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의가 계속되면 권리인줄 안다랄까...
2012.06.25 14:23
마케팅 직원들이 7층 건물에 사무실에 입주해 있는데..
직원이 여자 화장실이 고장나서 관리하는 아저씨 (같은 건물 입주한 독서실 아저씨) 에게
문이 아예 뜯겨서 고쳐 달라고 하니 다음부터는 직접 수리하라고 했다고..
어리둥절해서 관리비 그것때문에 드리는건데요.. 라고 했다가..
젊은 여자가 싸가지 없다고 혼나고 왔다고 합니다 -_-;;
관리비 10 만원에 청소 + 엘리베이터 사용료로 7 만원이나 받아 갑니다..
그런데 관리비 꼴랑 그거 주면서 난리냐고 욕을 심하게 했다는데...
청소도 직접 하라고 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다른 층에도 청소도 안하는 더러운 인간들아
라고 했다고 하네요.. 주인 아줌마는 월 수십만원 주고 외주로 청소 시킨다는 걸로 알던데.. 흠..
제가 가면 또 말을 공손하게 하는데 뭔가 힘드네요..
정말 오래 건물에 있다보면 자기건물인줄 안다고 하는게 맞나 봅니다....
쓰잘데 없는것 까지 신경쓰기 정말 귀찮네요 으으..
코멘트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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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용군
06.25 14:35
따져야할건은 따진다 라는 법도가 있쥬 ㅡㅡ -
윤발이
06.25 15:13
따져 봤자 직원들한테는 또 땡깡을 부르니 끄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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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madism
06.25 14:54
잘, 상황이 이해가 안 가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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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발이
06.25 15:13
음.. 간단하게 정리하면 건물 관리 아저씨가 월급은 받고 일을 안하는거라고 보시면 됩니다.
오히려 집주인 행새를 한다고 할까.. 계약 자체에 청소는 건물주가 한다고 되어 있어요
왜냐면 큰 건물이라 한층에만 입주사가 2-3 개 회사가 있거든요..
그걸 청소 관리인이 청소 니들이 알아서 해라 이런다는 거죠.. 고장나면 니들이 고쳐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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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madism
06.25 17:34
켁, 일부로 자기 좀 편할려고 만만한 여직원한테 소리를 지르는 건가요?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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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머리아자씨
06.25 14:59
그 양반 주인에게는 잘 할 겁니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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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발이
06.25 15:15
뭐 당연히 그렇죠.. -_-;; 주인한테는 돈주고 청소 부른다고 뻥치고..
알고 보니 본인이 청소 하고 돈은 챙기다가.. 그것도 귀찮으니 청소 니들이 직접해..
이런 테크 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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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얼굴 봐야 할 입장인데 어쩐대요?
건물주가 자주 들락거리고 직접 신경 쓰면 좋겠지만 그건 어렵지요...
참, 왜 그런 인간들이 많은가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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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발이
06.25 15:59
건물주들은 또 주인 놀음 하시느라....
다행히 2-3 달 있으면 관리 다른 사람이 하고 나갈수도 있다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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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넷
06.26 01:29
건물주에게 관리자 문제가 많다고 이야기를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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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발이
06.26 15:53
뭐 좋게 이야기 했는데 저랑 이야기 하면서 본인이 곧 나갈거다라고 하더군요..
그런데 다른 관리하는 사람에게 수리랑 청소는 본인들 시키라고 한다는 소문이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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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중2
06.26 14:27
참내...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