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화질로 스캔하면 당연히 픽셀 떡짐은 없어지지요...

하지만 그것도 원본이 잘찍은 사진에만 해당되고요.

저도 필름+필름스캐너 조합으로 잠깐 사용하다가 다시 팔아버렸는데....

참 힘든 일입니다. FDI에서 현상 후 받는 스캔본은 해상도가 너무 떨어지고...

중고로 구입한 니콘 LS-40의 필름 스캐너는 먼지제거와 해상력은 좋으나

너무 느리고 답답해서 집에 있는 오래된 필름을 다 스캔하고 나니 팔아버리게되더군요.

(필름스캐너 써본 분들이 대부분 이런 경우... 집안 필름 다 스캔하고 정떨어짐;;;)

필름은 몇천만 화소에 해당하고 확대에도 제한이 없다고는 하지만...

그것도 다 흔들림없고 초점 제대로 맞춰 찍은 사진만 해당하므로...

일반 35mm 필름보다 요즘 나오는 dslr이 훨씬 편하고 좋은 화질로 출력 됩니다.

필름 스캐너 지르고 싶으시다면 먼지제거가 되는 중고 ls-40정도 사용해보시고

가급적이면 디지털로 전향하세요... 필름 그 자체만으로 현상/인화를 할 목적이 아니라면

디지털로 찍고 보고 출력하는게 여러모로 좋습니다.

오~~~

앙마 주니어의 첫돌을 미리 하합니다...

저도 필름을 사용합니다만...

기능상 4800dpi도 지원은 합니다만

별로 그렇게 스캔을 하지 않게 됩니다.

생각보다 필름 입자가 커서 그냥 2400dpi 수준으로 스캔해서 필요시 리사이즈 하는 정도입니다.

일반적인 필름 사진(평균적인 촬영 결과)은 600만화소 카메라 나올 시절부터 필름 해상도 대 DSLR 해상도의 결과가

역전되기 시작했습니다.

평균적인 촬영 결과는 말그대로 평균이구요.

입자가 고운 필름과 충분한 조명으로 인한 적당한 노출에 흔들림 전혀없이 촬영한 결과물이 최상급이라 보심되고,

그경우가 1200만 화소 카메라로 찍은 것과 비슷하다고 보셔도 될듯 합니다.

문제는 필름 입자의 배열인데, CCD나 CMOS처럼 바둑판에 잘 정렬되어있지 않기 때문에

수직선과 수평선이 칼같지 않다는 점, 그리고 촬영 및 스캔시에 필름의 감광층과 커버층의 간격에 의한 산란등등 고려한다면

이미 DSLR이 필름의 해상도를 넘어섰다고 보시면 될거 같네요.

대책은 있습니다. 중형필름을 쓰시면 됩니다.

중형필름을 쓰신다면... 뭐랄까 새로운 세상이 열리더군요.

대신 중형필름 스캔 가능한 녀석이 흔치 않습니다만, 잘 찾아보면 그래도 꽤 있어요.

사진은 잘 안찍지만 저도 필름카메라를 2개 굴리고 있는데...

역시 장기적으로는 디카로 가야 겠죠.

언제일진 모르겠네요.

앙마주니어 사진을 사용하시니.. ^^ 늘 보는 친한 아가. 축하드려요.

한때 필름 스케너 사용했었는데.... 불편하더라구요.

그땐 디카라는 존재가 흔하지 않았고 지금의 폰카보다 못한 성능이었기에.... ^^;;

암튼... 필름 스케너.... 스카시 방식으로 된 거 사용했었는데..... 불편해서 다른 사람 줘 버렸네요. ^^;

지역이 어디신지 모르겠지만,

제 동생은 코스트코에서 필른 스켄을 하더라고요

한롤에 1500원이라 이야기 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뭐 가정용 스케너롤 돌리진 않을테니 품질은 어느정도 나오겠지요?

막눈으로 보았을 땐 이상 없었습니다^^

답변주신분들 감사합니다.. ^^

이거 답이 없네요... ㅋ

이번 주말부터 아이 데리고 나가서 사진 찍어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