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어폭스의 귀환
2012.07.05 23:39
익스를 별로 안좋아해서, 예전부터 불여우를 사용했습니다. 한 2년 전인가요, 구글 크롬이 엄청 빠르다는 이야기는 들었는데 쓰기가 망설여졌습니다. 크롬은 cpu, memory자원을 많이 잡아 먹는데, 저는 구형 놋북과 데탑을 사용하니까 아무래도 꺼려지더군요. 근데 속도가 너무도 빨라서 언젠가부터 항상 제가 사용하는 브라우저로 되어 있었지요. 그렇게 점점 불여우의 속도는 점점 느려지고 태블릿에서도 ics 이스크라롬을 쓰고 나서부터는 원래 있던 브라우저만 쓰게 되더군요.
다음부터는 그저 심심풀이로 깔아놓는 브라우저였는데, 얼마전에 다시 써보니 크롬보다 느리기는 해도 안정적이고 자원도 덜 잡아먹어서 다시 주력으로 사용중입니다. 한 일 주일 되었어요. 크롬만큼 빠르지는 않는데, 컴터 속도도 괜찮고 안정적이라고 보네요.
다른 블로그들 보니까, 리눅스 기반의 파이어팍스 핸펀도 조만간 브라질에서 나온다고 하더군요. 정말 리눅스의 힘은 위대하다는 생각을 요즘 해보고는 합니다. 뭐 저는 ms office에 절대적으로 의존하는 삶을 살고 있지만, 리눅스만큼은 정말 대단하고 최근에 혁신적으로 나오는 대부분의 플랫폼은 리눅스를 기반으로 하니 말이죠.
아, 잠깐 이야기가 새어나갔네요. 암튼 지금 사용하는 불여우가 참 좋군요. 사실 크롬은 cpu를 갑자기 많이 잡아서 컴터를 먹통을 만들거든요. ^^ 계속 좋은 업그레이드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ics에서도 불여우 깔아서 한 번 써볼까요?
저는 불여우 계속 쓰다가 IE9으로 돌았어요. 변절자예요. 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