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정말 오랜만에 왔습니다..^^

 

그간 많은 일이 있었죠..^^

 

아기도 태어난지 100일이고... 저도 의전원 들어온지 100일 입니다...

 

아기가 태어난지 100일이라는 말을 들었을때는.. 벌써 그렇게 컷구나.. 하며 웃음이 나왔는데

 

너도 의대들어간지 100일이잖아 라는 아내의 말에.. "뭐? 그거밖에 안됐어? 1000일은 넘은것 같은데?" 라고 반문하는

 

웃지 못할일도 벌어졌군요....

 

뭐 지금은... 아기는 잘크고.. 아내는 예전의 건강을 찾고 있고....

 

저는... 유급걱정에 밤잠을 못자고 있습니다..^^ 해부학실습도 끝났고...

 

들어오기전에 가지고 있던 ideal한 의사의 모습은 사라지고... 본전찾을 궁리하게 되는 제 모습을 보며 멘탈이 붕괴되서 술쳐먹고

 

다시 정신차리고....

 

생전 관심없던 보건의료제도에 대해서도 술먹으며 고민해보고....

 

생전 움직여보지 않았던 제가 야구부에 들어가 야구도 하고..(술먹으며..)

 

생전 춤안춰본 제가 의학도의 밤 행사에서 여장하고 텔미춤도 추고..(쪽팔리니 술먹고..)

 

이렇게 술... 아니... 생활에 적응하며 살아가고 있네요...^^

 

만파형님이 가끔 이곳소식전해줘서 마냥 낯설지는 않군요..^^ 해부실습도 끝났으니 이제 가끔은 들어와 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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