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의 환상.. (운이 아주 좋지 않는한 직접구매로 배송해도 넥서스 타블렛 26만원에는 못구합니다.)
2012.06.30 17:58
넥서스7 타블렛이 199달러에 나왔습니다.
가격은 23만원정도죠.
이건 미국내 가격이긴 합니다만
실제 UPS나 USPS 혹은 DHL로 배송받을 경우 20만원 중반에 가격에 구할수 있을까요???
정답은 아니올시다입니다.
일단 시뮬레이션을 해보죠.
구글에서 아느분에게 넥서스 7 타블렛을 구해달라고 부탁합니다.
미국이라도 199.99에 구할수 있는곳도 있고
주에 따라서 세금을 붙이는 곳도 있습니다.
뭐 3-7% 가량 붙으니까요.
그럼 없는곳에서 구입했다고 칩시다
국제 배송비는 대략 30달러에서 (이것도 쌀경우) 70달러까지 아주 다양합니다.
물론 요즘에는 3rd 케리어라고 불려서 아주 저렴하게 특정국가에 배송하는곳도 있긴 합니다.
그래도 30달러가 최소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래서 230달러정도가 물건가+배송가라고 보시면 될겁니다.
자 그럼 230달러에 물건을 배송받습니다.
운이 좋아서 세관에 걸리지 않을경우 이 가격이 맞다라고 보시면 될겁니다.
이 가격이 26만-27만원사이입니다.
그럼 실제 입수가격은 얼마나 될까요?
배송가격은 40-60달러선으로 보셔야지 맞습니다.
거기에 운송중 부서지지 않게 (전자기기니까)
보험료까지 붙인다면 (배송비에 들어있는 곳도 있으니까)
5달러정도 더 내셔야 할겁니다.
DHL나 Fedex와 같은 곳의 경우 굳이 보험을 들지 않아도 되는곳이 있긴 있습니다만
비싸죠
물론 직구가 아니라 구매대행의 경우에 DHL이나 Fedex같은곳과 계약해서 대량으로 물건을 보내기에
저렴하게 받는곳도 있긴 합니다.
그럴경우 환율 반영이 더 비싸게 됩니다.
어찌되었던 이렇게 오게 될경우 세관통관을 위해 물품에대한 가격이나 품명을 정확히 기재해야 합니다.
아이패드와 마찬가지로 구글넥서스 타블렛의경우 세관에 걸리지 않을 확율이 매우낮습니다.
따라서 어찌되었던 세관통관을 위해 실가격을 신고해야 되는데
이때 물품가+배송비를 적어서 보내야 합니다.
그래서 실제 구글 넥서스 타블렛의 가격은
199달러 + 40에서 60달러 + 세금 10% = 31에서 33만원정도라고 보셔야 합니다.
(그것도 저렴하게 구할경우)
이런 과정없이 26만원이하에 구할수 있는 방법은 미국에 있는 사람에게
(참고로 캐나다나 호주는 199달러도 아니고 여기에 HST와 같은 세금이 원천적으로 붙기 때문에 살때부터 한국돈으로
25-30만원사이라고 보셔야 합니다)
직접 사서 들고 오세요라고 하는 방법밖에 없습니다.
엄청나게 기대했었는데, 역시나 국내에서 판매하질 않으니 그림의 떡입니다. 실제로 그가격이면, 다른회사에서 추후에 나올 태블릿을 기대하는게 더 좋을거같다는 생각이 마구마구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