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지성에 대한 힘을 빌려 보고자 합니다.. ^^ MK802 안드로이드OS SETTOP
2012.05.25 11:53
* 질문 제품이 포터블로 보기는 어려워서 일반 만능문답 계시판에 올렸습니다. 혹시 문제가 되면 계시판을 옮기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
어제 오늘 KPUG에서 좋은 글들을 보았습니다.
성야무인님의 태블릿PC의 공용펌웨어에 대한 기고와 스파르타님의 Home Server관련 문답을 읽고
힘을 내서 KPUG분들의 집단 지성의 힘을 빌려서, 제가 생각하고 있는 한계를 뛰어넘어 보고자 합니다... ^^
당부인사) 절대 제품 관련으로 홍보성 글은 아니오니, 돌은 던지지 말아 주시기 바랍니다... ^^;;
전주에 IT관련 기사로 알게 된 초소형 안드로이도 OS SETTOP을 보고, 재미있는 제품이라 판단하였습니다.
과거에 iPod를 보면서, MP3에 OS를 올린 것이 감탄했고, iPod Touch를 보면서 터치 인터페이스에 감탄했으며,
iPhone을 보면서 무궁무진한 응용이 가능하다고 2G제품과 3G(not 3Gs)를 미국에서 사와서 Test 사용을 하였었습니다.
이제는 이 당시 생각했던 응용은 거의 대부분 현실화 되어져서 나왔고, 역시 제 생각의 한계를 벗어난 다른 차원의 세계가 열리는 것으로 보아 왔습니다.
혼자만의 생각으로는 역시 한계를 느꼈었습니다.
저는 원래 차량관련 분야쪽에 있어서 IT를 차량과 접목하는 부분에 대한 제품 기획을 많이 하였습니다.
DAB, DMB는 제가 1999년 부터 한 분야 였었습니다. HD Radio도 이때 부터 시작을 했었습니다.^^
쉽게 DMB 1세대로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과거 10년전에 HTPC에 잠시 미쳐 있었을때가 있었고, (당시 이것때문에 블로그를 하기 시작했었지요 ^^)
이를 통하여 카PC라는 영역이 나오게 되었습니다. 이는 확장되어져 Navi라는 영역으로 넘어가게 되었습니다.
이후 스마트폰 영역으로 넘어가면서 모바일 포터블에서 이러한 영역을 모두 관장하는 제품들이 나오게 되었습니다.
태블릿PC도 그중에 하나이겠지요..
그러나, 금번 이제품을 보고서 이제 다시 Home영역으로 돌아가고, 궁극적인 HTPC를 대용할 제품이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한 앞서 이야기 드린 것과 같이 무궁무진한 응용이 가능할 것 같다는 Feel(?)이 들었습니다..
과거와는 달리 끊어지지 않는 네트워크환경이 이미 조성이 되어있고, 많은 SW가 클라우딩환경에서 돌고 있습니다.
컨텐츠 또한 수백배, 수천배는 늘어나고 있고, 모든 신규SW는 태블릿PC와 웹HTML5로 집결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금번에는 혼자만의 생각이 아닌 집단지성의 힘을 빌려서 보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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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까지는 대략적인 MK802의 제품의 성격과 고유기능에 이해가 되었습니다. (하기 참조 자료입니다)
제품의 고유기능 - 네트워크가 항시 연결되는 FIX 된 장소에서 TV와 같은 대용 모니터를 통하여 태블릿 기능 구현.
제가 집단지성에 대한 힘을 통하여 알고자 하는 것은
1. 이 제품을 가지고 미들서버(Home Server)로서의 어떤 역활을 수행을 할 수 있는지 ?
2. 어떤 분야에 응용이 가능한지 ?
3. 보안에는 문제가 없는지 ?
4. 응용 App을 통한 다양한 기능을 구현하는데 있어서 어떤 아이디어가 있을지 ?
(현재 구현이 불가능 아이디어라도 좋습니다. - 언젠가는 될 수 있겠죠 ^^)
입니다.
금주 이 제품을 머리속에 넣고 혼자 머리 굴리면서 상상을 하다보니, 금주 내 잠을 잔 시간이 겨우 15시간이 안되네요 ^^
여러분들의 상상은 어떠하신지 궁금합니다.
감사합니다.
▲ 세계에서 가장 작은 손가락 크기의 구글 TV 플레이어 MK802. - 안드로이드 4.0 미니 IPTV, SETTOP TV |
[MK802 Appearance Introduction]
[제품 제원 : Allwinner A10 / RAM 1G / ROM 4~16G]
[[기본으로 Power와 HDMI가 연결이 되어 있고, 2.4G 무선 receiver를 USB Host에 연결하였습니다.]
[일단 모두 꼽으면 이런 상태가 됩니다]
코멘트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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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즈곤
05.25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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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리찌
05.25 12:29
MS 홈서버 OS는 죄다 깔아서 써 보았는데,
역시 항시 켜 놓아야 하고, 전력 및 소음발생으로 와이프가 꺼 달라고 요청(반 강제적 ^^)으로,
결국은 Shut down을 하고 말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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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즈곤
05.25 12:08
일단 말씀드리자면 안드로이드는 무리라고 봅니다. 물론 미들 방식을 이용하지만, 아직 안정성면서에 보안면에서 규명이 안되서 이부부분은 리눅스등을 이용하는게 좋다고 판단되었습니다. 물론 저것의 이점은 이제 NAS가 필요없게 될지도요. 안드로이드 셋탑과 외장형 하드등을 통해서 서버처럼 사용해도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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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리찌
05.25 12:17
역시 안드로이드OS의 약점인 보안에는 궁극적으로 문제가 있겠군요.. VPN으로 개인용도로 사용은 가능하다고 봅니다만, 어떠하신지요 ? 이 점도 역시 공유기의 보안 문제가 우선 되어야 할지요 ?
저도 NAS 대용은 충분하지 않을까 판단이 되고 있었습니다.
항시 외부 전원입력상태이기 떄문에 저전력 상태에서 운용이 가능하다고 생각만 하고 있었습니다... ^^
물론 요즘은 클라우딩이 대세라서 댁내에 미디어서버를 꼭 두실 필요는 점점 없어지기도 합니다만,
클라우딩으로는 아무래도 대용량 동영상(HD급)은 좀 무리가 있겠지요 ?
한가지 궁금한점은 고정IP의 외부 인터페이스 부분으로 이 제품이 콘트롤이 가능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있습니다만, 어떠하신지요 ? 예를 들면 VPN으로 IP CCTV를 콘트롤 (M to 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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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일반유저들이 사용하는 스마트TV란 Divx 플레이어의 연장선이라고 봅니다.
더구나 MK802에 들어간 칩자체가 동영상에 최적화 된 것이기 때문에 거의 그렇죠.
따라서 동영상 플레이어와 게임기 에뮬레이션 정도에 특화 될수 있다면 상당히 괜찮아 보입니다.
또 인터넷 스트리밍을 통한 웹TV 시청은 한국의 환경에서 어느정도 맞아 보입니다.
이 세가지 정도를 특화 시켜서 해당 어플을 UI에 심어버리면 가격도 저렴한 셋톱박스겸 멀티미디어 TV가 될겁니다.
사실 서버로 이용할려면 ARM11에 256메가 램가지고도 충분합니다.
트래픽만 몰리지 않는다면 말이죠.
다시 말해 개인서버용으로 돌리기엔 충분한 편입니다.
보안문제는 흠 이건 커스텀화 하지 않으면 힘들것 같습니다만
이게 전세계 수천만대 팔려서 서버용으로 쓰지 않는 이상
소규모의 경우 해커들이 굳이 이걸 깨기위해서 올것 같지도 않아서
현재 있는 유료 안드로이드 백신만 가지고도 충분할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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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리찌
05.25 12:23
성야무인님이 직접 답변을 주셔서 영광입니다... ^^
End to End쪽은 이제품이 충분한 스마트TV의 메리트가 있다고 보여집니다.
보안문제는 이야기가 좀 나누어지네요 ^^
개인서버라서 해킹에 크게 노출될 대상이 아닌점이라는 부분 이시네요.. 업무용도나 시스템 분야라면 좀 달라지겠군요..
보안은 아무래도 사용자 용도에 대한 문제로 좀 나누어서 보아야 겠군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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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즈곤
05.25 12:26
역시 멋진 답변입니다.
제가 지식이 짧아서 미쳐 느끼지 못했던 부분을 다 말씀해주시는 군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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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용군
05.25 12:28
전 스마트 tv야 말로 이제 우리가 어릴적 꿈꾸던 미래 습의 시작이라고 생각합니다.
좀더 대형화된 좀더 높은기능의 인공적인 창문 부터 시작해서 조광 최강의 멀티미디어 홈pc의연장 이라고 생각 하는 데요.
이제 걸음마 띠기 시작한 그 시작의 기원이 되지 아닐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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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리찌
05.25 12:35
스마트 TV가 반드시 대기업이 만든 것에 쫒아 가야 한다고 보지 않고 있다 보니, 좋은 TV패널의 Standard한 입출력 부분만 있으면 충분히 다른 기기와 연동이 가능할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최근 TV패널이 대형 OLED / 4K등 점점 더 고급화 되어 갑니다만, 그 방면에 아직은 스마트한 TV는 아직 안니오고 있죠 ^^
물론 Apple에서 iTV를 준비 한다고 합니다만, 이 제품도 하기 링크의 동작인식 제품과 연결되면 환상이 될 수 있다고 봅니다.
UI는 이미 검증된 XBMC의 UI를 입히면 iTV보다 못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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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랑이
05.25 12:58
저도 한 때 글쓴분과 유사한 관심이 있고, 에스비님께서 올려주신 글을 보고 생각이 있어서 i-jetty를 제 U9GT2에 설치 해보았는데 이 녀석의 스펙이 RK2918 (Cortex A8, 1.0Ghz), RAM 1GB 등 요즈음 나오는 태블릿에 성능상으로는 크게 하자가 있을만한 제품이 아니었음에도 너무 느렸습니다.
이유를 찾아보니 대충 아래 같더군요.
1. RJ45 유선 LAN 포트가 없어서 무선으로만 연결되다보니 무선 특유의 딜레이 : 특히 세션 인증 과정 -보안-에서 조금씩 생기는 딜레이는 어쩔 수가 없었습니다. Ping으로 해보니 결과값이 너무 높았습니다.
2. 최적화 되지 않은 서버 어플리케이션의 한계 : 제가 알기론 i-jetty는 리눅스/Windows 기반의 jetty를 안드로이드 용으로 포팅한 것으로 압니다. jetty 자체는 역사가 10여년이 된 것이라서 안정적인데 i-jetty는 갈길이 멀다고 하더군요.
3. 안드로이드 자체가 서버용으로 설계 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발생하는 자원의 낭비 및 설정의 불편함 : 예를 들면 서버용으로 단순히 i-jetty 같은 간단한 프로그램만 돌릴 것이면 Google Frameworks 관련된 어플리케이션은 모두 필요 없죠. 그리고 이렇게 서버로 쓰려면 반드시 콘솔이 어느 정도 완벽하게 구비되어 있어야 하는데, 안드로이드에서 기본적으로 제공하는 Toolbox는 빈약하기 그지 없습니다. 루팅 후, Busybox를 설치했는데 전 설치 과정에서 꼬여서 여러가지 문제가 생겨서 다시 롤백했습니다. 그리고 서버를 관리하다보면 쉘스크립트를 쓸 일이 생기는데 (예를 들어보면 특정 시간에 자동으로 usr 폴더를 압축해서 백업하는 등) 그럴 때 쓸 bash 쉘을 설치하기도 귀찮더군요.
이정도가 있겠군요. 이와 관련해서 논문도 있습니다. 경북대학교에서 석사논문으로 쓰여진 것인데, 심오한 원리를 분석한 전문논문이라기보단 저 같은 초보도 보기 편한 해설서 같은 느낌입니다. RISS에 올라와 있습니다.
필요하시면 보내드리겠습니다. (논문 자체는 CC라이센스를 따르므로 비영리 목적이면 무료 공개인데, RISS에 회원가입을 하셔야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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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리찌
05.25 13:23
네.. i-jetty라는 WAS(Web Application Server) 라는 것이 있는 줄도 몰랐네요 ^^
혹시 관심 있으신 분들이 있을까 해서 제가 찾은 링크를 올립니다... 링크
그밖에 KWS, WFS등 다양한 것들이 있군요 ~ 오호 ~
역시 집단지성의 힘이 무섭네요 ^^ 감사합니다.
server역활로는 역시 유선 LAN환경으로 구축되어야 하는 것이 맞는 것 같습니다.
다행이 이제품이 USB로 RJ45를 지원하도록 되어 있어서 유선 LAN환경을 기반으로 검토를 해야 겠네요...
저도 서버의 Tool Box는 사실 안드로이드OS기반으로 기대도 하지 않고 있었습니다.. ^^
향후 필요로 만들어져야 할 부분이겠네요...
아직 제가 100% 이해가 안되서 좀 더 숙독을 하고 질의 사항이 있으면 문의를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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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리찌
05.25 13:43
네.. 다운로드를 받아서 보고 있습니다만, 다행이 제가 이해할 수 있는 수준의 논문이네요 ^^
자세하게 읽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 자료를 KPUG에 배포하면 안되는 것이겠지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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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랑이
05.25 13:51
괜찮을 겁니다. 다만 CC 중 비영리 동일조건변경허락을 따르므로,
제목이나 내용에 출처 및 저작자 그리고 원제목을 정확히 표기해주시고
본문 중 내용을 인용하거나 본문을 참고하여 내용을 변경하실 때 출처 및 인용위치를
정확히 써주시면 됩니다.
아 그리고 KPUG에만 올리면 당연히 비영리니까나 괜찮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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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리찌
05.25 16:06
네.. 안드로이드 플랫폼에서의 미니 웹서버 성능 연구에 대한 논문 (2010년)을 러프하게 읽었습니다...
Test결과에 대해서는 100명 동시 접속으로 5000회 조건인데, Test환경에서 타겟 보드에 대한 HW와 OS 사항에 대한 설명이 따로 없어서 별도로 찾아 보았습니다. Test보드에는 HW적으로는 667MHz ARM11이고 ROM128M / RAM 512M 이네요.. 웹서버상으로 HW에 극히 민감하지는 않지만, 아무래도 최소 사양으로 봐야 될 것같은데,
중요한 OS커널 부분에 있어서 언급이 따로 없어서 대략 커널 2.X를 사용 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2010년이면 아마도 안드로이드 OS 1.6버젼 정도 되는 것으로 추정되어 지네요.. Test사용 보드 제품 링크
일단 확보된 결론은 100명이 동시에 몰려도 문제는 없는 수준인 것 같습니다.
물론 Test된 HW와 OS 버젼이 높은 상태에서는 Test값이 없어서 모르겠습니다만,
100명이상은 서버 응답이 가능하다는 결론은 가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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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랑이
05.25 19:43
애석하지만 저 논문의 결과값은 그다지 믿을 것도 못 되고 현실과도 너무 동떨어져 있습니다. 이유는 아래의 세 가지와 같습니다.
1. 분석에 사용된 서버 환경이 너무 단순하다. : 저 논문에서는 간단하게 웹서버 데몬이나 WSA만 올리고 실험을 했습니다. 그리고 사용한 파일 또한 논문을 보셨으니 아시겠지만 겨우 수 KB 급입니다. 하지만 요즈음 웹서비스들은 저런 웹서버 위에 다시 Wordpress 나 XE를 올립니다. 이 경우 Wordpress와 XE의 코어 파일만 수십 MB에 이릅니다. 거기에 각종 에드온을 설치하면 몇 MB 씩 늘어나는 경우도 있지요. 물론 이 코어에 있는 파일을 접속시마다 매번 접근하는 것은 아니지만, 실험에서 사용한 것과는 퍼포먼스가 천지차이가 날 것입니다.
2. 실험한 내용/환경이 너무 단순하다. : 게다가 웹서버의 활동 중 과부화가 걸리는 부분은 거의 실험되지 않았습니다. 이러한 웹서비스에서 서버의 성능이 중요한 이유는 PHP 와 같은 서버사이드스크립트 언어를 어느 정도 안정성을 바탕으로 빠른 시간내에 잘 처리해서 좋은 결과를 클라이언트에 돌려줘야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실험한 내용은 단순하게 그림 파일 몇 개와 아주 단순한 HTML 정도입니다. 게다가 DB 입출력 부분도 테스트하지 않았습니다. 동적인 웹서비스를 만들기 위해서는 반드시 DB가 필요합니다. 하지만 본 실험에서는 MySQL은 물론 SQLite 도 사용/접근하지 않았습니다. 따라서 서버의 역량을 거의 테스트하지 못한 실험입니다.
3. 하나의 행위를 반복적으로 수행하는 벤치마크의 문제점 : 현실에서는 수 많은 클라이언트가 동일하지 않은 여러 리퀘스트를 보냅니다. A는 가를 요청하고, B는 나를 요청하고, C는 다를 요청하고... 하지만 저런 벤치마크 그리고 저 실험에서는 동일한 리퀘스트를 수 없이 보내서 테스트를 했습니다. 따라서 현실의 환경과는 너무 괴리가 있는 테스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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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랑이
05.25 19:50
게다가 NAND 플래시의 수명도 문제가 됩니다. 요즘은 MLC도 많이 개량이 되었고, 이론상으로도 64GB 정도 되는 용량의 MLC 플래시를 수명이 다 할 때까지 쓰려면 매일 1TB의 데이터를 2년 가까이 쓰고 지워야 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저런 제품에 들어가는 플래시는 도대체 어디 제품인지 알 수가 없는 것이 많을 겁니다. 삼성은 당연히 무리일 것이고 킹스톤만 되어도 다행일 것이죠. 만약에 서버가 돌아가고 있다가 갑자기 NAND의 일정 부분이 죽어버렸다? 그러면 답이 없습니다. (물론 이 부분은 가능성이 아주 희박하긴 합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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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리찌
05.25 20:14
네.. NAND 플래시의 수명에 대해서 전에 블랙박스 개발자 분으로 부터 이야기를 들은 바 있습니다.
24시간 거의 Full (사실은 차량 주차시 슬립모드입니다만..)로 메모리를 혹사 시키기 때문에 SD카드가 오래 쓰지 못한다고 하더군요..
그나마 SD카드는 쓰다 버리기라도 하지만, 말씀 주신 것 처럼 내부에 있는 NAND가 죽어버리면 손쓰기가 어려울 것 같네요.. ^^
DATA는 아무래도 외장 HDD를 쓰도록 하는 것이 좋겠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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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리찌
05.25 20:23
네.. 그렇군요..
참조 논문 Data만으로 신뢰성을 결정하기는 어렵겠군요 ^^
세세하게 짚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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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비
05.25 20:41
헐. 석사논문이었군요. -_-
읽으면서 학사논문도 이정도면 심하다 싶었는데 석사논문이었군요.
진정으로 심각한 충격과 공포네요. -_-;;;;;; 블로그에 강좌 올리는 수준의 내용을 석사 학위논문으로 내고 통과됐다니........
위 실험의 내용은 문제될 것은 없습니다.
1. NAND웨어레벨링 문제
NAND는 삼성이나 하이닉스를 쓰는게 일반적입니다. 킹스톤이 아직도 NAND를 만드나요? 단가가 안나올텐데..
요즘엔 도시바도 보기 힘듭니다. 삼성과 하이닉스가 제일 싸고 품질이 좋기 때문입니다.
반도체는 규모의 경제를 가장 극명하게 보여주는 산업분야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중국산도 삼성 아니면 하이닉스입니다.
그리고 킹스톤과 도시바라 하더라도, NAND규격 제정에 삼성의 끝발이 끝내주기 때문에 다른 회사들 따라오기 힘들 정도로 높은 신뢰도를 요구해서 표준을 만듭니다. 따라서 대만산, 일본산 NAND도 이 표준에 맞추므로, 수명이 큰 차이가 나진 않습니다.
웨어레벨링 알고리즘에 따라 수명에 매우 큰 차이가 생기게 됩니다.
그리고 커널단에서 수명저하를 막기 위해 별도의 코드가 들어가므로,
MLC나 그 이상이라도 반복 RW로 인한 수명 문제는 없습니다.
블랙박스는 24시간 내내 삭제와 기록을 반복하므로 어쩔 수 없습니다. 물리적 한계입니다.
컴퓨터는 기본적으로 Storage I/O를 최소로 하도록 설계되었기 때문에 블랙박스와 비교하는 것은 적절한 비교가 아닙니다.
2. 작은 파일이 부하가 더 높습니다.
http는 매우 단순한 프로토콜입니다. tiny http daemon만드는 것은 학부생 2학년도 하루면 만듭니다.
브라우저를 만드는게 힘들 뿐입니다.
httpd는 보통 1커넥션당 1스레드를 할당하므로, 작은 파일이 여러개 뭉쳐 들어오는게 부하가 더 큽니다.
thread 생성 소멸의 오버헤드가 크기 때문입니다. (최소 2회의 커널콜, 커널콜은 하드웨어 인터럽트가 걸림)
큰 파일이야 WAN의 대역폭만 먹을 뿐, 총 전송량으로 따졌을 때는 같은 크기라도 여러개로 잘려 오는게 부하가 훨씬 높습니다.
3. MySQL은 ARM에 못 올립니다.
x86 전용 코드가 많아서 ARM 명령어로 바꾸는데 한계가 있습니다. (크로스컴파일 불가)4. 지역이 어디에서건, 모든 커넥션은 서버단에 물려진 같은 게이트웨이를 최종적으로 통과하여 I/O가 생기므로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그 밖의 일은 밖의 일일 뿐이며, 서버성능과는 무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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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여
05.25 13:00
일단 상기의 컨셉은 이미 Divx나 시장 진입중인 스마트TV에서 구현됐거나 구현될예정입니다. os도 계보를 따라가다보면 결국 모두 리눅스로 이어지구요. 다만 안드로이드는 포터블기기에 근본을 둔 터라 서버같은 기능에는 좀 의문을 가집니다. 이부분은 리눅스 기반 sw들이 강점을 보이며 실제 시중의 리눅스기반 divx들은 관련기능이 있습니다. 저도 사용중인데 안드로이드처럼 간단하게 os에 오픈프로그램 올린 정도입니다만 기능은 합니다.
아마 근시일내에 nas dvix 스마트tv제품들이 하나로 통합될텐데 기본적으로 다양한 영상출력지원과 네트웍연결이 전제되어 셋톱박스의 형태를 띨거라 생각합니다.
여튼 안드로이드로 하기엔 아직 안드로이드가 부족하다는 느낌이며 홈서버로서 활용하면 홈클라우딩같은 무긍무진한 응용이 가능해지니 이쪽도 재미있는 시장이 될거 같습니다. -
뮤리찌
05.25 13:36
네.. 사실 안드로이드 4.x기반으로 home server용으로 꿈꾼다는 것이 사실상 어폐가 있다고 봅니다 ^^
이 제품에는 우분트OS를 올려서 쓸 수 있는 제품이긴 합니다만,
저와 같은 비전문 우분트 server 사용자 즉, End 단말만을 주로 을 사용하시는 분들은
서버 콘트롤은 넘사벽이라서, 라이트 유저 수준의 눈높이에서 보다 보니 그렇습니다... ^^
그래서 이 제품의 장점은 사용자 친화적 UI, 초소형 저전력 제품으로 저는 보고 있습니다..
안드로이드OS에도 몇가지 WIFI기능중에 고급 기능(L2TP VPN 맞나요 ?? ^^;;)들이 있고, 이를 구현해서 쉽게 원격 및 미러링은 쉽게 구현이 가능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안드로이드 4.x에 있는 기능을 어떻게 극대화 할 수 있는지 싶습니다.... ^^
물론 5.x는 또 달라지겠지요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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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비
05.25 13:57
전해드리고 싶은 내용은 많지만, 소프트웨어를 어떤 식으로 다룰 것인지를 더 정확히 규정하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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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리찌
05.25 14:01
SBZ님의 답변을 꼭 기대하고 있었습니다.. ^^
안주시면 어떻게 하나 ? 하고요 ^^
전에 PD10관련으로 KPUG 번개팅할때 만나뵌 적이 있고,
그때 SBZ님께서 여러분야에 많은 관심사가 있으신 것을 익히 알고 있습니다.. ^^
앞서 주신 여러가지 질문에서 사실상 제가 생각이 없습니다.. ㅎㅎㅎ
제품기획분야이다 보니, Middle단과 SW부분에 대해서는 사실상 생각이 짧죠 ^^
아직 이 제품에 대한 정보를 충분히 드리지 못한 사항이 있어서 링크 (제 블로그입니다.) 보내드립니다.
좀 더 고민하여 회신내용을 만들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시간 나면 한 번 뵈요 ^^
(에구구 좋은 이야기 삭제 하셨네요 ^^ 아까워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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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랑이
05.25 14:04
아... 좋은 부분이 많았는데 지우셨군요 ^^;
한 번 에스비님께서 Software 분야의 애플, MS, 구글에 대해서 가진 지식을 정리해서 공유해주셨으면 합니다.
너무 무리한 부탁인가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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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리찌
05.25 14:08
네.. 저도 SBZ님꼐서 IT부분에 대한 정리를 한번 주시면 다른 분들에게도 보탬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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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리찌
05.25 19:09
혹시 Android @ Home 이나 AOA(Android open accessory)쪽에 쓸만한 방법은 없을련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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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리찌
05.25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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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랑이
05.25 20:02
얼마나 구글의 표준에 따를 것이며 제조사들이 구글의 표준을 지키려 할진 모르겠네요.
현재, 그것과 유사한 케이스로는 http://theappl.com/bbs/board.php?bo_table=newapp&wr_id=1504 것이 있습니다.
Ps. 위에 뮤리찌님의 댓글에 추가 댓글 달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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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리찌
05.25 20:26
네.. 링크 걸어 주신 기사 잘 보았습니다..
삼성도 LG도 각자의 표준을 가지고 발빠르게 가전기기 연동에 대한 부분을 하고 있군요... ^^
아쉬운 것은 글로벌 하게 다른 외국회사에서 이를 연동해서 사용하지 않아서 일본처럼 갈라파고스에 빠지는 현상이 있어서 항시 아쉽죠 ^^
루머 기사였으니, 6월 I/O 뚜껑이 열리면 좀 더 많은 것을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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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리찌
05.25 19:17
제가 아직 Roku나 iTV를 써보지 못하여 비교가 어렵습니다만, Roku는 어떤 장단점이 있는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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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즈곤
05.26 01:04
원래 MK820이 ARM 기반의 아키텍쳐라서 우분투가 지원되지 않았지만, 최근 12.04버전이 나오면서 공식적인 지원이 된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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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리찌
05.27 09:03
MK802와 태블릿PC의 큰 차이점 중에 하나가 터치패널과 G센서를 사용을 못한다는 점이 있습니다.
게임을 할때 G센서를 이용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게임을 키보드나 마우스를 해야 하는 점이 있습니다.
실 제품이 없어서 판단하기 어렵습니다만, 이 경우에 요즘 공대생 시계라고 하는 TI의 EZ430이라는 제품이 있습니다... 이 제품의 경우 G센서 시계로서 여러가지 응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MK802에 RF리시버를 붙여서 EZ430으로 콘트롤이 가능할 것이라 판단됩니다.
당연히 PT시에도 플라잉 마우스로서 제어 콘트롤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관련모임으로는 클리앙의 공대시계당이 제일 유명합니다.
http://clien.career.co.kr/cs2/bbs/board.php?bo_table=cm_tiwatch
이후 Test가 가능하면 올려 보도록 하겠습니다. -
뮤리찌
05.27 09:42
USB RF 리시버 하나로 무선 마우스, 키보드 그리고 마이크 헤드폰이 가능한 제품이 혹시 있는지요 ?
아시는 분이 있으면 소개 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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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리찌
05.29 17:26
라스베리파이에 XBMC를 올린 데모영상 (120104)입니다.라스베리파이에 XBMC가 올라간다면, MK802에는 쉽게 올라갈 것으로 예상되어집니다.라스베리파이를 이용한 XBMC 데모 유투브 :http://www.youtube.com/watch?v=iKhnoQMwjmQ&feature=relatedRaspberry Pi [HTPC] - Wonder if this will work out for XBMC?? : http://forum.xbmc.org/showthread.php?tid=113824&page=4Video testing video formats on raspberry pi (120519)http://www.youtube.com/watch?feature=player_embedded&v=TlwEzTzAtIw#!Xbmc Airplay Raspberry Pi with iPadhttp://www.youtube.com/watch?v=SKZxUmdv7wM&feature=related저도 이런 Airplay Test를 MK802로 꼭 해 보고 싶네요 ^^ -
뮤리찌
06.11 12:56
역시 홈서버등에 관심이 많이 가있는 상태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