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는 날이 장날이다.
2012.06.28 11:23
오늘 문득 생각나서
네이버에서 찾아보니까
일을 보러 갔는데 공교롭게도 장날 이었다.
뭐 그런 뜻이라던데요...
이게 왜 부정적인 의미죠??
생각해보면...일을 보러 갔는데 장날이니까 장까지 볼 수 있으면 일석이조가 아닌가요??
긍정적인 뜻 같은데....이해가 잘 안되서요....
코멘트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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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라파워
06.28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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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랑이
06.28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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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발이
06.28 11:41
이전에는 전화가 없어서.. 일을 보러 다른 마을 갔는데.. 다들 장날이라 자리 비우고..
사람도 많고 붐비고.. 예를 들어 식사를 하려고 해도 사람이 많아서 기다려야 하고..
이런 불편함이 많다는 의미로 많이 쓰였습니다..
예를 들면 여수에 출장 갔는데 하필 expo 때라 여관이 없더라 이정도 의미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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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때 국어공부할 때 봤던 유례는 좀 달랐는데요.
누군가 보고 싶어 찾아갔나 했더니만 그날이 그 사람 장일(장사지내는 날)이라서 가는 날이 장날이구나 했다고요.
출처. 국민학교 시절 동아전과라고 추정.
기껏 친구네 갔더니 장날이라서 집에 없는 경우가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