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 거래는 어려운 것 같아요
2012.06.06 19:58
성격이 급한 편이라 빠른 거래를 원하다보니 항상 가격을 시세보다 낮추어 내놓는 편입니다
네고도 상식선에서 시원시원하게 하는 편이구요
또 먼저 가격은 낮추어 제시하기도 하구요
그런데도 중고로 물건 팔때는 늘 힘든 것 같아요
S9를 올려놓고 어제 연락이 와서 시간 장소를 정했습니다만 제가 전화를 한번 더 해서 다른 시간이 안되겠냐고 최대한 정중하게 부탁했습니다
시간이 안되신다고 말씀하시는거야 백번 이해가 되지만 '그렇게 시간이 안맞으면 딴사람 알아보세요' 라고 대뜸 말씀하시기에 그냥 '네' 하고 끊었습니다
참 기분이 그렇더군요.. 물론 바쁘신데 전화해서 번복할수없겠냐 여쭈어본 제 잘못도 충분히 알지만서도... 조금만 정중하게 말씀해주셨으면 좋았을걸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안정적이고 빠른 속도에 배터리도 만족스러운 터라 s9는 그냥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무게의 압박으로 a90 으로 가볼까 했지만 애기 키우는 집에서는 AS도 무시할수가 없기도 하구요 ^^
아무튼 꽁기꽁기한 하루네요..
네고도 상식선에서 시원시원하게 하는 편이구요
또 먼저 가격은 낮추어 제시하기도 하구요
그런데도 중고로 물건 팔때는 늘 힘든 것 같아요
S9를 올려놓고 어제 연락이 와서 시간 장소를 정했습니다만 제가 전화를 한번 더 해서 다른 시간이 안되겠냐고 최대한 정중하게 부탁했습니다
시간이 안되신다고 말씀하시는거야 백번 이해가 되지만 '그렇게 시간이 안맞으면 딴사람 알아보세요' 라고 대뜸 말씀하시기에 그냥 '네' 하고 끊었습니다
참 기분이 그렇더군요.. 물론 바쁘신데 전화해서 번복할수없겠냐 여쭈어본 제 잘못도 충분히 알지만서도... 조금만 정중하게 말씀해주셨으면 좋았을걸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안정적이고 빠른 속도에 배터리도 만족스러운 터라 s9는 그냥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무게의 압박으로 a90 으로 가볼까 했지만 애기 키우는 집에서는 AS도 무시할수가 없기도 하구요 ^^
아무튼 꽁기꽁기한 하루네요..
코멘트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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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nkkit
06.06 20:35
Lock3rz님 댓글에 기분이 상쾌해지네요 ^^ 사실 그냥 기분 나쁜 말을 들어서 그런것보다 왠지점점 더 각박해지는 세태를 체감 했달까요 ? ^^; 좀 더 서로 여유를 갖고 배려하는 하루하루가 되면 좋겠습니다 -
인포넷
06.06 21:07
구매자 입장에서도 시간이 변경이 되면, 불편할 수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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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nkkit
06.06 21:18
물론 그렇지요 그래서 시간 변경이 가능하시냐 안되시면 어떻게든 맞추겠지만 한번 확인 부탁드린다.. 고 말씀드렸는데 돌아온 대답이 딴 사람 알아보시라.. 였습니다 -
인포넷
06.06 23:33
어떻게든 맞추겠다고 하셨다면,
구매자가 문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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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스피드
06.07 00:17
"너무 멀어서 그런데 판매비용에서 차비 빼줄수 없냐고요" 그럴수는 없다고 정중하게 어렵다고 했는데..
취소하자고 문자가 오더군요......
그래서 그냥 웃은적이 있습니다.
세상에는 별의별..사람이 있습니다...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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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나라라는 곳에서는...
핸폰 사기로 하고 약속시간 맞춰 가고 있는데 문자 날라오더군요.
"팔렸습니다." 땡!
그리고는 전화도 안 받고 묵묵부답... ㅎㅎ
최근에는 아이폰 보조배터리 겸용 에그를 샀는데...
이게 공기계가 아니더군요. 해지해달라고 했더니 시간 질질 끌고...
반품하겠다고 했더니 해줄 것 처럼 몇 번 문자 주더니 침묵...
지금도 그걸로 연결하면 와이파이 쓸 수 있습니다.
이건 도대체 뭘 어쩌자는 건지... ㅎㅎ
그래도 KPUG는 양반입니다. ㅋ
이미 아시는 사실이지만, 세상에는 별의 별사람이 다있죠...
전화 받는 순간의 컨디션에 대답이 좌우되기도 하구요...
좋은일만 기억하기도 짧은 삶이라잖아요...
쉽진않지만, 좋지 못한 일은 훌훌 털어버리는 것이 좋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