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가계재정 문젠 접어두고요.
이놈 하는 게 별로 맘에 안 드네요. ㅡ.ㅡ

저 결혼할 때 오지도 않았어요.
이거 이해합니다. 그때 외국 출장중이었거든요.

결혼 후 장인 회사로 옮긴 후 중국 출장이 잦아서 일년에 한 번 볼까 말까한 친구에요.
결혼한지 10년 정도 된 거 같은데 이제 첫아이 돌이거든요.

일주일 전 모르는 번호로 모바일 초대장이 오더라구요.
애기 이름이랑 장소, 시간만 있고.

"OOO 돌잔치 합니다."

부모가 누군지 알아야지! ㅡㅡ
내 친척, 친구, 지인이 돌쟁이 아가냐?

며칠 후 다른 친구한테서 같은 초대장이 왔어요.
누구 초대장인지 그때서야 알았죠.
그 후, 아무런 연락이 없네요? ㅡ.ㅡ

뭐지?
초대장 받은 사람은 당연히 다 참석이라고 생각하는 건가?

시아버님 생신 잔치를 일요일에 하면 일정상 안되니 못가는 거지만,
토요일로 바꾸셔서 고민하게 만드네요 ㅡ.ㅡ

가면 반년만에 다른 친구들 만나는 건데.
무려 엘타워인데...

원래 약은 놈이지만 이놈 하는 게, 뭐랄까 좀 괘씸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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