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테그라3는 평가가 나쁘지 않습니다.
2012.07.03 21:07
테그라 3를 기사용한 제품들 평가가 나쁘지 않습니다.
스마트폰으로는 HTC One X가 있고 태블릿은 아수스의 트랜스포머 프라임이 있죠.
해외반응도 40nm공정으로 만들어진 다른 ap보다 전력소모량이 너무 많다던지 하는 문제는 거론되지 않습니다.
오히려 테그라 3를 채용하는 회사들이 늘어났죠.
마이크로소프트의 서피스를 비롯해 에이서의 차기제품군 a210,211,700시리즈 아수스의 신제품인 T300 트랜스포머 패드류에도 모두 테그라3가 들어갑니다. 성능이 안좋다면 테그라3를 채용할 이유가 있을까 반문해 봅니다.
HTC One X의 벤치마크를 봐도 테그라3가 여타 AP보다 뒤쳐지거나 성능이 안나오는 AP가 아니죠.
http://www.kbench.com/digital/default.jsp?cc=160&sc=1&no=107259&pg=3
넥서스7에 들어가는 테그라3는 T30L모델로 트랜스포머 프라임 T30모델보다 나중에 나온 모델이고 신제품 트랜스포머 패드에 들어간 제품과 동일합니다. 차이점은 최상위 모델인 T33은 cpu 1.6Ghz에 gpu 520Mhz고 T30L은 1.3Ghz에 416Mhz라는 것이죠.
테그라3의 구조는 호모지니어스 컴퓨팅을 이용한 4+1구조로 안드로이드 백그라운드 작업은 500mhz이하로 동작하는 컴패니언 코어가 담당하기 때문에 전력소비가 높지 않죠.
워크로드에 따라 최대 비동기식 4개의 코어가 모두 동작할 경우는 고해상도 3D 게임이외에는 없을겁니다. 테그라2와 달리 NEON도 탑재되있어 동영상 재생문제도 없을것이고요.
TSMC 공정을 최대한 활용한 LP+HP 코어구조로 만들어진 테그라 3를 LP공정으로만 제조됐슴에도 클럭만 냅다올려 문제가 된 rk3066과 비교하는 건 이상하다고 봅니다. LP공정으로 만들어진 프로세서는 저클럭에서는 유리하지만 고클럭으로 갈수록 HP공정에 비해 급속도로 전력소모율이 올라버려 효율성이 뚝 떨어지니까요.
코멘트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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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gnaria
07.04 15:18
갤럭시탭7.7은 1.4Ghz 엑시노스 4210아닌가요? 국내판 lte가 스냅 3세대 인걸러 기억하는데.. -
하지만 이런다고 해서 진짜로 성능이 떨어지는지에 대한 유무는 직접 보지 않는한 알수가 없습니다.
KPUG에서도 많이 당하지 않았나요? Cortex A5인 TCC8923 처음 나왔을때 CPU만 보고 이건 거지같을 것이다라고 본사람들이 많았는데 실제 성능은 중국 저가 Cortex A8과 Cortex A9을 씹어버린정도로 퍼포먼스가 좋았으니까요.
발열없는 AA13을 탑재하고서도 발열이 좀 심하게 나오게 한 회사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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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슨동전
07.03 22:06
중국제 태블릿들의 이상한 발열현상은 ap보다는 lcd에 혐의를 두고 싶습니다. ap만의 문제라면 부분적 복사열은 발생할지라도 태블릿 전체가 달아오르거나 할 정도로 엉망으로 제조되기가 오히려 힘들테니까요. 해외리뷰들 보면 채택한 디스플레이가 밝으면 밝을수록 전체기기의 온도가 확 올라가는 현상이 있더라구요. 같은 ap를 채택한 기기라도 디스플레이의 발열정도에 따라 태블릿의 온도는 확 다를 수 있을겁니다. 원래 ips는 tn대비 발열이 엄청 높죠. ips라도 제조사나 품질에 따라 발열정도가 차이납니다.ap가 같더라도 기기전체의 발열차이는 회로설계의 문제라기보다는 채택한 디스플레이의 발열정도에 따라 크게 갈린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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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랑이
07.04 00:21
발열은 잘 모르겠고, 실성능도 만져 봐야 알겠지만
이미 구글에서 소프트웨어 지원을 책임 지고 있고, A/S 또한 한국에서 정발된다는 것을 전제로 초도불량은 ASUS Korea에 맡기면 해결된다는 점에서 이미 게임의 승패는 결정지어진 것 같네요. 게임의 승패는 대세에 따라 결정이 되지, 일부 매니아들이 있다는 점에 의해 결정이 되지 않으니까요. 세계시장으로보나 한국시장으로 보나 중국태블릿이 넥서스7과 전혀 겹치지 않는 STP를 구축한다고 보기도 어렵다고 생각되고, 태블릿을 구매하는 계층은 어느 정도 경제적 여력이 있는 분들 또는 그러한 국가에 거주하시는 분들이 많을 것으로 예측되는데, 그런 분들에겐 가격적인 희생 (하지만 성능 또한 그에 따라 올라가는)과 약간 부족한 점들 (SD 미지원 등)을 감수하면 훨씬 더 큰 이점을 가져오는 QC의 안정화, 어느 정도 보장된 A/S나 사후지원의 안정성 등의 숫자로 나타나지 않는 것들의 요소가 더욱 소구할 듯 하네요.
7인치 시장에서 살아남는 것은 초저가형 (7만원 내외)의 AA13 급 또는 또다른 메이저급 회사들의 (Ex. 삼성) 기기뿐일 듯 합니다.
중국이 언제까지 저렇게까지 고환율 정책을 유지해서 물건을 연금술급으로 찍어낼 수 있을까요? 제가 볼 땐 내년이 한계인 듯 합니다. 기술적인 부분을 차치하더라도 정치/경제/사회적인 요인이 더 이상 중국을 "저가 제품들의 천국"으로 두지 않을겁니다.
그렇다면 어짜피 수명이나 사용성의 측면에서 항상 최고나 최적의 수준이 아닌 임계 정도 수준의 경험을 제공하는 중국 태블릿을 지금 사서 1년 정도 쓰고 추후 더 나은 성능을 위해 새로 구매할 땐 중국 제품들의 가격이 올라서, 동 가격대에 중국제품이 아닌 다른 선지가 생긴다는 것이겠죠. 그렇다면 아예 지금 더 많은 가격을 지불하고 2년 가까이 사용하고 중고로 파는 것이 더 이득일 수 있습니다. 적어도 보증 기간 무상 1년은 걱정 없이 쓸 수 있고, 1년이 지나더라도 "자가부담"이라는 조건 하에 고칠 수 있으니까요. 돌아올 기약 없는 중국에 A/S 보내는 것 보단 훨씬 낫겠죠.
게다가 액정의 질, 내구성, 신속한 제품 입수, 배송 중의 파손 염려 등 스펙으로 나타나지 않는 것들까지 모두 고려하면 이런 점은 더 커질 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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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는 AA13 도 AA10에 잡혀 먹힐듯한 느낌이 듭니다. 최근 커널 정보에 의하면 성능이 더 향상시켰다고 하더군요. 말그대로 팀킬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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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랑이
07.04 12:15
점유율을 높이고자 하는 카드로서 잘 써먹은 듯 하네요. RK2906이 삽 푸는 동안 그 자리를 잘 차지했으니까요 ~_~ -
사고오류
07.04 02:29
여기 밑에서 3066보다 떨어진다고 하는 벤치는 전부 GPU관련 벤치더군요.. 3066은 Mali400 MP4를 사용하는데 이게 클럭다운만 되지 않았다면 4412와 동일한 GPU입니다. 최소한 벤치만큼은 괴물같은 물건이죠. CPU 자체의 성능을 비교하려면 종합 벤치마크툴이나 혹은 선스파이더같은 벤치, 린팩같은걸 비교해봐야 알 수 있을겁니다.
테그라 3가 성능이 안좋다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다만 쿼드코어라는 스펙이 비해서 듀얼코어급보다 실성능이 비등하거나 약간 모자라는 이야기죠.
RK3066과 비교했던건 그차이 때문입니다만 거기에도 글을 쓴것이 실제성능이 떨어져 보이는건 테그라3가 발열과 배터리 효율일 위해 언더클럭을 시켰을 가능성을 제기한겁니다.
사실 Tegra3인 넥서스 7과 갤탭 7.7을 비교하면 최적화의 문제인지는 모르겠지만 넥서스 7이 성능이 떨어져보이는건 어쩔수없어 보입니다.
아 그리고 T30L의 경우 싱글코어만 돌때 1.3GHz가 한계고 멀티는 1.2GHz입니다. T33은 싱글코어로만 돌때 1.7GHz고 멀티가 1.6GHz입니다
근데 LP공정에서 냅다클럭을 올려놔서 RK3066이 발열이 심한거라고 생각하지 않고 타블렛 제조자체에 뭔가 구조적인 문제가 있어보입니다. OMAP44XX을 중국 타블렛회사가 발열 최적화를 못시키는거 보면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