놋북 키보드 교체했습니다.
2012.06.04 17:11
넷째가 뜯어내기 시작한 노트북 키보드를 중간에 AS 받으면서 어느 정도 수리를 받았습니다.
그 이후에도 간간이 고장나서 고생하다가, 얼마전에 'Delete'키가 아예 고장나고 말았지요. 키보드 연결해서 쓰다가 너무 불편하고 공간을 많이 차지해서 교체할 생각을 했답니다. 큰 애랑 책상을 나눠 쓰다 보니깐, 제가 키보를 놓은 공간이 없더라구요.
회사 동료의 조언을 얻어서 인터넷 찾고 옥션에서 주문해서 저번주에 키보드 교체했습니다. 오늘 쓰다 보니 'Shift'키가 안눌러져서 다시 꺼내서 연결되는 필름 다시 뺐다 끼니까 잘되는군요. '+=' 키가 가끔 빠지기는 하지만, 예저에 비해서는 아주 쾌적합니다. 이 컴퓨터로 몇 년을 더 써야 하는데 아주 행복해지는군요.
집에 있는 컴터들 중에서 그나마 가장 빠른 인텔 센트리노 모바일에 메모리 2기가입니다. 큰 애가 쓰는 것은 DDR1이라서 실제적으로 이게 제일 좋은 것이지요. 나중에 애들이 공대를 들어가거나 과학고를 들어가기 전에는 더 좋은 사양의 컴터는 사양하려고 합니다. 지금 XP로 5~6년은 더 버틸 수 있을 것 같아요. KPUG에서 배운, 좀 괜찮은 중고를 사서 사골을 우려내듯 오래 쓴다는게 제 목표가 되었습니다.
지금 쓰는 아이폰3GS도 약정 기간이 지났는데, 내년 가을까지는 좀 버텨 보면서 쓸려고 합니다. 등산을 많이 하면 좀 위태위태 하기는 하겠지만, 아직은 왠만한 안드로이드 폰보다 더 낫네요.
저도 키보드 교체해야 되는데. AS가격 얼마나 나오나요? 우리둘째가 아주 뒤집어 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