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 헤드폰 및 앰프...
2012.05.31 00:45
주거형태 및 여러가지를 고려할때, 스피커보단 헤드폰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제가 쓸건 아니구요... 용돈 찔끔찔끔모아 아버지께 선물해드릴려고 합니다.
음향쪽으로는 아무것도 몰라 만문에 도움을 청해봅니다...
젠하이져 HD600... 이녀석 하나만 사드리면 되겠지~ 싶었느데, 음향의 세계는 심오하더군요 ㅡㅡ;;;
[젠하이져 HD600을 고른 이유도, 그냥 좋다길래 선택했습니다... 뭐가 좋은지 모르겠네요...]
헤드폰 저항값이 커서, 앰프가 있어야 한다는데...
현재 아버지께서는 Aiwa라는 브랜드명의 전축[?]
[카세트테잎 2개있고, CD Tray에 3개의 CD가 회전식으로 들어가는... 모델명은 모르겠네요...그리 비싼모델은 아닌것 같습니다...]
으로 클래식 감상을 하고 계십니다. 헤드폰은 젠하이저 HD215쓰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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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헤드폰만 사드리고, 기존에 음원재생기기로 사용하고 계신 Aiwa전축[?[의 5.5파이 출력에 물리면, 괜찮을까요?
젠하지져 HD600에 잘 붙는 엠프 혹은 DAC [DAC은 PC-Fi용이라던데...]추천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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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보니 소니mp3나 아이폰에 직결해도 문제없다는 말도 있고...
음향쪽은 완전 백.지라 팔랑팔랑~ 왔다갔다하네요...
앰프라는것도 사려면, 최저 20발은 준비되어야 한다고 하던데...ㅠㅠ
코멘트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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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loteer
05.31 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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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 215쓰시는거 보면, 살짝 저음 성향을 좋아하시는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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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
05.31 05:21
아이와 3cd changer 쓰고 있는데요 (제 것도 카세트 더블데커에.. 아마도 거의 같은 모델일 겁니다. '거의' 라는 말을 쓰는 이유는 아이와에 제것과 매우 유사한 모델들이 몇개 더 있는 걸로 알고 있거든요) 음질이 꽝은 아니지만, 환상적이지는 않습니다.
즉.. 지금 헤드폰에 투자하실 단계가 아닌듯 합니다. 또 이미 젠하이저 쓰고 계신 것을 보면 나름 오디오에 입맛을 들이신 것 같은데요, 어르신 의향을 여쭈어 보는 것이 바람직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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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라...참 추억의 브랜드군요.. 중/고등학교때 아이와가 한참 잘 나갔었는데, 어느새 소리소문없이 안 보이더라구요^^
그나저나 효자시네요. HD600이면 세계 3대 레퍼런스로 꼽힐정도로 소리가 좋은 녀석입니다. 물론 가격도 꽤 하구요~
위에 왕초보님께서도 말씀하셨듯이... HD600 정도에 어울리는 앰프가 있으면 더 좋겠습니다. 아이와 전축은
나쁘지는 않을 수 있지만, 결코 뛰어난 녀석은 아니거든요...현시점에서요~
아버님과 한번 상의해보세요.. 아이와 전축이지만, 젠하이저 헤드폰을 쓰고 계신다는건..
어느정도 소리에 관심이 있으신것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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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하늘
05.31 09:09
추억의 아이와군요... 음악을 듣는것도 좋지만...
음악을 해보심을 추천드리면 어떠실지... 이참에 20 정도면, 입문용 일렉기타 셋트를 추천 드립니다.
// 20이면 무리라는 이야기군요.. 음 음...
// 이런 고민을 하는 자녀를 둔 자체로, 행복하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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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형 전축의 경우
헤드폰 단자단이 별로 좋지 않아요..
차라리 돈이 허락하시는데로
골든이어즈에서 추천받아서 하나 구입하세요.
다만 골든이어즈에서 추천하는 기기는...
음악성이 좋은 기기라기보다는 측정값이 좋아서..
해상력 / 음의 균일한 분포가 좋아요..^^;;
(저는 오히려 왜곡된 소리가 좋더군요 ㅎ -> 그렇다고 편향된 성향이라기보다는..^^;; 노말한걸 좋아해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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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hd215를 쓰시고 계서셔, 왠만한 리시버로는 만족을 못하실것 같아 확 hd600 사드리려 했는데... 전축을 갈아야 한다니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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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들 감사합니다
역시, 전축자체를 바꿔야 쓰겠군요 ㅜㅠ
총알이 바닥이라, hd600만 겨우 살텐데...
전축은 대략 100발부터 시작아닌가요? ㅜㅠ -
헤드폰앰프는
10발부터..
몇백발까지 다양합니다.
Hi-Fi 앰프의
기본에 충실하다 -> 500이상부터니까요...
Hi-Fi에 비교하면 저렴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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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헤드폰 앰프를 사서 달면 괜찮을까요?
으... 돈이 없으니 고민할거리만 늘어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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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600만 사드리자니, 안드리는것만 못할것 같고... -
임피던스때문에
골든이어스에서 추천해달라고하셔서 ㅋ 골라보세요 ㅋㅋ
그냥 HD600만으로 들어도 좋아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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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후기를 보면, 앰프 달지 않으면 제성능이 못나온다,... 말이 많더군요...
일단은, HD600을 목표로 긁어모아야 하겠네요... 답변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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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되면 헤드폰앰프 스테이션 같은 곳의 고만고만한 앰프 자작 해보심이 ^_^
나름 소리 괜찮습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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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한급의 재료 모아서 DAC+앰프 만들까했는데요...;;
사는게 더싸요 ㄷㄷㄷ
DAC는 Digital to Analogue Converter - 즉, 디지털 입력을 아날로그로 변환시켜주는 장치의 통칭입니다.
따라서 카세트테입같은 데에 원래부터 아날로그로 저장된 정보를 변환하는데엔 그다지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CD의 경우는 디지털값을 읽어오므로 DAC를 통한 처리가 필요하긴 합니다만,아마 기기 자체에 내장되어 있는 DAC를 사용하고 있을 것이며 외부에서 무언가를 장착할 수 있는 인터페이스가 있을지,있다면 일반적으로 DAC라는 이름으로 판매되는 상품에 연결할 방법이 있을지는 의문입니다.
앰프의 저항값 문제는 전자공학 기초에 관련된 부분인데, 이론상 앰프회로의 저항과 해드폰의 저항(임피던스)가 정확히 똑같은 편이 좋습니다. 또한 Maximum Power Transfer에 의해 이 경우 가장 출력이 높게 나옵니다. 모델에 따라선 임피던스를 조절하는 방법이 있다고 하는데 저는 그렇게 음감에 취미를 두고 있지 않아서 잘 모르겠네요.
헤드폰의 경우 주로 청취자의 취향에 따라 호불호가 갈립니다. 무조건 좋은거라면야 음색을 원래 음에 가깝게 표현해주는 게 좋겠지만 특정 주파수가 강조되는 걸 좋아하시거나 하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주로 청취하시는 음악이나 선호하시는 음감 스타일을 파악해야 합니다.
참고로 어디까지나 이건 이론상 이런 거지, 실제로는 임피던스는 변하는 경우가 있으므로 이렇게 쉽게 모든게 설명되지는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