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영표와 두리

2010.03.04 10:06

스위스쵸코 조회:881

이영표선수와 차두리선수는 제가 개인적으로 참 좋아하는 선수들입니다.

하지만 그쪽 리그를 중계해주지 않기때문에 간간히 신문을 통해 접하는 방법 밖에는 없죠.

둘다 윙백이라서 공격진처럼 화려함을 보여주긴 어렵죠.


어제보니 사우디에서 영표는 고생을 좀 했는거 같아요 살이 쪽 빠졌더군요.

영국에서 밀려서 독일로 독일에서 사우디로 넘어갔는데 체구가 작어서 독일에서는 적응이 힘들었겠죠.

만일 로마로 부를때 로마로 갔었으면 어땟을까하는 생각이 계속 들어요.


두리는 여전히 강력한 피지칼을 앞세우는데 볼 트래핑이 아직도 서툴러 보이네요.^^ 하지만 등번호 22번 이가 두개 그래서 두리....

경기가 끝나고 바로 상대방에서 뛰어가서 제일 먼저 유니폼을 바꿔 입고 돌아오네요. 부지런하고 거리낌이 없는 선수네요.


오랜만에 반가운 선수들을 볼 수 있어서 행복했습니다.


P.S 김남일... 맨유의 스콜스선수를 보는듯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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