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Onda AA13 계열 타블렛 들어간 펌웨어에 전반적으로 문제가 있습니다.
2012.06.24 21:48
Onda Vi50패션형 버전 리뷰준비하면서
이러저래 펌웨어 뜯어보고 있는중입니다.
(AA13의 경우 펌웨어를 0.45이후 2개월째 펌웨어를 업데이트 안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전에 펌웨어에 대한 이야기를 썼지만
Onda 펌웨어의 경우 근본적인 문제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첫째 타블렛이 켜놨을때 Wifi를 무조건 On한 상태로 놔둔다는 겁니다.
사실 이렇게 해놓으면 장점은 있습니다.
배터리관리가 잘되는 기종일수록 이렇게 해놓는 경우가 많은데
AA13을 경우 배터리 관리가 잘되는것이 맞고
문자메시지 받는데는 항시 Wifi를 켜놓기 때문에 핸드폰처럼 사용이 가능하긴 합니다.
또 AA13자체가 Wifi수신범위가 워낙 넓기 때문에 웬만한 거리라면
충분히 메시지를 사용할수 있을겁니다.
허나 이건 Delayed Wifi On보다 안좋은건
대기상태에도 광속으로 소모되고 사용자가 이걸 설정란에서 끌수도 없다는 겁니다.
둘째, CPU클럭수를 일정하게 고정시켜놨습니다.
아니 최대 클럭수로 고정시켜 놨습니다.
전에도 이야기 했지만 이렇게 해놓은 모든 작업을 정클럭에서 작업하게 되서
어떠한 작업을 하던지 간에
거의 엇비슷하게 배터리가 소모됩니다.
그래서 AA13을 채용하게 되는 의미가 없어진다는 것이겠죠.
아마도 Onda의 AA13의 거의 모든 타블렛이 이런식으로 되있습니다.
전에 낙랑이님이 리뷰하신 VX610W역시 이 문제때문에
3800mAh이라는 배터리를 가졌음에도
그다지 별 능력을 발휘하지 못했던것 같습니다.
또한 국내에 출시된 ODM기기들 역시 비슷한 문제점을 가지고 있으며
여기에 대한 정보가 입수를 못해서 뭐가 잘못되었는지 잘 모를것 같습니다.
혹시 Onda계열의 AA13기기를 주문하시고 싶은분들은 이런걸 알아두시고
골라주세요.
참 이상하네요. Onda가 작년까지만 하더라도 Allwinner사의 러퍼런스급이었고
꽤 빨리빨리 펌웨어 업데이트를 해줬는데
AA13기기는 많이 내는데 펌웨어는 안내는거 봐서는 무슨생각을 하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코멘트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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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ck3rz
06.24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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星夜舞人
06.24 23:12
일단은 최대 클럭수의 플스로트로 한건 아닙니다. AA13의 경우 안정화 될수 있는 클럭수가 1.2GHz정도로 알고 있습니다만 (더 올린데도 있습니다) Onda의 의 경우 1.0GHz에서 플스로트로 설정을 해놨습니다.
이것까지는 어느정도 이해가 되긴 헌데 (AA13 커널이 배터리 관리가 잘되있다면) Wifi켠걸 유저가 대기상태에서 끌수 없게 펌웨어를 만들어 놨다는 겁니다.
현재 베타테스트를 대규모로 하면서 안정화된 1.0을 나중에 내놓겠다는 건지 아니면 이걸 실험 데이터로 쓰겠다는 건지
방향이 안잡히네요.Ployer의 경우 이쪽은 펌웨어 대한건 어느정도 철학을 가지고 만들긴 하니까요. (대신 그지 같은 QC가~~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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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ck3rz
06.25 00:08
이제 쓸만하겠다~ 싶었는데... 여러 기업에서 배신[?]을 하는군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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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쉬
06.25 08:03
VX610w라면 제가 리뷰를 했던걸로~^^ 머, 제 기준에서는 배터리 수준이 평이했습니다. AA13기준으로 보면 좋지 않은거였지만요^^
뭔가 딴 꿍꿍이가 있는것 같군요...
CPU스로틀링을 하지 않고, 무조건 100%로 고정해놓는다면, 세상 어떤 안드로이드 기기도 발열/전력소모에서 자유로울수 없을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