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등장 광고의 단점에 대한 기사가 있어서 기사셔틀 해봅니다 ㅎㅎ
2012.06.15 17:40
http://blog.naver.com/wmlim45?Redirect=Log&logNo=60038483794
아래는 핵심부분입니다.
빅모델의 의존도가 너무 높아 져서 정작 크리에이티브가 도외시되는 경향이다. 장기적으로 결코 광고업계의 발전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모델 캐스팅이 광고의 성공여부를 좌우한다면 누가 크리에이티브를 고심하겠는가? 스타의 광고출연이 극히 드문 외국의 경우에는 기발하고 참신한 아이디어가 홍수를 이룬다. 창의력이 대우받는 분위기가 자연스레 형성된다. 결국 유능한 인재가 광고업계에서 실력을 발휘하는 선순환이 지속된다. 지금의 한국광고계와 같이 “돈” 으로 스타를 기용하고 그들의 스타파워에 의존하는 광고 풍토에서는 창의력이 풍부한 인재가 제대로 능력을 발휘하기 어렵다.
[출처] 광고와 모델-빅모델인가, 크리에이티브인가|작성자 무기
세 번째는 권위에 대한 태도를 꼽아 볼 수 있다. 유독 우리나라에서 빅모델에 대한 선호도가 절대적인 것은 권위에 반응하는 태도의 차이에 기인한다. 서구문화, 특히 미국의 경우 권위란 그 분야의 전문가로 누구나 인정했을 때 발생한다. 단순히 많이 알려졌다고 해서 권위가 생기는 것은 아니다. 따라서 스타가 광고에 출연하는 경우는 충분히 연관성이 인정되는 경우이다. 스포츠용품광고에 유명 스포츠스타가 출연하는 것은 그래서 설득력이 있다. 하지만 그런 경우를 제외하면 아무 제품이나 무조건 스타가 등장하는 광고는 거의 없다. 반면 우리나라의 경우 유명인에게 맹목적인 권위를 부여하고 그들의 판단에 긍정적으로 반응하는 편이다. 즉 유명인의 호감도가 제품의 호감도로 직결된다는 공식이 상당히 설득력을 얻고 있는 것이다.
[출처] 광고와 모델-빅모델인가, 크리에이티브인가|작성자 무기
이 기사도 좋으네요
http://blog.naver.com/wmlim45/60038483794
요약해보면 우리사람들이 대세에 편승하는 경향이 상대적으로 강하다는 것(주관이 뚜렷하지 않다는 애기도 되겠네요).
권위에 대한 기준이 상대적으로 비논리적으로 설정되어 있다는 것.
생각해보면, 책 안읽는 거랑도 상관 있는 거 같고, 또 책 안읽는 건 우리 교육풍토하고 관련이 있는 거 같아요 ㅎ
책하면 공부를 위해 읽는 거랑 생각을 어릴적부터 강하게 인식시켜버리니 누가 독서를 취미로... ㅎ
코멘트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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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 글이 좀 이상하다고 썼는데, 잘 읽어보니 공감이 가는 부분도 많긴 하네요.
그런데 갑자기 전 이런 의문점이 드는데요...
왜 광고는 창조적이어야 하는걸까요?
광고에서 정말 필요한건 창조력일까요 구매유도력일까요?
창조력이 높으면 구매의도력이 올라가는건 당연한걸까요?
그리고 광고에서 필요한 창조적이란 어떤 점일까요?
광고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사람들의 구매의욕을 높이는건지, 광고인들의 능력을 뽐내는건지, 그거부터 일단 꼬인거 같은데요. 자신들이 하고 싶은걸 하기 위해서, 사람들의 광고를 보는 방법을 바꾸려고 하는건 너무 이기적인 발상이 아닐까요...
아니 광고뿐 아니라, 어느 업종이든간에 자신을 "크리에이터" 라는 사실 뭔 소리인지도 잘 이해가 가지 않는 단어를 써가며 자신을 내세우고 상대방을 "권위로!" 누르려는 사람들을 많이 보는데, 잘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ps : 자꾸 한국어로도 쓸수 있는걸 빅모델, 크리에이티브라는 영어로 써서 권위를 있어보이려 하는건, 빅모델 쓰는 방법이랑 다를바는 없네요.
ps2 : 글 내에서 극히 적은 사례를 통해 반론을 이끌어내려는 방법, 특히 도브 퍼밍 이야기는 좀 이상하네요. 빅모델로 인해 얻을수 있는 사례는 훨씬 많은데, 한가지 사례를 보여주며 "능사가 아님이 입증됐다."라고 하는데요. 그렇게 따지면, 광고인이 아닌 사람들이 광고를 만들어서 성공한 사례를 한두차례 찾아서 "광고인이 꼭 필요한건 아님이 입증됐다."라고 할수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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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노트
06.16 14:44
전 뭣보다 연예인이 광고하면 그 상품보단 연예인이 쓴 물건으로 기억되는게 좀 어떨까 싶더군요 -
협찬광고도 많이들 하잖아요~ 공짜로 막 주고~
저도 외국 영화 배우가 우리나라 카지노 광고할 때 이상하다고 생각했었죠. 이 사진이 인천 공항 지날 때마다 보여서 거슬렸습니다.
그런데, 일본도 우리랑 상황은 조금 비슷한 것 같기도 하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