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때문에 죽겠습니다. 도와주십셔.ㅠㅠ
2012.07.05 08:35
요놈이 8개월 정도 된 푸들인데, 옆에 사람만 없으면 잘때랑 먹을때 빼고는 하루 죙일 짖습니다.
푸들이 뭐 착하다 영리하다 하는데 과연...
혼을 내도 5분도 못가서 또 짖고... 콧등때리기도 해봤는데 역시나 5분.
아침 6시반부터 짖어대는통에 억지로 눈을 뜨고 옆에가서 앉아 있습니다.
그렇다고 옆에 있어주면 딱히 뭘 하는거도 아니고 그냥 잡니다. 마당에다 따로 키워서 그런지 분리불안 이 있는거 같아요.
얼마나 짖으면 그만 짖을까 싶어서 어제 하루동안 그냥 냅둬봤는데 지치지도 않더군요.
비만 안오면 하루 3~4시간정도씩은 놀아주고 산책시켜주고 하는데.....
진짜 요 가이새끼때문에 죽겄습니다. 해결방법이 없을까요;
코멘트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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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용군
07.05 09:43
강아지때부터 버릇을 잘못 들이셨네요 이런말하면 뭐하지만 짐승이나 사람이나 매가 답일수도 있습니다. -
목줄을 이용하심이 좋을 듯 합니다~
산책나갈때는 몸통에 묶는 줄을 훈련시킬때는 목에 매는 줄을 이용했습니다
(산책나갈때 목줄 훈련할때 목줄을 사용하니 개가 목줄을 훈련용이라고 생각안하고 산책용이라 계속 생각하니 꼭 줄을 따로 사용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하도 분리불안이 있고 짓어봐라!!지치면 그만 짓겠지 라고 생각했는데 위에 말씀하신대로 하루종일 짓더라구요.....ㅡㅡ;;;;;;;;
변강쇠 체력이........ ㅡㅡ
저는 목줄한 뒤에 줄을 잡고 있다가 현관앞에 사람 발자국 소리가 나서 짓으려고 하면 줄을 땡겨서 못짓게 했습니다
꽤 오래 했더니.....짓는건 많이 줄어 들었습니다
애견까페에 가입하셔서 더 좋은 정보를 얻어보심이 어떠신지요 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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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보스茶
07.05 10:53
분리불안증이 있군요...이게 주택가에서는 답이 없습니다.
계속해서 짓기때문에.... 고칠수있는 방법은 주인을 대체할수있는 다른 존재가 필요합니다.
다른 견을 영입하는 방법과 소음에 신경을 안써도 됀다면 1주일 내내 그냥 놔두는 방법밖에는 없더군요....
심한건 구타가 있으나 그건 별루 추천하구 싶지 않네요(효과는 확실)...견에 성격에 문제가 생기고
주인외의 사람에게 공격적으로 변합니다.
사랑해서 키우는 개를 사람에 마음에 안든다고 때리는것은 정말 안돼죠...^^
그러나 간혹 준용님에 말처럼 매가 답일 때도 의외로 많습니다.
특히나 개는 서열에 동물이라 주인이 확실한 서열을 확인시켜주어야 할때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