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미국사람이면 애국심으로 사겠습니다만 포드라는 브랜드자체는 좀 피해주시는게 낫지 않을까요? 포드차만 6년 타본 사람의 경험입니다.

저도 현재 말리부생각중인데~~ 제가 워낙 현기차를 싫어해서요~ 현기차 완전 가볍고 강성이 쿠킹호일이라.... 말리부 몇번 시승해봤는데 묵직한거 좋아하는사람들은 굿입니다~  단 차체가 무겁기 때문에 스타트가 좀 굼뜨고 연비면에서 약간 떨어지는건 어쩔수 없네요~

말리부 출렁출렁하죠. 근데 이번에 나온 말리부는 그 편견을 뒤집었더라고요.

아니면 국내에 맞춰서 서스펜션이 조정이 됐던가요.

무겁고 하드한 느낌으로 움직입니다. 연비는 뭐 아시다시피 별로고요.

말리부는 일단 'GM(대우)차는 싫어'라는 외부의 편견을 뛰어 넘어야 합니다. 그걸 탄다는 이유만으로 주변의 비난을 사게 될 수 있습니다. 그렇게 비난하는 사람은 인간성을 의심해봐야 한다는 것이 제 생각이나, 이게 현실입니다.

말리부가 쏘나타나 K5에 비해 갖는 특성은 '너무나 무난한 주행'입니다. 파워트레인 능력이 상대적으로 떨어지며 설정 자체도 무난한 주행감을 추구했기에 재미는 없는 차입니다. 낮은 파워트레인 능력은 급가속같은 거친 주행(굳이 거칠지 않더라도 '뚜껑열리면 밟는 가속력'은 됩니다.)에서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성능과 낮은 연비를 보여줍니다. 거기에 더해 GM의 차량은 일단 무겁습니다. 나름대로 강성이 좋기는 하나 사람들이 그걸 압니까? 반대로 모나지 않은 가속과 감속을 바라면 나름대로 좋은 승차감과 능력을 보여주는 차이기도 합니다.

추신: 사실 우리나라의 중형차 디자인 선호도를 생각하면 같은 베이스라고 해도 말리부보다는 오펠 인시그니아가 더 낫다는 의견도 있기는 합니다.

말리부 끝내 줍니다.. 개인적으로는 알페온을 더 선호하는데.. 더 비싼데도 크루즈 기능도 없어서 -_-;;

말리부가 조금 메리트 있는것 같더군요.. GM 차로 법인차를 다 바꿨는데...

GM 차 타다가 타 차종을 타시면 하도 가벼워서 이게 차야 라고 생각 하실지도...

솔직히 YF 소나타 곤충룩 디자인은 적응이 않되서.. 이쁘다는 분들은 참 독특하다는 생각을..

K5가 디자인은 참 괜찮던데.. K5 나 말리부가 적당한것 같네요.. 하지만 저도 현기차를 싫어해서 ^^

말리부가 좀 가격이 비싸게 나와서 그런가 정말 길거리에 말리부 보기 힘드네요.

올란도는 좀 있던데.....

중고차 시세나 남의 편견은 별로 신경쓰지 않습니다. 좀 마이너한 성격이라.....

걱정되는 건 가격대가 좀 소나타보다 비싸다는 것과, 너무 시중에 차가 안풀려서 나중에 정비하는데 문제없을까 걱정이 되네요.

그냥 지르세요. 이러 건 질러도 후회, 안 질러도 후회입니다. 중간 이상은 가는 차니까 괜찮을 것 같은 데요.

저라면 Jeep!

제 처가 이번에 제 반대를 무릅쓰고 말리부를 택했는데요, 조용하고, 묵직하고, 생각보다 잘 나가네요. 물론 처음 구입해서 제가 몰아본 느낌은 정지 후 출발 시 미적미적댄다..  였지만요, 급출발하는 습관을 가진 제가 보더라도, 요새는 스르르 미끄러져 나가는 맛이 괜찮은 것 같습니다. 말리부로 고속도로를 달려보지 못해서 고속주행 시 느낌은 말씀드리기 어렵겠습니다만, 시속 80km이하 시내주행 느낌은 좋았습니다.

HMC 소나타 좋죠~~!!!  한국 양재동 소나타는 구리지만요 ㅎㅎ

현기차 핸들이 너무 가볍고 내수 국민을 호객으로 아는 경영태도때문에 정이 안가네요

말리부 괜찮은것 같습니다. 차자체만으로 본다면 꽤 신경쓴 모델같고요

다만 조금 여유가 되신다면 캠리를 고려해보시는것도 나쁘지 않을것 같은데요? 일본차는 무조건 아웃! 마인드가 아니시라면

절대...김태희때문은 아닙니다 ====3==3=3=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