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옆동네에서 본 내용인데요.....허허 참...
2010.02.09 21:34
직장 동료가 역시 저와 여러군데 같은 커뮤니티에서 노는지라...옆동네에 올라온 글을 읽어보라고
링크를 던져주는 데 말입니다....읽어보니 가관이네요.
영업관리를 하는 직장 생활 시작한지 얼마 되지도 않은 사람인데...영업관리업무를 하면서
알게된 구매 소스와 발주 소스를 가지고 발주처에서 온 PO를 "빼돌려서" (해당 게시물에서 본인이 쓴 표현입니다.)
딴데서 물건을 사서 개인자격을 납품하고 그 금액을 착복했다는 내용인데요,
문제는 거기에 더해서 납품한 물건이 가짜..(물론 이것은 의도한 것은 아닙니다만..)
그래서 발주처의 고객사에서 클레임이 고리를 이어 자신에게 까지 왔는데...첨엔 당황하는 내용이더니,
다른 게시판에 가보면 내가 왜 물어줘야 하나...라는 식이더군요.
리플들도 웃긴게...그 클레임에 대한 대응방법에 대한 설명들도 간간히 보이는데요...
문제는 저것이 명백한 범죄라는 거 아닌가요?
배임, 횡령에 사기와 더불어서 산업재산권 보호법에도 저촉이 되는 군요.
나머지 범죄는 몰라도 산업재산권 보호법만 가지고 따져도, 5년이하의 징역인데요..
게시물 올린 사람은 잘 모르나 보더군요.
검색해서 보니, 구매처 송금과 해외에서 달러 받을 때 안 걸리는 방법도 물어 놓은 걸 보니,
상기 배임, 횡령, 사기, 산재법위반에 외환 관리법 위반과 탈세에 까지 걸리는 군요.
쯔쯔쯔......저 사람을 고용한 회사의 입장에서 생각해 보면, 회사 관계자에게 알려주고 싶은
생각이 들 정도로 현 상황에 대한 인식이 뻔뻔하더라고요...
에휴.....
코멘트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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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옆동이 이상한 사람 모인지 좀 됐습니다. 구맴버들 탈당하고 나서는 DC저리가라에요. 개념없음을 티내는 사람도 많아지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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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eedom^^
02.09 23:14
옆동네 사람 전부가 이상한 건 아니고 사람이 많아지면서 여러 종류의 사람이 생긴 듯 합니다.
저도 그 게시물 본 것 같은데 동정할 상황이 아니었군요. 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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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기
02.09 23:45
그 옆동네가 어느 옆동네인지 궁금합니다..
T? C? K? 아님 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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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샛별
02.10 01:11
옆동네가 좀 많아졌죠. 예전엔 한 곳 정도를 지칭했었는데 말이죠.
마치 마을규모에서 면이나 리단위로 커지는 듯 해요. 지금은 읍단위쯤 되려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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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옆동네가 어딘가요? 여태 옆동네라고하면 cXXXX으로만 생각했었는데...또 있나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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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소
02.10 08:52
요즘 시즌2하는 상업사이트를 표방하는 곳입니다..CXXXX 맞습니다...
세상에는 자신이 뭘 잘 못 했는지 모르는 사람이 많은 것 같습니다.
자신이 무얼 잘못 했는지만 알아도 좋을 것 같네요.
방귀 낀 놈이 성낸다고 하죠 ㅡㅡ;;