뭘먹으라는건지.... 아주 죽것습니다.
그래서 지금제 상태가 호르몬제 끊어서 피로를 업고다니는데 / 밥도 제대로 못먹고 / 게다가 돈이아까워서 복싱을 해야합니다.
이상 머~엉 한 상태에서 주절거렸습니다. ㅋㅋㅋㅋ
뻔한이야기 입니다만 관절이 아프면 운동은 자제하는것이 좋습니다.
근육통과는 다른 이야기 이기 때문에 자칫 건강을 더 해치는 결과가 생길 수도 있습니다.
특히 관절,인대는 한 번 다치면 만성으로 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부디 치료 잘받으시고 건강해지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