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원작이 아련히 떠오르는데 아마 끝까지 다 못봤을 겁니다 저는요.
오늘 TV로 유령을, 아이패드로 각시탈을 동시시청했습니다.
(나는 멀티태스킹되는 차가운 도시 남자~)
결론은 유령은 뭐 카이스트 이후 SBS에서 시도하는 또다른 현실반영못하는 사이버주제의 드라마. ㅡ.ㅡ;
전공자들이나 관련자들 보면 웃을 듯.
각시탈은 ㅎㄷㄷㄷㄷㄷㄷㄷ 한 몰입감을 줍니다.
신현준이 각시탈이고, 이강토가 경찰입니다.
둘은 형제고, 아마 내일이나 다음 주 쯤에서 원작대로 신현준이 이강토 손에 죽을 겁니다.
그럼 이강토는 멘붕하고 신현준의 탈을 이어받아서 2대 각시탈이 되겠죠.
원작대로라면 여주가 낄 여지가 없는데, 오늘 보니까 여주가 나오는 것으로 봐서는
둘 사이에 달달한 로멘스도 살짝 나올 거 같습니다.
하여간 남성성이 물씬 풍기는 드라마가 될 가능성이 농후합니다.
적도의 남자처럼 보살님으로 끝나는 기승전병만 아니라면 아주 볼만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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